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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올해 유학생 25만명… 전년대비 21% 증가

Study Korea 300K 점검 결과

 

교육부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점검 결과 2025년 외국인 유학생 수는 25.3만 명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학위과정 유학생은 전체의 70.7%로 작년 69.8%에서 소폭 확대됐다. 학위 과정 유학생이 17만9000여 명으로 전년(14만6000여 명) 대비 22.6% 늘었다.

 

4년제 대학교 유학생 비율은 83.8%로 전년(86.6%)보다 감소했고, 전문대 유학생 비율은 14.8%로 전년(11.6%)보다 증가했다. 전공별로는 이공계열이 전년 21.4%에서 올해 23.9%로 올랐고, 인문·사회계열은 64.8%에서 63.9%로 떨어졌다.

 

유학생의 출신 국가로는 중국이 30.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베트남(29.7%), 우즈베키스탄(6.2%), 몽골(6.0%)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소재 유학생은 올해 11만6043명으로 작년 9만2019명에서 2만 명 넘게 뛰었다. 충북이 올해 1만537명으로 저년(5053명) 대비 2배 이상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 폭인 92.1%를 기록했다.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은 지난 2023년에 수립된 것으로, 2027년까지 유학생 30만 명 유치 및 세계 10대 유학강국 도약 목표다.

 

특히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본격 시행에 따라 지자체-대학-기업이 맞춤형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을 세우고 해외 유학생 박람회 개최, 지역 차원의 유학생 유치 장학금 신설 등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부는 재외 한국교육원(22개국 47개원 설치)에 유학생 유치 전략기지 역할을 부여하고 유학박람회 개최, 현지 학생 대상 유학 상담, 대학 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온라인 강의인 ‘K-MOOC’ 한국어·한국학 강좌 확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 사업(GKS)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유학생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및 취업·정주 여건 개선 등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범부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유학생 질 관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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