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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또다시 발생한 학교 무단침입

예전 고교 찾아가 교사 협박
경기교총 “근본 대책 내놔야”

 

경기 화성시에서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 처분을 받은 고교생이 흉기를 소지한 채 이전 학교를 찾아 교사를 협박한 사건이 4일 발생했다.

 

이에 경기교총(회장 주훈지)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외부인의 학교출입을 엄격히 통제할 수 있도록 출입 절차를 강화하고, 이를 전담할 보안 전문인력을 즉각 배치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학부모를 비롯한 외부인의 무단 학교 방문으로 매년 비슷한 형태의 교권 사건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경기 시흥시의 모 초교에서 학부모가 교실에 무단 침입해 교사와 학생에게 폭행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8월에는 대전에서 교사가 흉기에 찔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기교총은 “기존 형태의 배움터 지킴이와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는 전문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인력이 부족하다”며 “학교방문 사전예약제 확립과 이를 운영할 실질적인 보안전문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훈지 회장은 “이번 사건도 자칫하면 끔찍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반복되는 사건 예방을 위해 이번 사건을 제도적, 인력적 측면에서 심도 있게 진단해 제대로 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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