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천역 폭발사고로 고통받는 북한의 교육동포를 돕자는 한국교총의 성금모금이, 남한 교육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힘입어 1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성금모금은 12일 오후 2시 현재 489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6673만 2370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금요일 모금액 2645만 8850원에 비해 두배 이상 많은 액수로 김경윤 교총 기획국제국장은 "당초 모금 목표액인 1억 원을 훨씬 초과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교총은 "전국 각지의 교직원과 학생들의 성의가 모아진 성금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2004-05-13 11:08노무현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표준수업시수 법제화가 당초 정부의 계획과는 달리 차일피일미뤄지자, 이를 요구하는 교원단체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교총은 4일 전교조·한교조와 더불어 표준수업시수 법제화를 촉구하는 유인물을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한 데 이어, 17일 예정된 교육부와의 제8차 교섭소위원회를 통해 이를 재차 촉구할 계획이다. 정동섭 교총 정책교섭국장은 13일 "교육부가 3월 25일 제5차 교섭소위에서 한국교총과 협의를 거쳐 6월말까지 교육부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정부는 지금부터 교총과 내용협의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법제화추진팀의 보고서가 6월 작성되면 이를 근거로 교육부안을 만들겠다"면서도 "표준수업시수법제화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육부는 표준수업시수를 법제화할 경우, 기준수업시수에 미달하는 교원 문제와 교원증원에 대한 행자부와 기획예산처의 반대를 우려하고 있다. 정수원 교총교원수업시수법제화추진팀장(서울 잠동초 교사)은 "학급수 증설만큼 교원이 충원되지 않고 교과전담교사를 담임으로 전환하는 바람에 초등교원들의 주당수업시수는 지난해 보다 1시간 정도 늘어났다"며 "교육부는 법제화
2004-05-13 11:06우리 나라 교원 10명 중 4명(41.2%)은 교원에 대한 사회적 신뢰수준이 낮다고 인식하는 반면 학생과 학부모는 10명 중 2명(학생 19.2%, 학부모 18.6%)만이 낮다고 인식하는 등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직에 대한 인식은 '전문적인 지도자'라는 인식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약화되는 추세이고 '단순 지식전달자' 라는 인식이 크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순 지식전달자'라는 인식은 4년 전에 비해 4배 이상 급증해 선생님의 어깨가 날이 갈수록 움츠러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은 한국교총이 '좋은 교육, 좋은 선생님' 실현을 위해 지난 4월 교원 830명, 학부모 755명, 학생 868명 등 2453명을 상대로 실시한 '교육공동체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현재 선생님의 교육활동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신뢰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전체 응답자의 26.5%가 '낮거나 매우 낮다'고 응답해 '높거나 매우 높다'(21.9%) 보다 많이 나타났다. 집단별 비교에서는 교원(높음/낮음, 11.7%/41.2%)은 상대적으로 부정적 인식이 강한 반면 학생(27.3%/19.2%)과 학부모(26.6%/18.6%)는 상대적으로 긍정적 인
2004-05-12 18:01우리 나라 학생과 학부모의 절반은 교원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선생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 대해 학생의 48.9%, 학부모의 45.4%가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만족하지 않거나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6%에 불과했다. 특히 학생의 경우 보통(학생 35.4%, 학부모 45.8%)이라는 응답을 훨씬 상회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 역시 '귀하는 교육자로서의 역할과 교직역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 대해 52.4%가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만족하지 않거나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0%에 불과했다. 이 같은 사실은 교총이 스승의 날 기획으로 지난 4월 2453명의 교원, 학부모, 학생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2004-05-12 18:00한국교총 조직관리국은 이달 말까지 교총 회장 선거인 명단을 작성하기 위해 전국 학교분회에 회원 명단을 내려보내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는 등 분주. 교총은 이렇게 작성된 선거인 명부를 6월7∼12일 교총 홈페이지 내 선거전용 사이트(www.votekfta.or.kr)에 올려놓고 모든 회원들이 열람 및 수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 또한 교총은 전국 최초로 대규모 선거인단에 의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하면서 무엇보다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7일 인터넷 투표 프로그램 개발을 (주)하이텔에 의뢰. 교총은 이 달 말경 인터넷 투표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되면 선거전용 사이트를 통해 투표방법과 절차들을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 회원들은 6월12일 경 이 사이트를 통해 교총 회장 입후보자들의 정견 발표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게된다.
2004-05-12 17:59내달 3일부터 시작되는 2005년도 수시1학기 대입전형에서는 102개 4년제 대학에서 2만 4361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각 대학별로 고교 2학년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구술, 논술고사 등을 전형자료로 활용하며, 복수지원은 가능하나 합격자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 등록자는 2학기 수시와 정시, 추가모집 등에 지원할 수 없다. 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전국 102개 4년제 대학의 수시1학기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2만 4361명을 선발하는 1학기 수시 모집은 지난해보다 10개 대학이 더 참여했고, 3654명을 더 뽑는다. ▲전형일정=전체적으로 6월 3∼16일 원서접수, 7월 19일∼8월 19일 전형·합격자 발표, 8월 23∼24일 등록하며, 대학별로 전형 일정은 다르다. ▲전형 유형=9개 국공립 대학에서 1385명, 93개 사립대학에서 2만 2976명을 선발한다. 이 중 일반전형이 40개 대학에서 6202명, 93개 대학이 1만 8159명을 특별전형한다. 특별전형은 특기자 전형(51명), 취업자 전형(460명), 대학 독자적 기준 전형(1만 4347명), 농어촌 학생전형(1142명), 실업계고교 졸업자 전형(188
2004-05-12 16:39교사라면 누구나 '나도 모르게 그 말이 불쑥 튀어나와서…''그런 말은 하지 말걸.' 하는 생각을 한두 번은 했을 것이다. 물론 교사도 인간이기 때문에 때로는 감정적이 되기도 하고, 섣부른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교사가 무심코 내뱉은 말, 혹은 잘 되라는 마음으로 건넨 말 가운데는 절대로 입 밖에 내서는 안 될 말도 있다. 일상에서 부딪히는 학생과의 관계에서 '어떤 말’이 아이들에게 실망과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것일까. 초중고교 교사 19명이 말하는 바람직한 대화방법을 담은 '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대화의 기술'(양철북)을 통해 의사소통의 원리와 기술을 배워보자. '말'로 인해 학생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일이 없어진다면, '좋은 교육, 좋은 선생'의 길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지 않을까. "평소 네 행실이 나쁘니까 그렇게 되는 거야" 이 말은 따돌림의 원인이 아이의 성격이나 행실에 있다는 교사의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집단따돌림의 원인을 당하는 아이에게서 찾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잘못 짚고 있는 것. 교사가 아이로 하여금 '내가 나쁜 거야'라고 느끼게 한다면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럴 땐 "선생님에게 이야기…
2004-05-12 10:13IQ가 높으면 학교에서 공부 잘하고, 직장에서 출세하고, 인생에서도 성공하는 것일까? 굳이 유명한 학자의 논거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 주변에서 IQ와 성공 지수가 일치하지 않는 사례를 무수히 접할 수 있다. 이제 IQ가 가진 문제점을 정리해 보자. 첫째, IQ 검사는 인간의 정신 능력 중에서 극히 일부분의 지적 능력만을 측정하고 있다. IQ는 기본 정신 능력이라고 하는 7가지 지적 능력을 측정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즉, 아무리 좋은 IQ 검사라고 할지라도 7가지 능력만 측정할 뿐이다. 제임스 길포드(James Guilford)는 이미 1950년대 후반부터 인간의 지적 능력이 최소한 120여 가지 능력의 조합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그에 의하면 기억력에도 24가지의 서로 다른 기억 능력이 존재하며, 사고 능력 자체에도 5가지 이상의 다른 능력이 존재한다고 한다. 길포드의 이론에 따르면 지금의 IQ 검사는 결국 120가지 능력 중에서 겨우 7개를 측정해 놓고, 그 사람의 지적 능력을 모두 파악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IQ는 한 사람의 삶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검사라 할 수 없다. 삶의 전반적인 적응 능력 속에는 남들과 잘 어울리고 타인을 수용하
2004-05-12 10:10
제23회 스승의 날 및 제52회 교육주간을 맞아 한국교총에서 공모한 '디지털 카메라 사진전'의 입상작이 발표됐다. 총 응모작 192 작품 중 10점을 입선작으로 선정한 이 번 사진전에서는 최우수작인 김광근 천안 성환중 교사의 작품과 가작인 정덕채 대구보건학교 교사의 작품 등 장애 학생을 다룬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입선작 10점은 한국교총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전체 응모작은 교총 갤러리(http://photo.kfta.or.kr) '온라인 사진 공모전' 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김광근 천안 성환중 교사, 우수 장기형 파주 금촌초 교사, 가작 정덕채 대구보건학교 교사, 입선 박세분 천안 성환중 교사, 이난숙 대구효신초 교사, 구연경 청주동중 교사, 박근묵 경북 의성 다인종합고 교사, 정경수 부산구서초 교사, 이재삼 제주 신성여중 교사, 최진규 충남 서산 서령고 교사.
2004-05-12 10:06교육이민, 사교육 열풍이다 해서 학교교육을 믿을 수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점점 사제간의 정도 각박해져 간다고 하지만 일상의 끈을 놓고 잠시만 떠올려 보면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신 선생님, 어려울 때 함께 울고 웃어주신 선생님 등 누구에게나 마음속에는 감사하고 그리워하는 선생님 한 분씩은 있기 마련이다. 지난 3월부터 4월말까지 스승 존중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기 위해 교총은 교육수기를 공모했다. 수기 공모작 중 이런 기억 속 옛 스승을 떠올리게 하는 수기가 있어 한 편을 소개한다. 대구교대 안동부설초 김영민(10·4학년)학생의 '이런 선생님 아세요?'는 남다른 교육방식으로 아이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이경순 담임 교사에게 감사하는 제자의 예쁜 마음이 담겨있다. "이런 선생님 아세요?" 나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한 선생님이 계신다. 그 분은 바로 이경순 담임선생님 이시다. 2학년에 이어 4학년인 지금도 같은 반인데 이상한 것은 이경순 선생님이 담임이 되면 나의 행동과 정신 자세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반 아이들이 모두 다 그런 것 같다. 왜냐하면 수업 시간에 비뚤한 자세로 앉아 있는 친구가 하나도 없다. 학교에서…
2004-05-12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