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은 14일 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용한 것에 대해 “사필귀정으로 당연한 결정”이라고 논평했다.
아울러 “3․1절 골프파문에 연루된 이기우 교육부 차관과 김평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도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국무총리를 비롯한 이들의 골프파문에 대해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실체를 규명하고 범법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중히 문책해야 할 것”이라며 “양두구육(羊頭狗肉)의 행태를 일삼는 인사들이 더 이상 교육계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인사시스템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