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들 생활의 「야형화」는 전국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과제이다.「최근에는 어느 학교, 어느 클래스에서도, 몇 명인가는 아침부터 하품을 하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라는 것이 원로 교장의 이야기이다.
학생들이 여러 가지 야간 활동으로 인하여 수반하는 수면 부족이나 아침 식사를 거르는 등, 아이들의 생활 습관상 혼란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문제점이 되고 있다. 이에 후쿠오카현 오카와시립 미야노마에 초등학교에서는 2005년도에 PTA의 협력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기, 아침 식사 제대로 먹기 운동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흐트러진 생활을 바꿀 수 있었다」, 「아이가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등의 좋은 반응을 보여 2006년도에도 계속실시 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변하는 것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동 소학교는 오오카와시의 중심부에 있어, 아동수는 약 260명이다. 이번 시도는 현 PTA 연합회의 「신가정 교육 선언」지정연구학교(현재 14개교 지정)가 된 것이 계기가 되어「올바른 생활 리듬이 즐거운 학교 생활이나 학력의 토대」다 된다라는 가정 아래, 생활 습관의 개선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였다.
아이들에게 준 과제는 첫째, 아침 스스로 결정한 시간까지 스스로 일어나기 둘째, 아침 식사를 제대로 먹기 셋째, 각자 결정한 자유 목표의 3항목 실천하기이다. 7월초순으로부터 14일간 ▲여름휴가(방학)의 42일간 ▲9월 중순부터의 14일간 등 3회, 아이들은 각 항목에 대해 매일 할 수 있으면 「○」, 할 수 없었으면 「×」을 기록 용지에 기입했다.
평균 달성율은 첫째 항목은 7월의 73% 수준이 여름방학과 9월에는 78%로 향상되었고, 둘째 항목은 3회이나 95%가깝게 실천하였다. 5학년생 여자 아이의 아버지는 「이전에는 아버지에게 부탁하였는데,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스스로 괘종 시계를 맞추어 일어나게 되었다. 이는 극적인 변화 이다」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PTA의 보호자 앙케이트에서도 「실시 결과가 좋았다」 「향후도 계속하고 싶다」라는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 개별 의견에서는 「자주성이 생겨났다」 「아이의 성장이 기쁘다」 「부모와 자식간 이야기를 하는 계기가 되어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졌다」등이 눈에 띄었다.
또한「가정이 교육의 중심이라고 재인식하게 되었다」 등, 부모 자신의 의식 개혁을 깨닫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미츠오카 교감은 이같은 일은「가정의 협력없이는 달성 할 수 없는 것입니다」라고 가정의 협조가 중요하였음을 강조한다. 현 PTA연합회의 오오타 히로시 회장은 「생활 리듬의 혼란이 아이들의 학력이나 체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라는 교육 이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현 PTA연맹은 미야노마에소학교의 시도를 참고하여 4월부터 「일찍 자기·일찍 일어나기· 아침 밥먹기」현민 운동을 시작했다. 각 학교 PTA에 참가를 호소하여 현 교육위원회의 지원도 받으면서, 모델적인 학교에는 조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계발 활동용의 로고 마크나 마스코트 캐릭터, 표어도 모집하고 있다. 이처럼 기본적인 생활 훈련에 학부모들이 발벗고 나서는 것을 보면서 학력만을 따지는 우리 사회와 차이가 있음을 느끼며, 결국엔 이같은 기초적인 생활의 실천 없이는 언젠가 다시 그 댓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안되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