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 왜곡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범정부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책반은 교육부와 청와대, 외교통상부, 국무조정실, 국방부, 여성부, 문화관광부, 해외홍보원, 해양수산부 등 관련 정부부처 국장급 관계자로 구성되며 15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국무총리실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대책반은 일본 스스로 문제 교과서의 기술 내용을 개선하도록 촉구하고 民(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 반크 등 시민단체)-學(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단)-政(국회)-官(교육부, 외교부 등) 및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다음달 결정될 검정 합격본이 최소한 현행본보다 개선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중.일 학계가 공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사를 왜곡한 역사교과서의 채택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 관련 기관 및 학계 대표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역사연구회와 국사편찬위원회 인사로 구성된 교과서 분석팀을 운영하며 반크,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 등 시민단체 활동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책반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 실무지원
2005-03-13 13:21오랜 경기불황으로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지 않는 가정이 크게 증가하면서 유치원생수가 지난 94년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4월 현재 서울시내 유치원생수는 8만7468명으로 전년동기의 8만9천232명에 비해 1.98% 감소하면서 1994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치원생수는 2003년에도 4.07% 감소하는 등 지난 2001년이후 4년째 줄어들고 있다. 신입원생수는 4만8393명으로 전년동기의 4만9992명보다 3.20% 줄었으며 재취원자수도 3만9천152명에서 3만9120명으로 약간 감소했다. 특히 공립 유치원에 비해 유치원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는 사립 유치원생수가 크게 준 것으로 집계돼 오랜 경기침체가 각 가정의 교육비용 지출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립 유치원생수는 7436명에서 7996명으로 증가한 반면 사립 유치원생수는 7만9472명으로 전년동기(8만1796명)에 비해 2.84%나 감소했다. 서울 지역별로 보면 동대문구와 중랑구의 유치원생수는 전년대비 무려 8.64% 줄면서 감소폭이 가장 컸고 강동.송파구(-4.94%), 영등포.구로.금천구(-4.88%), 종로.중.용산구(-4.73%)
2005-03-13 09:54
최근에 '웰빙(Well-Being)', '웰빙족'이라는 말이 선풍적으로 유행되고 있다. 웰빙(Well-Being)이란 말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말 그대로 건강한(well : 안락한·만족한) 인생(being)을 살자는 의미라고 파악된다. 국내에 웰빙 개념이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대략 2002년 말부터로 파악되는데, 아마도 예전부터 유행되어 온 '히피족', '여피족', '보보스족'과 같은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살펴보면, 웰빙의 근원은 히피즘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일고 있는 요가나 명상 열풍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미국의 히피족(hippie : 인간성 회복과 자연귀의를 주장하며 탈사회적 활동을 한 사람들을 뜻하는 유행어)들에 의해 크게 유행했고, 히피즘의 영향을 받은 세대인 1980년대의 여피족(yuppie : 고등교육을 받고 도시 근교에 살면서 전문직에 종사하여 높은 수입을 보장받고 있는 젊은이들로 기성세대와 달리 개인의 취향을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유행어)의 라이프 스타일에 중요한 요소였다고 한다. 또한 웰빙족의 라이프 스타일은 1990년대에 등장한 보보스족을 모델
2005-03-12 17:17
구리시에 있는 6학급 규모의 학교로 발령을 받았다. 그동안 비교적 규모가 큰 학교에 근무했던 터라 6학급 발령은 기대 반 염려 반이었다고나 할까? 교실정리를 하고 교무실에 들르니 신학기 초인지라 교사들이 교무실에 모두 모여 맡은 사무를 확인하고 정리를 하느라고 바빴다. 남자선생님은 한 분인데 상냥하시기가 이를데없다. “정 선생님, 우리학교는 배구가 한 팀이 안 되네요? 그럼 배구시합은 앞으로 없는 건가요?”하니, “그렇죠. 제가 여기 온 후로 2년간 한 번도 못했어요.” 하시는 것이 아닌가? “그럼 탁구경기는 할 수 있을 텐데요?” 하였더니 “아 참, 그렇군요. 교장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내일 한 번 해 봅시다.”하시니 교무실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다음날, 드디어 탁구대회가 열렸다. 현관 한 쪽 구석에 묵묵히 자리 잡고 있던 탁구대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네 귀퉁이가 조금씩 닳은 것을 보니 이 정도면 10년쯤 되었을까? 아니면 그 이상?’ 탁구대에 쌓인 먼지를 닦으며 이런 저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탁구대의 면이 매끄럽지 않아 과연 탁구공이 잘 쳐질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교감 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을 포함한 복식 4조가 짜여졌다. 순
2005-03-12 10:42
벌써 우리나라에서 잊혀져가는 쓰나미 대재앙. 아직도 복구하려면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벌써 복구된 곳도 많아 관광객들이 몰려든다고 한다. 내가 갔을때에는 차마 말로 설명할 수 없을정도로 심각했는데 두달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복구에 활기가 붙어 하루하루가 다르게 많이 좋아져간다고 한다. 처음에 쓰나미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한국에서 TV나 인터넷 등으로 접하면서 안타까웠던 와중에 내가 가서 그들을 돕자!! 라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정보를 수집해 한 NGO단체의 단원으로 입단해 그렇게 나의 긴급구호봉사활동이 시작되었다. 2004년 12월 26일 남아시아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 실종, 그리고 남은건... 눈물과 피해 현장들... 우리는 제일 먼저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인 카오락의 주변을 둘러보았다. 태국정부가 가장 복구를 서두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대로인 듯 예상했던 만큼 그 이상으로 피해가 막심했다. 우리가 봉사하러 간 곳은 태국 정부의 손길이 닿지 못한 타이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작은 규모의 마을. 나이라이 마을과 타블라묵 마을이였다. 어른들이 복구를 위해 뛰어다니느라 정신이 없다보니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2005-03-12 10:27프랑스와 독일의 고등학생들이 곧 공동 역사 교과서로 공부할 수 있게 된다고 프랑스 일간 르 몽드가 11일 보도했다. 르 몽드는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교육장관과 독일의 피터 뮐러 협력 조정관이 10일 베를린에서 회담을 갖고 공동 역사교과서 채택을 위한 논의의 결정적인 단계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회동에서 독일 연방 교육체제를 지휘하는 주 정부 교육각료들로 구성된 상설회의의 책임자들과도 만났다. 독일 에른스트 클레트 출판사와 프랑스 나탕 출판사가 펴낼 교과서는 프랑스와 독일의 관계를 기술하지 않고 공유 역사 속의 공동 관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교과서는 유럽 공동 역사에 관한 미래 교과서의 모델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르 몽드는 내다봤다. 교과서 1권은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현재 유럽의 구축까지 시기를 다루게 되며 2006~2007 학년도 고교 3학년 학생들부터 이 교과서로 공부하게 된다. 1권은 5개 장으로 구성된다. 1장은 2차 세계대전과 1945~1949년, 2장은 1949~1989년 미국과 소련 사이의 유럽, 3장은 1989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속 유럽, 4장은 1945년 이후의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 5장은 아직
2005-03-12 09:25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가 11일 공개한 분석자료에 의하면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2005년도 역사교과서 검정신청본은 같은 단체의 2001년도 교과서에 비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우선 외형에서 2005년도 판은 신국판 변형에서 크라운판형으로 확대하고, 그에 덩달아 도판과 사진을 많이 넣고 만화도 삽입함으로써 시청각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과제 학습을 대폭 늘리고 있다. '역사의 명장면'이라는 코너를 신설해 ▲소가씨(蘇我氏) 멸망 ▲대불개안공양(大佛開眼供養) ▲몽고의 내습 ▲일본해 해전 ▲1908년 아메리카 함대의 일본 방문을 다뤘고, 칼럼을 기사와 인물로 구분해 배치하기도 했다. 기사칼럼으로는 ▲진무천황의 동정(東征 ) 전설 ▲일본 신화 ▲가나문자의 발달 ▲무사의 생활 등과 함께 '조선반도와 일본'이라는 칼럼의 경우 "한반도를 대륙의 일본침략 루트로 보고 조선의 근대화를 일본이 도왔다"는 시각을 표출하고 있다고 교육연대는 분석했다. '전체주의의 희생자'에서는 식민지에서 행한 일본의 범죄는 기술하지 않았다. 교육연대는 개정판에 처음 등장한 '역사의 명장면' 다섯 주제 중 네 개가 전쟁 혹은 군대와 관련돼 있으며 칼럼 마지막에 2차대전과
2005-03-11 20:06학교내 폭력서클인 `일진회' 문제와 관련,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1일 "교육계가 제때 대처하지 못해 문제를 키웠다"고 질타했다. 김 부총리는 "지금이 새학기인 만큼 학교폭력 및 학업성적 관리 대책이 때를 놓쳐서는 안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교육계 윤리규범 등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11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일진회'는 지난 2년간 한 교사가 계속 문제를 제기했는데 교육계가 방치하지 않았나 자성해야 한다"며 "과장했을 수도 있고, 명백한 증거가 없을 수도 있지만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교사 1명이 나서서 해결하기 어려운데 왜 그 선생님에게만 맡겨놨느냐"고 반문하고 "학교폭력은 우선 교육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폭력조직에 가입하더라도 정상적인 학생으로 돌아오도록 지도하고, 안되면 부득이 경찰 등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자진신고 기간에 새로운 학생이 조직에 가입하지 않도록 차단해야 하고 객관적으로 실태 파악부터 벌여 폭력조직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인터
2005-03-11 16:33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새학기를 맞아 각급학교별로 전교학생회장 선거를 갖는다. 11일 인천함박초등교(교장 이기소)에서 전교생 1400여명중 4.5.6학년 738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5학년도 전교어린이회 회장 선거가 실시됐다. 교내 방송을 통한 입후보자들의 정견 발표에 이어 적임자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하기만 하다.
2005-03-11 13:34울산시 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핫라인 신고전화(210-5465)'와 `학생고충 상담전화(1588-7179)'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자가 거의 없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11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에 설치된 학교폭력 핫라인 신고 전화를 이용해 피해를 신고한 것은 지난해 2건, 2003년 3건 등 모두 5건밖에 되지 않았고 학생고충 상담전화는 한 건도 없었다. 이처럼 신고 전화가 적은 것은 홍보가 되지 않았거나 피해자가 신고를 하더라도 제대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 교육청은 학교폭력 서클 `일진회'과 관련, 다음주 중 이 지역 98개 중·고교 생활지도부장과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교육청은 이 회의에서 학교별 일진회 실태를 파악하고, 일진회 소속 학생이 있으면 자수 기간인 4월말까지 자수를 유도하도록 당부하기로 했다.
2005-03-11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