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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스타와 핸드볼 즐겨요!


대한핸드볼협회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SK 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핸드볼학교’를 연다. 전 국가대표 선수, 지도 경력을 가진 스타플레이어들이 핸드볼 꿈나무와 동호인을 직접 지도한다. 엘리트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누구나 핸드볼을 즐길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지도까지 맡고 있는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은 “소속 선수를 지도하기에도 바쁘지만, 휴일 하루를 투자해 핸드볼의 매력을 전할 수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고 싶다”면서 “첫 수업 후 ‘재미있다’는 참가자들의 반응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핸드볼 학교는 핸드볼 교실 외에도 △스타플레이어 사인회·팬 미팅 △올림픽공원 올레길 투어 등 참가자들의 수준과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은희 저변확대 이사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라는 목표 의식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이 만나 윈윈하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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