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은 25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지사회장 서정의)를 방문해 ‘사랑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날 하 회장은 ‘제40회 스승의날 기념 나눔과 배려의 사다리 교육’ 차원에서 마련한 덴탈마스크 3만 매를 서정의 대한적집자사 부산지사회장에게 전달했다.…
2021-05-25 15:09[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정일환 (사)한국교육학회 회장이 17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정 회장은 이날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이 사회 안전망 속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성세대의 책무”라며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평소에도 우리나라의 도로망이 아이들의 ‘그린 존’이 되는 그날까지 모든 운전자들의 교통 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에 대해 강조해왔다. 그는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정식 (사)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을 지명했다.…
2021-05-20 11:11몇 해 전, ‘헬리콥터 맘’의 이야기가 회자한 적 있다. 자녀가 성인이 된 후에도 주변에 맴돌면서 모든 일에 참견하는 엄마를 말한다. 대학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왜 이렇게 성적을 낮게 줬느냐’고 항의하고, 직장 상사에게 연락해 ‘오늘은 아이가 아파서 회사에 나갈 수 없다’고 통보하는 식이다. 부모의 지나친 교육열이 빚은 어두운 단면이다. 33년 차 현장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초등학교 입학 이후부터 엄마와 아이는 서서히 거리를 둬야 하며 엄마의 관심이 필요한 순간에는 현명하게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이가 해야 할 일들을 엄마가 알아서 해주다 보니, 아이는 점점 나약해지고 무력해지며 스스로 해내는 힘을 기를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의 주장에 눈길이 가는 건, 쉬이 내보이기 어려운 자신의 시행착오를 여과 없이 드러내 보인다는 점이다. ‘엄마가 교산데, 자녀교육은 당연히 잘하겠지’라는 주변의 기대와 달리 부족함이 참 많은 엄마였다고 고백한다. 양육과 교육에 관한 철학이나 공부도 부족했고, 부모님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만 의존했다고 말한다. 무작정 유명하다는 학원에 아이들을 보낸 적도,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동료 교사의 조언을
2021-05-17 12:28우리나라만큼 교육에 진심인 나라도 없을 것이다. 자녀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대학에 입학하고 직장에 들어가기까지 부모는 교육에 관한 고민을 놓지 못한다. 마무리하지 못한 숙제처럼 정답을 찾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정보력을 총동원한다. 그래도 늘 뭔가 부족한 것 같고, 옆집 엄마는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초등 공부를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오픈 한 지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구독자 9만 명의 선택을 받은 유튜브 채널 ‘교육대기자 TV’의 방종임 조선일보 교육섹션 조선에듀 편집장이 교육 현장을 누비면서 발견한 초등 공부의 핵심을 한 권에 담아냈다. 초등 공부 전략이라고 해서 무조건 공부에만 집중하고 사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오해해선 안 된다. 자녀가 성장하는 데 있어 초등학교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공부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데 필요한 올바른 습관과 자신감, 회복 탄력성 등을 길러주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본격적으로 학습을 시작하는 초등 시기에 아이가 공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습관을 들이냐가 그 이후의 공부 과정에 큰 영향을 준다”면서 “공부 경험뿐만 아니라 이때 한 경험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고 전한다
2021-05-17 11:08◆교육 가족상-조미남 경기 부용초 교감 가족 “서른여덟 살의 젊은 나이에 혼자가 되신 어머니는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살림만 하다가 남편을 여의고 혼자서 삼 남매를 길러야 했죠. 세상이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닥치는 대로 일을 하셨을 거예요. 그렇게 저희 삼 남매를 다 길러내고 나서 마음이 많이 힘드셨나 봐요. 노인성 우울증을 겪다가 치매로 진행이 되더군요. 고생한 어머니를 위해 상을 드리고 싶었어요. 그동안 당신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고 보답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조미남 경기 부용초 교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함이 묻어났다. 감히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힘든 상황에서도 삼 남매를 교사로 길러낸 어머니를 칭찬해드리고 싶어서 교육가족상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조찬우 세종 장기초 교감, 조정래 곡정초 교사가 그의 형제다. 이들은 누나인 조미남 교감이 걸어온 길을 뒤따랐다. 조미남 교감은 “하는 데까지 해보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대학에 입학했다”고 했다. “고등학교 때, 공부를 포기하고 돈을 벌려고 했더니 말리셨어요. 여자도 직업이 있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셨던 것 같아요. 대학에 들어가서 교사가…
2021-05-13 17:00[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탱! 탱! 탱!~’ 셔틀콕 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임율빈(5학년) 군을 만난 3일, 인천신흥초 체육관은 배드민턴부 학생들의 연습이 한창이었다. ‘초등학생이라고 우습게 봤다간 큰코다치겠다’ 싶었다. 아직 작고 어려 보이기만 한 임율빈 군. ‘휙’ 소리가 나도록 라켓을 강하게 휘두르자 셔틀콕이 시원하게 쭉 뻗어 네트를 넘었다. 임 군의 꿈은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가 돼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그는 복식보다는 단식에서 최강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복식을 하면 덜 뛸 수밖에 없잖아요. 코트를 더 많이 뛰고 전부 다 커버하면서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어요. 배드민턴 선수가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중국의 린단 선수가 제 롤모델인데요, 린단 선수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단식 선수가 되고 싶어요. 언젠가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면 입으로 ‘앙’ 깨물어 볼 거예요.” 임 군은 농구를 하는 누나와 배드민턴을 하는 형을 따라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운동을 시작했다. 누나·형과 함께 방과후와 주말에 자연스럽게 기초훈련을 다지다 보니 기량이 빠르게 늘었다. 덕분에 배드민턴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
2021-05-13 14:45충북교총(회장 서강석)은 11일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 청주시 흥덕구 월명로 직지대로435번길 57)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7000여명의 회원 및 가족은 한국도자기 공장직영 아울렛 매장을 찾아 제품구매 시 우대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한달간 30만원 이상 구매 시 스승의 날 기념 특별사은품을 지급한다.…
2021-05-12 17:02경기교총 문나연 변호사가 ‘2021 KCA 우수 전문인 어워즈’를 수상했다. 대한소비자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KCA 우수 전문인 어워즈에서 문 변호사는 올해의 변호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경기교총 교권변호사로 활동 중인 문 변호사는 정부법무공단과 국방부에서 변호사 실무과정을 거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안내센터 법률 지원과 경기도청 법률 상담 등을 맡았다. 특히 공공기관 법률자문과 공무원 민형사상 대응 및 소청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문 변호사는 “법적 사안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작은 부분이라도 의뢰인에게 유리한 사실을 놓치지 않으려는 집요함 덕분인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1-05-12 11:50부산사립학교장회 회장에 백성언 동아고 교장이 당선됐다. 지난 6일 백 신임 회장은 사립학교 교육환경 발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위원회를 통해 ▲공·사립 간 교육환경 차이 개선 ▲교육청-사립학교장회 교육 현안 논의 자리 마련 ▲사립학교 간 정보 교류 및 상호 발전의 장 마련 등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임기는 5월 7일부터다. 한편, 백 신임 회장은 부산교총 부회장, 한국교총 대의원회 운영규칙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1-05-12 10:42인천교총(회장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일 2020년도 교섭·협의 조인식을 가졌다. 양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학교 현장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보건업무 보조요원 확대 배치(제69조), 교육재난지원금 현실적 지원(제83조) 등 합의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학교의 공기 질 관리를 위해 교실에 한정됐던 공기청정기의 설치를 학교 내 특별실과 사무실, 체육관 등 모든 시설로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또 제한적이고 한정적이었던 국공립유치원 실질적 무상급식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영양교사의 처우 개선 등 항목을 대폭 늘린 것도 이번 교섭의 특징이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24일 교섭을 시작해 9개 영역 117건의 교섭안에 대해 상호 협의를 거쳐 전문, 본문 86개조 112개항, 부칙 2개조 3개항 등에 합의했다.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은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복지를 최우선의 목표로 교섭을 진행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을 위한 정책을 위해 현장 의견 수렴과 내부 전문 정책의원의 검토를 거쳐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1-05-11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