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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선생님의 새 책] 우리는 모두 1학년이었다

바쁘게 살다 보면, 잊고 지내는 어떤 순간이 있다.

 

어렸을 적 그때. 지금은 훌쩍 자라 제 몫을 해내야 하는 어른으로 살고 있지만, 그런 우리에게도 마냥 서툴고 부족했던 시절이 있었다. 

 

작고, 약하고, 느리지만, 우리의 한때였던, 초등 1학년 아이들의 일상을 그려낸 에세이다. 어린이를 대하는 사회적인 시선이 전과 같지 않은 요즘, 26년 차 교육자인 저자는 오히려 어린이들 쪽으로 눈을 돌린다.

 

“학교가 있는 이유, 선생이 있는 이유, 학부모가 있는 이유는 아이들이 있어서”라고 말한다. 덧붙인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것이 학교이고 교육이라고, 아이들은 이미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귀하고 아름답다고.

 

우리가 지나온 그때를 떠올리며 어린이의 마음을 돌아보게 한다. 김성효 지음, 빅피시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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