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소식

수영장,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다

최근 일본 후지미노시 시영 풀장에서 흡입구에 도구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2학년 학생이 빨려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학교 수영장에 대한 안전 점검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사로로 안전 확보가 미비한 공립학교 수영장등에 대해서 문부과학성이 사용 중지를 요청함에 따라 각 지역의 교육위원회는 8일 아침부터 이의 대응책 마련에 부산하다.

수영장의 안전이 미비된 곳은 벌써 사용을 중지하고 즉시 개수 작업에 착수한 곳도 있다. 구체적 사례로 흡입구의 뚜껑이 고정되어 있지 않거나 흡입 방지 기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수영장은 전국에서 약 1,900여곳으로 밝혀졌다. 이에 수영장을 많이 이용하는 여름방학 동안이라서 아이들이나 학교에는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가나가와현내에서는 현립고교 3개교와 초등학교 1개교의 수영장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 현립 이소고 공업고등학교에서는 볼트 조임이 녹슬어 고정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있기 때문에 9일 이후에 수리를 실시한다. 또, 현립 키보우가오카고등학교에는 9일 수리할 때까지 사용을 중지하기로 했다. 현립 아츠기상업고등학교에서도 안전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사용을 중지하기로 했다.

이바라키현내에서도 8일 사비 타마시교육위원회 소관의 「사비타마시 농촌 환경 개선 센터 풀」의 사용 중지를 결정하였다. 스미다구 옥내 풀 체육관의 수영장에서는 배수구에 흡입 방지 도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이 판명되어 스미다구 교육위원회는 8일 오후부터 영업을 중지시켰다. 구 교육위원회 스포츠 진흥과 세키구치 과장은 「여름방학이라 이용자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안전을 우선해 곧바로 공사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한다.

도쿄도 공립학교 풀장 중에 흡입 방지 도구가 미비한 곳은 모두 138여곳이나 발견되어, 도교육위원회에 의하면 구 시읍면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다음에 자세하게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여름방학 기간중은 수영교실이나 특별활동으로 수영장을 이용하는 학교가 있기에 도교육위원회에서는 「물론 안전 제일이지만 풀을 기대하고 있는 아이도 있다. 풀에 따라서는 감시원을 늘리는 등 다른 방법으로 안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상황을 파악한 위에 대응하고 싶다」라고 견해를 나타내었다.

이처럼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어떤 사고가 일어난 후에 대책을 세우는 것이 일상화 되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것이 틀림이 없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관리자들의 사전에 점검하는 책임의식 없이 사고는 계속 될 것이다. 이러한 조치를 보면서 학교의 안전을 항상 염두에 두고 교육에 임하여야 할 것 같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