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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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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대학 집중투자로 일군 지역 활성화 성과

고등교육재정 확대 토론회

대학-지자체 협력모델 조명
미국·일본 등 실제사례 공유
현실적 과제와 해법 등 논의

 

지역대학 투자에 따른 경제적 효과에 대한 해외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어, 우리나라도 효과적인 고등교육재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교육부는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강원대 교육연구소,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중앙라이즈센터와 함께 ‘제5차 고등교육재정 혁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대학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지자체의 지속 가능한 투자’를 주제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대학이 지역발전과 활성화의 핵심 주체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자체-대학 간 상생 모델을 조망한다.

 

특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의 지역 발전 기여 및 성공 사례 등을 통해 ‘대학에 대한 투자가 어떻게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리는가?’에 대한 실천적 함의와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의 발제자로는 한국교육개발원 이진권 부연구위원과 학교법인 태재학원 김상규 법인처장이 참여하며, 강원대 남수경 교육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경북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 울산과학대 송경영 교수, 전국라이즈센터 승융배 협의회장, 대교협 임호용 대학라이즈지원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발제자는 지자체의 대학에 대한 투자가 지역내총생산(GRDP)에 유의미하게 기여하는 분석 결과를 실증적으로 제시하고,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 사례 분석을 통해 지역의 산업수요를 반영한 대학 학과구조가 지역 고용과 사업장 설립 등 노동시장 지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일본 아키타(秋田)시의 국제교양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지자체의 지역대학 지원과 재정투자가 지역사회의 경제, 산업, 문화, 교육 등에 창출하는 성과이 공개된다. 지역-대학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고등교육 정책 방향도 제시된다.

 

발표 이후에는 지자체의 지역대학 집중 투자와 지역대학의 지역산업 등과의 협력으로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실제 지역 현장에서 지자체와 대학이 어떻게 협력하며 지역 활성화 난제들을 풀어가는지, 지자체와 대학 간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현실적인 과제와 해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은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지역대학이 더 이상 지원의 대상이 아닌,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가장 확실한 투자처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는 지자체가 확신을 갖고 지역대학에 투자하는 한편, 대학과 함께 지역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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