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전국교대총동창회(회장 장남순, 서울교대총동창회장·사진)가 이달 말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장남순 회장은 4일 “서울교대총동창회 사무실을 전국교대총동창회 사무실로도 사용하기로 했다. 이달 말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교대총동창회는 지난달 23일 공식 출범하고 교대와 일반대 통합에 반대하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마침 이날은 전국의 교대총동창회 대표들이 한국교총과 공동으로 ‘교대-일반대 통합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자리여서 이 같이 의견을 모을 수 있었다. 앞서 지난달 19일 부산교대와 부산대는 재학생과 총동창회의 반대에도 비밀리에 전자결제로 서명하면서까지 양해각서(MOU) 체결을 강행했다. 이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전국교대총동창회 대표들과 공동 기자회견 개최, 그리고 전국적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사실 지난해 국가교육회의에서 교원양성체제 개편 논의 차원에서의 ‘교대·사범대 통합’계획이 흘러나왔을 때부터 교대총동창회의 전국 협의체 필요성은 제기됐다. 그러나 코로나19 등 문제로 결성까지 이어지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지역 별 입장발표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2021-05-10 16:5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제주교총(회장 김진선)은 교총회원 및 교육가족 그리고 퇴임교원 등이 참석하는 ‘교육가족 어우렁더우렁 한마당 올레길 걷기 행사(이하 올레길 걷기)’를 6일 동안 분산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제주교총에 따르면 제주올레길 서귀포시 7코스와 제주시 16·17코스에서 올레길 걷기가 한창이다. 1·2·8·9일 2주 동안 주말을 활용해 9~18시에 열렸다. 1일 평균 200명 가까이 참석하면서 이미 예상인원 800명을 초과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추후 12·15일까지 더 진행 시 1000명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방역 지침에 맞게 5명 이내의 소그룹이 각자 출발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가족들은 아름다운 제주의 올레길을 걸으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정화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교육적 의미까지 더하고 있다. 또 이번 올레길 걷기는 ‘퇴임한 선배, 스승 모시기’ 행사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선·후배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3대가 함께 참여하는 등 교육가족들 간의 정…
2021-05-10 16:49[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을 만난 지난달 30일. 의원실 책상에 켜켜이 쌓인 책더미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전날인 29일, 정 의원이 북한 체제를 미화하는 책들을 통일 교육 자료로 선정한 서울시교육청을 지적했던 사실이 떠올랐다. 그는 “관련 도서들을 전부 직접 입수해 분석하고 자료를 만드느라 방이 어수선하다”고 운을 뗐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달부터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학교에 ‘2021 교실로 온 평화통일’ 사업을 진행한다. 관내 초·중·고 40곳에 36종의 도서와 22종의 교구 등 ‘꾸러미’를 지원해 7월 방학 전까지 교과수업 등 평화·통일교육에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도서에서 북한 체제를 일방적으로 선전하거나 미화하는 내용이 여럿 발견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정 의원은 “이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흔드는 문제”라며 “학생들에게 편향되고 왜곡된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어떤 표현들이 문제가 되나. “‘(북한 사람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구가하며 살고 있었다’고 서술돼 있다. 유엔과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침해와 반인권범죄를 규탄하는 ‘인권결의안’을 19년째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무슨 자유…
2021-05-06 17:15대구교총(회장 이용락) 산하의젊은 교사 조직 ‘2030교사회’(회장 권기덕)는 3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강은희 교육감과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교사회 임원들은 ▲구성원 간의 업무 분장 갈등에 대한 명확한 매뉴얼 제시 ▲N포세대 교사들을 위한 경제지식 연수와 금융 지원책 강구 ▲유치원의 과도한 업무 지원을 위한 실무사 배치 ▲도서관 운영 지원을 위한 인력 지원 등의 현장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강 교육감은 최대한의 예산 확보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05-04 10:43최열곤 전 11대 서울시교육감, 전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제16·17·18대 회장별세,성낙선 씨 남편상, 최영화·종하·종철 씨 부친상,이상웅(세방그룹 회장) 씨 장인상 =4월 30일 오후 3시 소천,강남성모병원영안실31호(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발인 5월 4일 오전 6시,장지 경북 성주군 수륜면 선영 (전화 1688-4318)
2021-05-03 10:08경북교총은 29일 경북교총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 회세 확장 및 조직강화를 위한 시·군교총회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임원 선출과 시·군교총 회칙(정관) 정비 등의 안건을 다뤘다. 또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회세를 확장할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2021-04-29 16:32아시아 최대 규모 교육전문 전시회인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1)’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를 테마로 코로나19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에듀테크(EdTech) 기업부터 평생·직업교육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 등 교육 전반의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초·중·고·대학부터 직업·평생교육까지 전 연령대 교육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교육종합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16개국 261개사 1252부스가 참가했고 4만1263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교육현장에서 점차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에듀테크 분야의 첨단기술, 스마트스쿨, 인공지능(AI), 빅데이터, VR·AR 등 다양한 미래형 콘텐츠와 디지털 교육환경에 대한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육 전문 국제회의인 에듀콘(Educon)에서는 에듀테크 및 교육 전반에 걸친 커팅 에지 테크놀로지(Cutting-Edge Tech)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의 지식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1-04-29 10:54충북교총(회장 서강석)은 지난달 23일 대전시 소재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최원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충북교총 7000여 명의 회원과 직계가족은 건양대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 시 할인, 장례식장 이용시 빈소 사용료 우대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충북교총은 이번 건양대학교와의 업무협약으로 특히 옥천, 영동 등 남부권 회원들에게 보다편한 의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2021-04-29 08:48최근 우리나라는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2018년 5월 기준, 우리나라에는 약 225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문화사회는 한 국가나 사회 속에 다른 인종·민족·계급 등 여러 집단의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를 가리킨다. 세계화가 활발해지면서 다문화 사회화(化)는 이제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런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지만, 혈통 중심의 단일민족주의를 중요시했던 우리나라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다문화 교육이 그중 하나다. 저자인 신재흡 한성대 교육대학원(유아교육전공) 교수는 “다문화사회가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양한 사람이 서로 얽혀 살게 되기 때문에 이질적인 문화적 배경을 적절하게 통합하는 문제가 가장 힘든 난제”라며 “특히 교육적 문제가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고 지적한다. 이중언어의 습득, 집단 따돌림, 학교생활에서의 부적응, 타문화에서 나타나는 지적 가치의 혼란, 학업 부진, 서로 다름에 대한 존중과 소통의 부재 등이 그렇다. 이를 해결하는 열쇠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교육에 있다고 말한다. 한국 다문화사회의 이해부터, 현황, 다문화 교육의 의미와 역사,
2021-04-20 16:50우리의 삶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사회가 열리고, 생활 양식도 변화하고 있다. 교육도 다르지 않다. 학교에 나가야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인식은 이미 과거의 것이 돼버렸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도 거세다. 우리나라 교육의 방향을 새로 설정해야 할 때다. 교육 석학과 교육전문가, 현장 교원 등 우리나라 교육을 이끄는 30명이 제시하는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분석해 한국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인의 교육 의식과 패러다임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과 미래 교육 ▲교육의 본질은 인성이다 ▲교육은 생각하는 힘이다 ▲글로벌 시대, 지구촌의 자녀교육 ▲한국교육의 희망과 부활 ▲한국교육의 개혁·혁신과 방향 제안 ▲한국 사회의 교원 문화 성찰 ▲미래 ‘에듀케이션 코리아’를 향해 ▲한국의 위대한 스승(교육자) 등에 대해 다룬다. 과거 압축 성장 시대의 보릿고개 교육, 우골탑 교육 등 한국교육의 민낯과 실상을 돌아보고, ‘사교육 공화국’, ‘입시를 위한 암기식·주입식 교육’으로 대변되는 현재의 교육에 대해서 성찰한다. 우리 교
2021-04-19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