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총(회장 이용락)은 지난달 30일 대구보건교사회(회장 서승희·정수미) 임원진과 현안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보건교사 업무 가중 해소를 위해 협력교사 형태의 감염병 예방 지원 인력 배치가 절실하고 현행 학생 수 1500명 이상 학교에만 복수의 보건 인력 배치가 가능한 기준을 더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들은 관계기관 건의 등의 방법으로 과제를 해결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2021-03-31 14:25전북교총(회장 이기종)은 회원의 복지 향상과 더불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의 상호 협력 차원에서 최근 4개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교총은 최근 ‘더메이호텔(대표 김성률)’, 주말농장 ‘해피앤자인(HAD, 대표 김순주)’, 천연 한방화장품 ‘발효의 꿈(대표 서은자)’, 고급 수목장 서비스 ‘에덴의 정원(관리대표 박재영)’ 등과 MOU를 맺었다. ‘더메이호텔’은 교총 회원 및 직계 존․비속의 가족들에게 20% 특별 할인 혜택을 준다. ‘HAD’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발효의 꿈’은 교총 회원에 한해 모든 제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에덴의 정원’은 총 이용금액 최대 8%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교총은 의료, 여행, 문화,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33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교총 홈페이지(www.jf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29 11:4210년 정도 회원이었다가 탈퇴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의미를 못 느꼈다고 했다. 교총의 도움을 받을 일은 없을 거로 생각했다. 학교폭력 문제로 힘들어하던 선배 교사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다시 가입하자’ 마음먹었다고 귀띔했다. 한때 교총을 탈퇴할 정도로 관심이 없었지만, 학교 분회장을 거쳐 지금은 인천교총 부회장을 맡을 정도로 ‘열혈’ 활동 중이다. 이경화 인천 부원초 교사 이야기다. “당시 선배가 학교에 출근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통받았어요. 교사 개인이 변호사를 고용해서 대응할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선배는 교총을 찾았어요. 교총 자문 변호사와 상담하면서 힘을 얻더군요. 조금씩 문제도 해결해나가기 시작했고요. 그 모습을 곁에서 지켜봤습니다. 보험을 든다는 생각으로 2009년에 다시 교총에 가입했어요.” 2016년부터 3년 동안은 분회장을 맡았다. 학교 분위기가 좋아서 뭘 하든 동료들끼리 의기투합했다. 교총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고, 우수활동 분회로 소문나 지원도 받았다. 특히 교권 침해사건에 휘말린 후배를 위해 교총 회원 모두가 똘똘 뭉쳐 함께 대응했다. 교총에 자문도 요청해 법적 분쟁으로 번지기 전에 사안을 마무리했다. 김 교사는 “
2021-03-18 19:20경기 문산수억고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 27일에는 성재창 서울대 관현악과 교수를 초빙했고, 28일에는 성기선 이화여대 지휘과 교수가 참여했다.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는 화상회의 줌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으로 레슨이 진행됐다. 문산수억고 학생 10명은 한 명당 30분씩 개별 레슨을 받았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됐다.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는 수업 대상 학생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학생들도 참관했다. 미국에서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를 참관한 정재희 군은 “평소 만나기 힘든 대가들과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과정이 감격스러웠다”면서 “이번 레슨을 통해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성기선 교수는 “다양한 나라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줌 레슨은 처음이어서 걱정했는데, 생동감 있고 활기찬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를 기획한 서현선 교사는 “코로나로 예전과는 다른 생활을 하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수업을 연구하다가 기획했다”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수억고는 지난해 11월 5대륙 9개국 학생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
2021-03-18 19:19기초학력보장, 교사 백신 접종, 수능감독관 의자배치 등 진영논리 떠나 필요한 정책 추진…‘현장 중심’ 국회의원 아무리 좋은 정책도 수혜자에게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 일제 징용 외조부, 어려운 유년시절…선생님 격려 큰 힘 “교사가 교사답게 가는 길…자율성 높이는 정책이 핵심” [진행=이재곤 전 편집국장 / 정리=김예람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장 중심형’ 국회의원이다. 지난해 유치원 ‘유아학교’ 명칭변경, ‘수능 감독관 의자 배치’ 외에 ‘기초학력보장법’ 등 선생님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정책 건의와 법안 발의를 많이 한 것만 봐도 그렇다. 인터뷰가 있었던 16일에도 그는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 질의에서 일반 학교와 특수학교의 감염병 및 방역지침이 같은 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특수학교, 특히 발달장애 학생들의 경우 돌발상황이 워낙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수업시간과 급식시간 중 교사 혼자 거리 두기와 각종 지도를 해 나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그는 “일반 학교와 특수학교의 감염병 지침이 똑같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특수학교에 맞는 매뉴얼이 달리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정활동에 있어 강 의원의 강점은 ‘디테일’에
2021-03-18 14:06전북교총(회장 이기종)은 15일 전북교총회관 회의실에서 시·군교총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총 권택환 부회장, 전북교총 회장단, 시·군교총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새롭게 선출된 지역 회장을 소개하는 순서, 그리고 임기가 만료된 시·군교총회장에 대한 한국교총회장 표창장과 기념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이들은 2021년도 연간 주요활동 추진계획 설명, 회세확장 및 조직운영 등 관련 현안 협의, 교총의 위상제고와 조직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전북시·군교총회장 협의회장에 남원교총 강병도 회장이, 총무에는 김제교총 김명철 회장이 선출됐다.…
2021-03-17 09:10조영종 한국교총 수석부회장(천안오성고 교장)이 ‘2021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교육 발전 공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리더에게 주는 상으로, 조 수석부회장은 교육계 인사로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 수석부회장은 30년 이상 교직에 몸담으면서 수업 자료 개발, 학생 인성교육, 특수교육 등에 힘썼고, 환경교육과 인공지능(AI)교육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맞춤 교육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7년 천안오성고 교장으로 부임한 후 진로 체험활동 활성화,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운영해 지역사회에서 ‘가고 싶은 학교’로 거듭나게 했다. 한편 조 수석부회장은 지난 2월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 회장에 당선됐다.
2021-03-16 16:16코로나로 수석교사 더 중요해져 정원확보 ‘법제화’가 임기 목표 “수업 발전이 우리의 기쁨·사명”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수석교사의 역할이 무엇이냐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우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원격수업 테크닉이 훌륭한 젊은 선생님들께는 자칫 놓치기 쉬운 수업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법을, 온라인 수업이 익숙하지 않은 원로 선생님들께는 기술적인 부분을 컨설팅해드리고 있어요. 원격수업뿐만 아니라 기초학력 문제 등 수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이 있다면 언제든 앞장서서 도와드리는 게 저희 기쁨입니다.” 박순덕 경기 원종초 수석교사가 지난달 23일 제8대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9일 한국교육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석교사 정원확보와 의견 수렴을 위한 다양한 채널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학교 현장의 수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12년 공식 도입된 수석교사제는 처음에는 3500명 정도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전국적으로 1200여 명만이 활동하고 있다. 2015년 교육부가 수석교사 선발권을 시·도교육청으로 이양하면서 교육감 성향에 따라 수석교사를 선발하는 시·도에 차이가
2021-03-11 11:17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수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비대면 수업에서 활용했던 온라인 수업 도구들을 대면 수업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등교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도 이를 배우려는 교원들이 적지 않다.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www.kftaedu.or.kr)은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수업 도구인 ‘줌’과 ‘구글 미트’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오늘도 우리는 함께 with Zoom’ 연수에서는 줌의 고급 기능을 익히고, 전자 저작물·디지털교과서로 교과서 중심 수업하기, 패들렛·띵꺼벨·화이트보드로 흥미 있는 수업 만들기, 소회의실에서 온라인 참여형 수업하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오는 4월 17일에 연수가 진행된다. ‘오늘도 우리는 함께 with Google Meet’는 구글 드라이브를 통한 수업 데이터 통합 관리 등을 안내한다. 연수 날짜는 4월 24일이다. 이번 연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집합 연수’다. 연수별 6시간 동안 진행되고, 학점은 없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개인 노트북을 준비해야 한다. 코로나19 전파 상황이 악화할 경우, 연수가 취소될 수 있다. 문의 한국교총…
2021-03-11 10:02[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태구 경기 백석중 교사 등 8명이 체육교과연계 융합 독서교육 프로그램 ‘학교체육의 놀라운 힘’(꿈엔비즈)을 발간했다. ‘체육 교과연계 독서교육’은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서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책은 이 교사가 2018년 발간한 ‘나를 점프해’를 기본 텍스트 삼아 논술 및 창의성 프로그램 등을 담은교육 지침서다. 열정·규율·이타심·존중·통찰력·용기·리더십·책임감·회복력·상상력 등 스포츠의 10가지 역량을 중심으로 농구 기술을 익히면서 인문학적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1-03-10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