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제교육협력원이 공동 주최한 ‘2026 한‧중‧일 어린이 동화교류대회’가 학생 및 인솔교사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7~23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달‘을 주제로 진행됐다. ‘달’은 각국 고유의 문화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소재다. 참가 학생들은 같은 달을 바라보면서도 각기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온 세 나라의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한‧중‧일 3국의 민간 설화집 낭독, 동화 작가 특강, K-전통문화 체험, K-문화 현장 답사, 동화 제작 및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언어는 다르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해와 소통의 기회가 됐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같은 달을 바라보면서도 서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온 세 나라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소중한 시간이다”라며 “친구의 생각에 귀 기울이며 같이 한 권의 동화책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잇고 언어와 국경을 넘어 진정한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