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삶의 과정에서 다양한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그 환경을 스스로 내면화 하는 과정에서 성장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개인차가 나타나게 된다. 성장 과정에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기에 이 가치를 아는 사람들은 많은 돈을 들여 좋은 교육을 시키려고 발버둥을 치는 것이다. 로크 이후 교육에서 환경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듀이는 인간이 출생할 때 타고난 것은 '경향성'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 경향성으로 인하여 주위의환경 조건에 따라 선하게도 악하게도 되므로 선한 방향으로 양육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기서 아동이 좋은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교육이라 하였다. 웰리슬리대학의 폴 윙크 교수는 1920년대에 시작된 캘리포니아버클리대학의 인간개발연구소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피연구자들의 일생을 추적 관찰했다. 피연구자들은 신생아 또는 10~12세 아동 때부터 사망 시까지 평생에 걸쳐 10년 주기로 임상의를 만나 가족, 일, 건강, 여가활동, 개인적 관심사, 사회정치적 취향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면담을 받는데, 그 결과 고등학생 시절에 타인을 돌본 사람들이 훗날 높은 사회적 위치에 오르고 신체적으로 건강하다는 사실이
2013-11-06 11:44엊그제 11월의 첫 월요일이었다. 학교에 도착하니 새벽 네 시가 조금 넘었다. 식당의 여사님들이 차를 타고 올라오고 계셨다. 음식재료 배달차도 보였다. 학생들의 아침식사 준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당직 주사님과 사감장 선생님, 두 어르신과 밤새 기숙사를 지킨 두 젊은 사감선생님도 보였다. 이분들은 우리학교의 보배다. 근면성실의 대표주자다. 식당에 가니 한 학생이 인사를 하며 장관상을 받았다고 자랑을 한다. 이분들을 보면 늘 감사하는 마음이 떠나지 않는다. 이분들이 우리학교를 빛내는 밤하늘의 별과 같다. 가을 국화의 진한 향기 같다. 늘 고맙다. 내일은 3학년 학생들이 3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날이다. 나를 비롯하여 선생님들과 교직원들과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은 마음 한 켠으로 걱정, 또 한 켠으론 기대만만, 기대만발이다.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원(祈願)한다. 속담에 ‘돈이 있으면 금수강산(錦繡江山)이요, 없으면 적막강산(寂寞江山)’이라고 하는데 ‘건강 있으면 금수강산(錦繡江山)이요, 없으면 적막강산(寂寞江山)이다. ‘근면 있으면 금수강산(錦繡江山)이요, 없으면 적막강산(寂寞江山)이다. 매일 아침마다 일찍 출근하셔서 마당의 낙엽을 쓸고 계시
2013-11-06 11:44
금강산도 식후경! 오늘은 아빠들이 요리사 금성초(교장 이영재)는 2013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로서 “독서·토론수업으로 꿈과 끼를 키워요”라는 주제로 과제 수행에 최선을 다해 왔다. 지난달 23일 2차 수업공개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지원청이 강력히 추진해 온 선도학교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보다 나은 독서·토론수업을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독서 풍토를 조성하는 활동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토론동아리 활동을 펼쳐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1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 “선생님과 함께하는 학부모독서동아리” 모임은 금성초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 5명과 담임선생님(장옥순)을 비롯해 5가정의 부모님과 가족들이 한적한 시골 마을 신세원 학생 집에서 제1회 독서동아리 모임을 가진 것이다. 지난 몇 달 동안 소통과 공감을 중시하여 5가정의 학부모님들이 회원이 되어 3학년 학부모 모임을 가져왔는데, 보다 의미 있는 모임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 하는 사제동행독서동아리 모임을 추진한 결과였다. 우리는 독서발표회 대기중이랍니다 학부모님들은 각자의 일터
2013-11-06 11:42지금 박대통령이 유럽을 순방중이다. 어제는 프랑스에서 오찬을 하는 모습이 TV자막을 통하여 나왔다. 유창한 프랑스어로 기업인들에게 한 연설은 분명 자국어를 지극히 사랑하는 프랑스인들에게 자존감을 확인하여 주었으리라 생각된다. 이를 보면서 지난 해 11월 5일 프랑스 파리의 상징 에펠탑 앞 광장. 2만여 명의 유럽인이 일제히 어깨 너비로 다리를 벌린 뒤 한쪽씩 다리를 들어올리며 카우보이처럼 오른팔을 머리 위에서 둥글게 휘두르고 있었다. 이들은 “나는 싸나이” “오빤 강남스타일~”을 한국어로 외친 모습이 생각난다. 한국 가수 싸이의 말춤을 추는 플래시 몹(미리 정한 시간과 장소에 불특정 다수가 모여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위해 모인 관중은 싸이가 등장하자 환호하면서 이렇게 ‘떼춤’을 췄다. 유럽 각국에서 모인 2만여 명에게 한국어 ‘강남스타일’을 말하게 한 싸이의 힘. 바로 ‘소프트 파워(Soft Power)’의 위력임을 실감나게 한다. 소프트 파워는 문화와 예술, 지식, 가치 등이 행사하는 영향력을 말한다. 군사력·경제력을 축으로 하는 ‘하드 파워(Hard Power)’와 대조되는 개념이다. 세계화로 국가 간 상호 의존과 연대가 강화되고 있다. 강압의 힘이…
2013-11-06 11:41지난 주 뜻밖에 문학 강연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20여 년 전에 한번 인천문인협회 행사에서 문학 강연을 해 본 적은 있지만, 학생들을 상대로 문학에 관한 강연을 한 적이 없기에 망설이면서 나 대신 다른 좋은 시인을 소개해 주겠다고 해도 막무가내였다. 원고료를 많이 못 드려 죄송하다며 거듭 부탁하는 분에게 자꾸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수락하고 말았다. 그때부터 나는 어떻게 무슨 말로 시간을 채워야 할지 몰라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겨우 생각해 낸 것이 문학 창작 강의 같은 형식은 안 된다, 문학의 효용이라든지 문학의 본질 같은 것을 얘기하면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없을 것 같았다. 결국, 다른 시인들을 벤치마킹하기로 하고 아주 사소한 일상생활이나 시가 태어난 과정을 자연스럽게 낮은 톤으로 이야기하기로 했다. 나는 강연의 제목을 '고향과 어머니에 관한 시 몇 편'으로 정하고 부제로 '우리는 왜 시를 쓰는가?'라고 달아 원고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 칼럼은 그때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 중에 고향 이야기는 빼고 어머니에 관한 부분만 발췌하여 다시 칼럼 형식으로 손을 본 것이다. 고향에 관한 부분은 다음 기회에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하
2013-11-06 11:40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는 많은 사람들이 원자력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일본정부의 미래를 빼앗아간 원자력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8개현 모든 수산물 수입 금지를 시켰으나 일본은 자국 수산물을 먹어도 안전하다고 한다. 그러나 방사능 오염 식품은 일본산 모든 식품에 해당된다. 알려진 바로 세슘 검출 수산물 2/3는 수출금지 제외 지역인 홋카이도, 도쿄도 뿐만 아니라 일본 서남부 지역에도 검출되고 있다고 한다. 사실상 일본 전 지역이 세슘 검출지역인 것이다. 그럼에도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원산지 표기조치 지키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자국의 수산물 수출을 위해 안전기준치를 마련하여 수출을 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의 수입 규제를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방사선 유해물 안전기준치는 일본정부가 마련했다. 우리나라 일부 원자력 공학자와 수출입 업자들도 안전기준치가 안전하니까 먹어도 된다고 말한다. 세슘의 경우 안전 기준치는 Kg 당 100 데크빌 이하라고 한다. 이는 국제 방사선 위원회가 설정한 성인의 1년 피폭 허용치 1 밀리시버를 밑돈다. 성인 1인이 13Kg 수산물을 먹는다고 해도 0.02…
2013-11-05 09:24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리 삶의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의학 상식 프로그램이 많고, 먹을거리에 대한 방송과 책도 인기를 끈다. 몸만들기도 관심이 많다.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대세라고 말한다. 결국 이 모두가 건강한 생활에 대한 욕망이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누구나 바라는 소망이다. 그러나 우리가 건강하게 살고자 한다면 육체적인 건강과 함께 정신 건강을 챙겨야 한다. 정신 건상이 함께 유지되어야 비로소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고,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다. 몸만 건강하고자 한다면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서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정신 건강을 지키는 일은 여러 방면에서 할 수 있다. 그 중에 책을 읽는 것은 가장 손쉬운 방법이면서, 효율적인 방법이다. 책을 통해 교양과 지식을 쌓고, 끊임없이 정보를 얻어야 정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끼를 거르지 않고 음식을 섭취하여 육체의 건강을 유지하듯이, 매일 생활화된 독서를 통해 정신 건강을 지켜야 한다. 책을 읽으면 우리의 뇌에 새로운 정보가 입력된다. 그 정보에 의하여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풍부한 정보와 성숙한 뇌의 활동으로 사물
2013-11-05 09:22
북내초(교장 김경순)에서는1일과 2일, 1박2일 일정으로 5,6학년 50여명의 학생이 여주 세종천문대에서 우리 아이 기 살리기 프로젝트 활동으로 자존감을 키우고,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키워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하늘 문 마음으로 열기 천문캠프에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수련활동을 통하여 마음의 그릇을 키우고 이웃과 소통으로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여주 새마을청년단(단장 이광희)이 주관하였다. 도전 정신과 극기심을 기르는 실내 암벽등반, 고장의 주요 산업을 체험하는 도자기공예, 천문지식을 공부하는 천체관측, 계절을 감상하는 황학산 수목원 숲 체험으로 운영되었으며, 여주대학 학생들의 친절한 자원봉사로 뜻 깊게 진행되었다. 여주 새마을청년단 단장인 이광희씨는 ‘빼어난 경치를 가진 남한강변의 천문대에서 여주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보람있고 뜻깊은 일 이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고장의 청소년들에게 하늘 문 마음으로 열기 프로그램들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내 고장 여주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땀 흘려 봉사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둘째
2013-11-05 09:21
광양여중은 1일 매산고 진로진학상담교사인 황희종 선생님을 초청,찾아가는 맞춤형 진로특강을 실시하였다. 특강 주제는 2017학년도부터 바뀌는 대학입시 와 자기주도 학습에 관한 것으로, 중학교에서는 다소 멀게 느껴지는 대학입시에 관 한 내용이어서 학생들이 좀 어려워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은 중학교에서는 평소에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관한 정보를 접하기가 어려웠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오히려 반가워하는 분위기였다. 교육에 참석한 김상아(3학년)학생은 ‘고등학교나 대학교 정보를 늘 알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 수 있게 되었다. 지루하지도 않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 듣는 내내 집중할 수 있는 특강이었다‘고 말했다. 최수연(3학년) 학생은 ‘한국사 자격증을 고민하던 중 특강을 듣고 대학입시에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되었다’는 말에 동기부여가 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말했다. 또, 채유정(3학년)학생은 ‘중학생들이 잘 모르는 입시용어와 대학입시에 대해 미리 알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뿌듯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2013-11-05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