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전남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22일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73개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이 자연재해로 인해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린 것은 처음이다.
또한 전남도교육청도 초.중.고등학교 학교장에게 22일 휴교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현재 221개 학교가 휴교하기로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일부 학교는 이날 소낙성 눈이 쏟아지자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 보냈고, 조기 겨울방학을 실시했다.
앞서 5일(600여개교)과 13일(40개교), 16일(4개교) 광주.전남지역 학교가 폭설로 휴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