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무상급식은 표를 위한 정치급식“

전국청소년연합, 전면 폐지 요구

전국청소년연합(전청연)이 27일 서울교육청 정문 앞에서 ‘전면 무상급식 폐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전면무상급식 예산의 증가로 학업에 쓸 예산이 줄고 있기 때문에 찬성할 수 없다”며 “정치인, 진보교육감, 전교조 교사들이 우리를 위한다고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표를 위해 급식을 이용한 ‘정치급식’이란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올바른 교육을 위한 개혁을 지향하며 조직된 이 단체는 이날 무상급식 폐지를 첫 번째 목표로 내세웠다. 그긴 이유에 대해 ‘복지 의미 퇴색’, ‘예산대비 효율성 저하’, ‘낙인효과 근거 부족’을 들었다. 특히 무상급식을 ‘무차별 강제급식’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전청연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이 복지인데 전면 무상급식은 오히려 저소득층 친구들을 위한 필수복지를 축소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면서 “교육의 질과 학생 안전 등 필요한 예산에 쓰기위해 본래 방식으로 환원하길 원하고, 이것이 가난한 자와 약자를 위한 진짜 평등이라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본래 전면 무상급식은 눈칫밥을 먹이지 말자고 시작됐는데 우리는 무상급식 하는 친구들 눈치주지도 않았고 행정실을 통한 입금으로 누가 무상급식을 하는지 알 수도 없다”며 “우리를 이용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또 교육은 뒷전이면서 정치 선동과 학생 세뇌, 반정부 투쟁에만 열을 올리는 일부 교사들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