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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해야”

교총-특수교육연합회 간담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회장 장병호·제천 청암학교 교장) 회장단은 13일 한국교총 임원진을 만나 특수교육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특수교육과 관련한 현안을 교총에 전달하고, 협조를 구했다.

장 회장은 “특수교사 법정 정원 확보 및 배치가 시급하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1급·중증 장애 등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초등의 경우 학생 4명 당 교사 1인 배치가 법정정원이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학생 7명 당 교사 1명을 배치해야 하는 고교의 경우에는 교사 1명이 14명 이상을 담당하는 지역도 많다. 전체 특수교사 법정 정원은 60% 이하다.

장 회장은 또 “특수교사는 일반 학생에 비해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로부터 폭언·폭행 등 교권 침해에 노출된 경우가 많다”며 특수교사 보호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양옥 교총회장은 “이번 교총회장 선거에서 특수교사 및 특수아동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토록 하는 것을 공약으로 발표했다”며 “이 밖에도 특수교사 성과급 지급 방법 별도 제정 추진, 특수교사 전문직 진출 확대, 수업수당 지급 등 공약 사항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연합회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정상화 방안 마련도 제안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전국 시·도별로 1개 이상씩 지원센터가 마련됐지만, 인력 및 시설 지원 미비로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 특수교육 범주가 평생교육으로 확대된 만큼 장애학생의 평생교육을 담당할 평생교육기관을 설립토록 정책적 지원도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강병두 서울 정진학교 교장, 김교식 대구 선명학교 교장, 최종철 경북 진명학교 교장 등 지역특수교육회장과 신봉주 특수교육연합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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