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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고교와 전문학교가 연계해 직업교육 실시

현립 카와사키고는 금년도 비즈니스와 미용 등 전문학교를 운영하는 학교 법인 이와타니 학원과 제휴하여 교육 교류를 시작했다. 동교의 학생이 이발, 메이크, 화장 아트의 기초를 배우는 강좌와 게임 감각으로 비즈니스를 배우는 전문학교의 강좌를 청강하면 고등학교의 단위로 인정받게 된다. 이같은 교류는 고교생에게 올바른 직업관이나 취업 의식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티스틱 B전문학교」에서는 고교생 8명이 거울을 응시하고 있었다. 강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얼굴 위에서 브러쉬를 다루고 있다. 참가자의 모든 얼굴 모습에서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단기대학과 미용 전문학교 어디로 갈것인가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는 동교 3년의 한 학생(17살)은 「장래 화장품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 단지 듣기만 하는 수업과 달라 기술을 익히는 것이 기쁘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다른 고교생도 대부분이 메이크에 관계된 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교의 카와구치 교장은 「진로의 선택과 결정을 하는 능력도 몸에 익혔으면 좋겠다」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 교류의 배경에는 사회적으로 젊은층의 취직난이나 니트, 프리라이터의 증가를 들수가 있다. 대기업 화장품 메이커의 임원 경험도 있는 아리요시 마사쿠니 동전문학교장은 「이상만으로 뛰어들어 도중에 그만두는 일이 있어 유감이다. 일을 깊이 있게 알아 두면 그러한 실수도 막을 수 있다」라고 교류의 의의를 설명한다. 동교와 동학원은 향후, 청강 할 수 있는 강좌의 폭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내의 전문학교로 구성된 현 전수학교 각종학교협회도 04년도부터 여름방학 중에 몇 일간 현내의 고교생을 청강생으로서 무료로 받아 체험하게 하는「일을 배우는 학습장」사업에 임하고 있다. 역시 학생들에게 일하는 의욕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적으로 올 여름은 약 50개교에서 개강을 하게 된다.

최근에 읿본에서 이처럼 고등학교와 전문학교, 대학 등이 연계하여 학생들의 진로를 돕는 사업들이 착실하게 전개되고 있다. 아직도 학교간 벽이 두터운 우리의 현실을 보면서 교육도 융합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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