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에너지가 부족한 나라다. 사람이 에너지이다. 사람이 에너지가 되려면 자신이 하는 일이 자신의 두뇌특성에 맞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야 한다. 즉, 전기저항이 적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사회적 비용(Social Cost)이 적게 들고 모든 국민이 행복해 질 수 있다. 리차드 헤이어의 연구에 의하면 자신의 두뇌우성의 반대를 사용하면 전기저항이 100배가 높다고 한다. 예를 들면 만남과 화합 느낌을 중시하는 우측기저뇌 우세형이 자신에 맞는 직업생활을 할 때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부서 즉, 좌측전뇌 기능의 일을 하게 되면 전기저항이 100배가 높으며 자신뿐만 아니라 회사입장에서도 불행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간호사의 경우 우측기저뇌가 발달했다면 환자들을 잘 보살피고 친절하며 스킨십을 잘 해주어야 하는 병동간호사 업무를 잘 해낼 수 있고, 원칙을 잘 지키고 말보다는 일을 우선적으로 하고 실수가 적은 간호사는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 환자를 더 잘 보살필 수 있다. 2001년 갤럽에서 200개 나라 200만 명의 성인들을 조사해보니 약 80%가 자신의 두뇌우성이 아닌 비우성영역을 개발해 살아가는 두뇌우성 변경(Falsification)유형이라는
2012-05-17 16:34지난달 30일 전국 458개 고교에서 1만315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NEAT 베타테스트가 실시됐다. 첫 대규모 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교육과정평가원 NEAT 본부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세계적으로도 유래 없는 시험에 혹시라도 중단 사태가 일어날까 염려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험이 정시에 시작되지 못하는 등 시스템 불안 문제가 일부 있었으나 첫 테스트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다. 시험을 직접 치른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의 입을 통해 시험의 난이도 및 보완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수능보다 질도 낫고 실용적”…컴퓨터 적응이 관건 ○…베타테스트를 치른 대부분의 학생은 시험이 대체적으로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 마포고의 한 학생은 “아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문법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모의고사보다 쉽게 느껴졌다”며 “전반적으로 영어 책을 읽는 듯한 평이한 지문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높은 난이도와 사교육 팽창에 대한 우려를 놓을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는 대목이다. 같은 학교 또 다른 학생도 “문법문항이 없어졌어도 말하기․쓰기 영역에서 문법능력이 판가름되니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마산여고 하소미(고2) 학생은 “수능 외국어 영역은 오직…
2012-04-12 17:38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EBS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NEAT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방과후 영어교육 교재, NEAT 대비 방송 강좌, 자기주도적 학습 웹사이트를 제공해 ‘학교 수업-방과후 교육-자기주도적 학습’이 연계된 통합적 영어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평가원은 여름방학부터 시․도교육청별로 교사 오프라인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현장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먼저 영역별 시험의 특징과 학습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긴 길이 듣기 자료 집중해 듣고 컴퓨터로 긴글 읽기 익숙해져야 ▨ 이해 기능(듣기·읽기) 영역=소재, 구문의 복잡성, 어휘 수준 등을 고려할 때 NEAT 듣기와 읽기 영역에서 다루는 언어자료는 수능과 비슷하거나 더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문의 길이는 수능과 비슷하거나 더 긴 지문을 다수 포함하지만 다루는 언어 자료가 더 길다고 해서 시험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어휘 면에서 수능은 4000 단어 수준인 반면, NEAT는 2000~3000 단어 수준이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더 쉽다. 듣기와 읽기 영역 모두 5지선다가 아니라 4지선다의 선택형 문제로 출제된다. 듣기 자료 녹음 속도는 수능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다. 특히 최근 수능에
2012-04-12 17:36교과부가 최근 발표한 대학 평가지표에 대해 교육역량과 관련 없는 요소들이 포함,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 등 주요 대학평가에 활용되는 ‘2012년 대학 평가지표 개선방안’에 대해 현장에서는 교육역량과 무관한 획일적 평가지표로 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는 것. 본사가 발행하는 교육전문지 월간 ‘새교육’은 2일 지난달 발족한 교총 대학교수회 소속 강선보 고려대 교수, 오영환 경기수원과학대 교수, 이동형 한밭대 교수, 한강희 전남도립대 교수 등이 참여한 ‘대학평가지표 개선’ 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선보 교수는 이날 “사립대학에 대한 평가 지표에서 이번에 추가된 독소조항이 바로 소득 7분위 이하 가정의 대학생이 받게 되는 국가장학금 지급률이 반영된다는 점”이라며 “소득 7분위 이하 학생들 자체가 적으면 평가점수가 낮아지는 격인데, 이것은 학교의 교육역량과 무관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한강희 교수는 “전문대학 성과지표로 전임교원 1인당 산학협력수익 등을 포함하는 산학협력역량지수가 있는데, 이는 대학 고유의 기능을 외면하고 대학을 영리법인화하려는 의도로 보여진다”고 우려했다. 총장직
2012-04-05 11:57• 성공의 선결 조건 프로그램 안정성 확립 문제은행 신뢰성 구축 객관적 평가기준 확립 “주변에 토익, 토플 공부하는 친구들은 많아도 아직 NEAT를 준비한다는 친구는 없어요. 선생님들도 NEAT에 대해 얘기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없어요.”(서지훈 경기 풍생고 3학년) 지난해 11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전국의 초․중․고생 11만2353명과 교사 1832명, 학부모 4만14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NEAT 수능 과목 대체 여부가 결정되고 2015년부터 시행되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교사의 85.1%는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학생은 26.%만이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표 참조 교사들은 이러한 인식 부족 현상이 NEAT에 대한 연수 및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지적하고 있다. 경기 호동초 채영미 교사는 “NEAT에 대한 수업 및 평가 방법에 대한 연수가 이뤄지고는 있으나, 소수 교사들만 수강하는 경우가 많아 본격 시행을 앞둔 학교 현장에 대한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연수 및 홍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얼마 전 NEAT 관련 오프라인 연수를 이수한 서울 상계제일중
2012-04-03 14:33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을지중(교장 전인호)에서는 ‘을지아카데미 NEAT반’ 수업이 한창이다. 을지중은 이번학기부터 토요프로그램 중 하나로 NEAT 대비반 강좌를 개설했다. 강좌를 기획한 이은자 부장교사(영어)는 “학생들이 NEAT유형을 미리 익혀 시험 때 당황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훈련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을지중 NEAT 대비반은 온라인 연수를 마친 영어강사가 담당하고 있다. 을지중이 위치한 중계동은 강남, 목동에 이은 서울의 사교육 중심지역 중 하나로 유명한 곳이다. 벌써 인근 사설학원에서는 NEAT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을지중 NEAT 대비반을 선택했다.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을지중은 2009년 ‘사교육없는 학교’로 지정된데 이어 ‘영어리더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영어독서인증시험’, ‘영어 프리젠테이션 대회’ ‘영어독후논술대회’ 등 다양한 영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사는 “학교가 조금만 노력하면 수준 높은 NEAT 강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시험 상황과 똑같은 시뮬레이션 훈련을 개발·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제조건으로 수준별 맞춤 수업이 가능해
2012-04-02 10:23공교롭게도 취임 1년을 맞는 날이었다. 지난 16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테스트를 통해 1만 여명의 대규모 동시접속에도 시스템 성능 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56·사진)은 NEAT를 비롯해 2014 수능, 성취평가기준 마련 등 굵직한 현안으로 휴식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을 돌아볼 여유가 아주 조금은 생겼다고 운을 띄었다. “정말 어렵지 않다”… 연습 문항 공개할 것 모든 영어교사 대상 온·오프라인 연수 실시 -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이 궁금합니다. “NEAT는 영어 교육, 교육 평가, 컴퓨터 하드웨어, 프로그램의 각 분야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실현해야 하는 거대한 작업입니다. 500여개 검사장에서 1만5000여 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인터넷을 통해 4가지 능력을 평가 받는 시험인 만큼 해결해야 할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일단 모든 응시생들에게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문항이 제대로 제시되어야 하고 학생들이 응답한 뒤, 결과가 주 컴퓨터에 저장돼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진행할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하고,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도록 장비를 구성, 부하가 걸리지 않아야 합니다. 지난달 30일 예비시험을 성공적으
2012-04-02 10:22교육과정에서 과학 독서와 글쓰기가 강조되고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펴낸 ‘독서교육매뉴얼’에도 과학 편이 포함돼 있으나 과학교과와 독서를 연계하는 일은 교사에게나 학생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교과는 다양한 해석과 상상력의 여지를 남기는 인문교과와 달리 탐구방법과 절차에 따라 객관적 실험 결과를 이해하고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지적 훈련을 오랫동안 교단에서 반복한 과학교사에게 독서지도는 낯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어렵고 낯설다고 피해갈 수는 없는 일. 학생과 교사가 즐길 수 있는 과학교과와 연계한 독서지도 사례를 소개한다. ‘과학’이 어렵다면 ‘과학자’부터 ■ 과학자 독서카드=대부분의 학생들은 과학에 흥미가 있지만, 중학생이 되고 점점 이론 습득이 많아지면서 과학을 어렵게 느낀다.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과학이란 단어만 들어가도 거부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런 학생들에게 생소한 내용의 과학 도서를 읽게 하거나 교과서를 읽으라고 한다면 흥미만 떨어질 뿐 독서지도가 될 리 만무하다. 과학 독서에는 다른 영역의 독서에 비해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무조건 원리와 내용부터 제시하거나 생소한 내용으로
2012-03-29 20:21혈액형이나 지문이 다르듯이 두뇌의 사고 유형도 다르게 타고난다. 사람의 두뇌는 해부학적으로도 4분면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4가지 영역의 기능이 각기 다르다. 이 4가지 영역은 기능이 각기 다르다. 사람은 이 4가지 기능 중 한쪽을 특히 더 강하게 타고나는데, 이것을 두뇌우성이라고 한다. 한 영역의 두뇌 우성을 타고난다고 해서, 이 영역의 기능만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나머지 영역의 기능을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한다는 뜻이다. 뇌의 좌측 하단인 좌측기저뇌(Basal Left: BL)의 기본적인 기능은 일상의 반복되는 일들을 순차적, 절차적으로 정확하게 반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영역을 두뇌 우성으로 타고난 사람들은 질서정연하고 정확하며, 시간을 잘 지키고 반복되는 일을 지루해하지 않고 잘해낸다. 좌측 상단인 좌측전뇌(Frontal Left: FL)를 두뇌 우성으로 타고난 사람들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데이터를 활용한 기획을 잘한다. 그리고 수학과 토론을 잘하며 기계를 좋아하고 남들에게 이기려는 경쟁심이 강하다. 언어 중심의 정량적인 평가를 요구하는 현행 교육제도에 가장 유리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목표가 뚜렷하고 시간낭비가 적으며 환경을 자신이 유리한 쪽으
2012-03-29 20:12사회의 변화에 따라 교육의 패러다임과 추구하는 인간상도 다르다. 미래학자들은 미래사회에서는 상상력과 창의성, 감성, 직관이 중시되고 24시간 사이버세상과 연결되며 로봇과 인간이 공존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농업사회에서는 체력을 바탕으로 근면한 농부, 공동체 문화에 잘 적응하는 인간상이 요구됐고, 산업사회에서는 산업기술을 바탕으로 대량생산이 필요했기 때문에 패쇄적이고 관료적인 체제하의 인간상이 요구됐다. 지식정보화사회에서는 도구중심으로 지식 집약, 지식역량을 많이 보유하는 인간상이 요구되면서 개인주의, 학력 중시, 획일적·주입식교육 등 창의성교육에 많은 저해요소가 나타났다. 그러나 스마트사회는 도구보다 사람중심으로 창의․인성을 갖춘 인간상을 강조하고 있으므로 지금까지의 교육적 마인드로는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창의성, 감성, 문제해결능력과 사고력 신장, 공동체의식을 갖춘 인간상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교육은 ‘모든 사람들이 교육 수요자의 요구와 수준․흥미를 고려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 질 높은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와 사회 변혁을
2012-03-22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