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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국.공립유치원 우선입학 겉돌아"

인천지역 저소득층 자녀의 국.공립유치원 우선 입학제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것으로 지적됐다.

인천시의회 김성숙 의원은 11일 열린 제141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인천지역 공립유치원생 4천577명 가운데 정부지원을 받는 저소득층 자녀는 15.4%인 706명에 불과하다"면서 "반면 간식비와 교재비 등 매달 5만원 이상을 본인 부담해야 하는 사립유치원의 저소득층 비율은 34.8%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는 저소득층 자녀가 국.공립유치원에 우선 입학할 수 있도록 한 정부정책을 인천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홍보.시행하지 않은 결과"라며 "일선 유치원들은 정부의 이런 정책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때문에 공립유치원 입학 추첨에서 탈락하거나 사립유치원이 부담스러운 서민층 자녀들은 비교적 저렴한 학원이나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시설 등에 맡겨지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인천시교육청은 철저한 대책 마련과 지도감독을 통해 서민들이 정당한 정부지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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