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만7천325명을 선발하는 2006학년도 경남도 내 평준화 일반계 고교 입학 전형에 1만7천142명이 지원, 평균 0.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이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도내 4개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교의 지원신청을 마감한 결과, 창원시의 경우 6천685명 모집에 6천721명이 지원해 1.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마산시는 4천375명 모집에 4천177명이 지원, 0.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천395명을 선발하는 진주시는 3천366명이 지원해 0.99대 1, 김해시는 2천870명 모집에 2천878명이 지원, 1.00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이와 함께 도내 87개 비평준화 일반계 고교의 내년도 입학전형 경쟁률은 평균 0.95대 1로, 41개 학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들 '정원 미달' 학교들은 내년 1월20일부터 추가 전형을 통해 입학생 수를 정원에 맞게 채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