도쿄대학이 1877년 창설 이래 작년에 처음으로 수험생을 위한 대학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도 홋카이도의 삿포로시를 시작으로, 오사카시, 나고야시, 후쿠오카시, 센다이시와 도쿄도와 10월말까지 합계 6개소에서 개최한다. 처음에 입시 담당의 후루타 전 부부학장 외 대학 간부가, 학문의 훌륭함이나 연구의 재미 등에 대해서 기조 강연과 입시 담당의 직원이 대학 입시 센터 시험의 영어의 리스닝(청취)을 채점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한 내년 봄의 입시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 밖에 수험생 전용의 안내용 책자도 만들었다. 수험생의 획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이다. 저출산과 학력 저하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최고 명문이라는 도쿄대학도 '기다리고 있는 것만으로는 우수한 인재가 모이지 않는다'라고 위기감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다.
수험생 전용의 안내 책자에 각 학부의 연구 내용이나, NHK의 와타나배 아유미 아나운서나 졸업생이나 재학생으로부터의 메시지, 캠퍼스 안내 등을 게재하고 있다. 책자의 첫머리에서, 코미야마 히로시 학장은 수험생에게 "막연히 '성적이 좋다'는 것만으로 지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가지고 도전해 주세요"라고 요망하고 있다. 또, '일본 전국으로부터 학생이 모이는 것을 매우 중시하고 있습니다'라고, 지방 출신자를 환영할 생각을 표명하고 있다.
도쿄대학에 의하면 최근의 학생들은 새로운 일이나 어려운 일에 대한 도전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요인으로서 최근의 입학생이 수도권 출신(2003년에 55%)과 사립의 중고 일관교 출신(동 47%)에 치우쳐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지방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더 도쿄대학에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입시과의 와타나베 쇼조 과장은 "다양한 지역으로부터 다양한 층의 학생이 모이는 것이, 서로 절차탁마하게 될 것이며,'세계의 톱'을 목표로 하는데는, 그러한 인재를 빠뜨릴 수 없다"라는 것이다.
도쿄대학의 방침 전환에 대해서, 다른 국립대학의 담당자는 '수험생 전체의 감소로 위기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학생의 쟁탈이라고 하는 디메리트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선택하는 것은 학생'이라고 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쿄대학측도 '우수한 학생을 뽑을 생각은 조금도 없다'라며, 타 대학의 반응에 신경을 쓴다. 홋카이도대나 토호쿠대 등 11개 대학에도 설명회에 참가를 요청하였다. 도쿄대학이 주최자로서 모두 6회를 운영하면서도, 3회의 설명회에서는 기조 강연을 타 대학에 양보하는 배려도 했다.
타 대학 학교 홍보과의 토쿠라과장은 "저출산으로 학생 획득 경쟁이 활발해진 뒤, 우수한 학생 중에는 직접 해외의 일류 대학을 목표로 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도쿄대학에 합격해도, 다른 대학의 의학부로 진학하는 학생도 증가하고 있다. 도쿄대학도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