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03년 30개 회원국과 11개 비회원국의 만15세 학생(고1) 28만명을 대상으로 4개 부문의 학업 성취도에 대해 평가한 ‘학업 성취도 국제비교’ 결과 보고서(PISA 2003)에 의하면 우리나라 고1 학생들의 평균 학업 성취도는 문제 해결력 1위, 읽기 2위, 수학 3위, 과학 4위인 것으로 조사되어 반갑고 흐뭇하다. 더욱이 교육여건이 OECD 평균보다 어려운 우리 상황에서 그것도 문제해결력 부문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물론 이러한 결과는 전통적으로 교육을 중시해 온 우리 사회의 교육열과 열악한 교육여건 하에서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온 선생님들, 그리고 자녀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학부모님과 힘들어도 공부에 전념해온 우리 학생들이 합동으로 일구어 낸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러한 결과에 도취되어 기뻐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드러난 결과를 분석하여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우선 개선되어야 할 주요문제는 최상위권(상위 5%)의 점수가 2000년 결과보다는 향상되어 전반적으로 상위권에 랭크됐으나 전체 학생의 평균성적보다는 순위가 처지고,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
2004-12-13 11:3611월 17일은 우리 교육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확인한 날이었다.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루는 과정에서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대리시험을 치르는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부정행위가 일어났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양심적으로 시험을 치루지 않은 학생들만의 잘못인가? 순간적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부정행위 학생들의 잘못이 큰 것만은 틀림없다. 그러나 이번 국가의 교육적 병폐를 관련 학생들만의 문제로 귀착시키는 것은 문제의 핵심을 외면하는 일이다. 이 사건은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지도층의 부정과 부패, 비양심 행태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모든 교육체제를 대학입시에 조준시키고 있는 국가의 획일적인 인력개발 제도와 정책이 빚은 참상이요 가정, 학교, 사회전반의 도덕불감증이 표출된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사람 되기’보다는 오로지 시험점수에 의해서만 인간을 규정한 부모, 교사, 교육행정가, 대학인들의 공모에 의한 범죄요, 시험감독체제의 적당주의가 낳은 비리이다. 우리는 이번 수능부정행위 사건과 관련하여 몇 가지 원칙을 일관되게 강조하여 왔다. 그것은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학입시 일정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 되며,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2004-12-13 11:35
지난달 18일 금산초등학교(교장 오제신)에서 '교수학습지원센터를 활용한 교실수업 개선' 시범교육청 협력학교 운영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금산초 3층 다목적실에서는 그 동안 재구성한 수업설계안과 학습지, 학습자료, 학교인터넷신문, 컴퓨터에 탑재한 자료 등의 실적물이 전시되었다. 또한 중점학교로 지정된 금산초는 모든 교사가 주 2회 '수학', '사회' 2교과 중 1교과를 선택하여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에 있는 수업설계안을 분석 재수정하여 수업 실시 후 수업설계안을 재구성하였으며(638건) , 당일 모든 교사가 직접 재구성한 교수학습지원센터 수업설계안에 의해 공개수업을 하였다. 금산교육청 시범 보고가 끝난 후 금산초와 제원초의 실천사례 발표도 있었다. 그리고 교수학습지원센터를 활용한 결과 교사들의 수업 분석, 수업안 작성 및 컴퓨터에 자료 탑재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많이 향상되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충청남도 각급 학교와 본군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2004-12-12 16:47재미동포 백순하(36.여. 미국명 신디 백) 교감이 매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우수한 교사 100명에게 수여되는 '밀큰 전국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10일 미주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등 동포신문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통합교육구 산하 캘리포니아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백 교감은 지난 8일 오렌지카운티 어셈블리홀에서 밀큰패밀리재단으로부터 상패와 상금 2만5천달러를 받았다. 백 교감은 재학생 750명인 이 학교에서 학력평가지수(API)를 29점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밀큰 교육자상은 1985년부터 미 전역의 각 학교나 교육구의 추천을 받은 교육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으로, '교육의 오스카상'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02년에는 동포 1.5세인 제니퍼 유 교감도 이 상을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가르치는 것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는 그녀는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교사들과 정규회의를 갖고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해 교사와 부모, 그리고 학생의 효율성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백 교감은 1997년부터 3년 동안 이 학교에서 근무했고, 이후 3년 동안 파라마운트파크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다, 지난해 다시 이 학교 교감으
2004-12-12 12:09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수능 부정행위 심사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수능부정 관련자 101명 가운데 수험생 99명의 시험 무효처리 여부를 결정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수험생들에게 14일 수능 성적표를 나눠줘야 하는데 부정행위자로 최종 결정돼 시험 무효처리가 결정된 수험생에게는 성적이 통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성적은 다른 일반 수험생의 성적과 함께 전산처리돼 표준점수와 백분위,등급 등 산출에 포함됐고 성적표 인쇄까지 끝났지만 성적표는 폐기 처분되고 수능시험은 `없던 일'로 된다. 이 관계자는 "지난 2차 회의에서 결정된 무효처리 기준에 따라 유.무효 처리를 위한 분류 작업을 벌인 결과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정행위 연루자의 성적이 무효처리 기준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앞서 6일 1차로 부정행위 연루자 238명의 성적 무효처리 여부를 결정하면서 부정행위를 모의했지만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시험장에 가거나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기 전에 감독관에게 휴대전화를 제출한 9명 등 시험은 `유효'로 처리한 뒤 226명의 시험을 `무효' 처리했었다. 그는 아울러 "추가 부정행위자에게도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줄…
2004-12-12 12:06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한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수업에 대한 만족도와 흥미도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의 공식 발표와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이 분석한 OECD자료에 의한 내용이다. ▲학업성취도는 세계 최고 OECD가 회원.비회원 41개 국 28만 명의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조사한 결과(P1SA 2003)에 따르면, 한국 학생들은 문제 해결력 세계 1위, 읽기 2위, 수학 3위, 과학 4위, 종합적으로는 핀란드에 이어 세계 2위로 드러났다. 이 조사는 2000년(PISA 2000, 31개국 대상)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PISA 본부가 선정한 151개 고교에서 5천612명이 참여했다. 모든 영역에서 한국 학생들간의 성취 격차가 OECD평균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성취 수준도 고른 것으로 평가받았다. ▲“성적 좋지만 행복하지 않아” 그러나 우리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 저조(31위)와 불안감은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다. oecd 교육부국장 베르나르 위고니어(57)는 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학생들은 학업 성취도는 우수하지만 수학 성적을…
2004-12-12 12:06경성대가 시간강사 호칭을 '외래교수'로 변경하는 등 처우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경성대는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간강사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강의에 임할 수 있도록 2005학년도부터 시간강사 호칭을 '외래교수'로 바꾼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대학가의 공통용어격인 시간강사란 호칭을 한 단계 격 높은(?) 교수로 대접하려는 시도는 경성대가 처음이다. 경성대는 호칭변경과 함께 시간강사의 일부를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해 '초빙외래교수'로 임명키로 했다. 초빙외래교수의 조건은 박사학위이상 소지자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교육 및 연구경력)소지자로서 타 학교(기관)에 직장을 가지고 있지 않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초빙외래교수의 경우 강의료 지급방법을 전임이상 교원과 마찬가지로 월급제로 하고 4대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가입 및 적정 강의시간 보장과 함께 강의 능력이 우수한 초빙외래교수는 3년간 계속 임용키로 했다. 경성대는 이밖에 외래교수실을 두어 외래교수에 대한 실질적인 강의 지원과 휴식공간을 제공키로 하는 한편 우수 외부강사를 확보하기 위해 '외래교수 풀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성대 관계자는 "이번 처우개선 방안은 전임교수,
2004-12-12 09:06검정고시를 통해 초등학교 졸업자격을 획득하고 지난달 KBS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에서 퀴즈 달인이 된 파주 문산여고 지관순(18)양이 11일 대학 전학년 장학증서를 받았다. 지 양은 이날 재단법인 서산장학재단(이사장 성완종 대아그룹 회장)이 온양관광호텔에서 마련한 충남 아산지역 학생 장학금 전달식에서 대학 입학금을 제외한 전학년 장학금 지원증서를 받았다. 이에 지 양은 해당 프로그램에 협찬하는 신용카드사로부터 대학입학 등록금을 지원 받는 것을 포함해 4년간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게 됐다. 재단은 이날 지양 이외에 아산지역 대학생 18명을 비롯한 고등학생 81명, 중학생 78명 등 모두 177명에게 1억6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산장학재단은 1990년 설립돼 장학, 학술문화, 사회복지 사업 등을 벌여 오고 있다. 지난해 재단기금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2004-12-12 09:01경찰청은 11일 수능부정 관련자 101명의 명단을 교육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101명은 경찰이 추가 수사를 통해 적발한 83명과 청주 입시학원장 부정사건 관련자 11명, 형사입건되지는 않았지만 수능시험 때 휴대폰을 갖고 있던 것으로 밝혀진 7명 등이다. 수험생은 99명이고 부정행위를 공모했으나 응시하지는 않은 고3 1명, 부정행위에 참여한 고2 1명 등이 포함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6일 경찰로부터 1차로 수능시험 부정행위자 299명의 명단과 조사자료를 넘겨받아 수험생 226명의 시험을 무효처리했었다.
2004-12-11 17:50
서산 개심사 경내에 감꽃이 만발했다. 까치밥으로 남겨놓기엔 너무 많은데, 까치는 간곳없고 청설모란 놈이 한가롭게 노닐고있다.
2004-12-11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