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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초등학생 '창작동화' 무대 오른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멀티미디어 창작동화'가 무대에 오른다.

전북 완주지역 초등학생(1-3년) 30여 명으로 구성된 창작동화팀(지도교사 목윤지영)은 오는 9일 오후 삼례읍 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멀티미디어 창작동화 3편을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창작동화는 '하나님의 선물'과 '우주여행',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등이며, 편당 공연시간은 20분 정도다.

'하나님의 선물'은 하나님이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는 착한 어린이의 이는 예쁘게 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은 어린이의 이는 비뚤어지게 나도록 한다는 내용의 코믹 작품.

또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은 산타 할아버지가 전남 함평에서 날아온 나비가 물어다 준 '선물 나무' 씨앗을 정성껏 키워 착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야기이고, '우주여행'은 한 어린이가 우연히 외계인을 만나 달나라와 태양계를 여행하면서 겪은 내용을 솔직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들 동화 이야기는 모두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쓴 것이며 그림과 사진 촬영, 대사 녹음 등도 손수 했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주말에 '완주 문화의 집'에서 만나 어린이 기획단체인 '어린이문화 사과'의 책임교사인 목윤지영씨의 지도 아래 연습을 했다.

목윤지영씨는 "학생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이어서 걱정을 했는데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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