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짝꿍이 누가 될까?'에 있다. 학급의 담임 또한 교실 및 수업 분위기를 위해 자리 배치에 큰 비중을 두는 것 같다. 특히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남·여 비율이 맞지 않아 담임이 자리 배치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은 작년 일년 내내 남학생과 짝이어서 불만이 많았는데 5학년에 올라와 처음으로 여학생과 같이 앉게 되었다며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것을 보면 그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신 학년 자리 배치를 하기 전, 담임이 먼저 해야할 일은 학급의 특수성과 및 학생 개개인의 신상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라고 본다. 아니면 일주일동안 학생들에게 자리를 자율적으로 앉게 하여 학생의 행동 하나 하나를 주시해 보면서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자리 배치는 담임선생님의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그 기준이 애매모호(曖昧模糊)하여 학생으로부터 원망의 소리를 듣는 경우도 가끔 있다. 기준으로는 성적, 번호, 키, 생년월일, 제비뽑기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어떤 기준이 옳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학교나 학급 실정에 따라 그 기준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불만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제일 현명
2005-03-19 20:35교육부는 15일 도서 벽지 지역을 현행 1021개교에서 1055개교로 조정하는 내용의 도서벽지교육진흥법시행규칙 개정을 공포했다. 이번에 공포된 규칙은 2월 입법예고한 내용에 2개 교육기관이 추가됐다. 강원도 도계리 한빛유치원이 1일자로 개교 돼, 벽지라 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또 충남 보령시 개화초등학교가 누락됐다는 도교육청의 의견이 반영돼, 벽지라 지역으로 추가됐다. 이번 조정으로 49개 교육기관이 도서 벽지로 새로 지정됐고, 15개 교가 폐교로 인해 해제돼, 전체적으로 34개 교가 확대 지정됐다. 도서벽지학교는 5년 마다 실시하는 실태조사를 반영한 것으로, 정부는 지난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도서벽지 학교로 지정되면 학생들은 급식비 지원과 수업료 감면, 교과서 무상 보급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 전남지역 도서벽지 고교생의 경우 시 지역에 비해 수업료 및 입학금이 26만 9000원 감면됐다. 또 교원들은 도서벽지 수당(가, 나, 다, 라 급지에 따라 각 월 6,5,4,3만원)과 승진가산점(급지에 따라 월 0.017~0.154, 시도교육청 자체 결정) 부여, 주택 제공 등의 편의를 받는다.
2005-03-19 11:17국가의 교육재정 운영 계획 수립 시 교육시설보다는 교육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가 더 강화돼야 하고, 수월성 교육에 대한 재정 확보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경제부처의 지적이 나왔다.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은 21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2005~2009년 국가재정운영계획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리 입수한 주제 발표문에 의하면,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 연구3부장(국가재정운영계획 교육분야작업반장)은 “자율학교, 특성화학교, 특목고, 자립형사학 등의 확대를 포함한 수월성교육 종합대책은 계획의 구체성과 예산상의 뒷받침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조 하에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참여, 학교 선택권 강화, 특목고, 자립형사립고, 대안학교 등 학교제도의 다양화를 단계적으로 동시에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투자에 있어서 “중앙정부는 학비와 연구비 지원을, 지방정부는 설비투자로 역할을 담당하는 2원적 구조를 지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초중등 학생수의 감소 추세(2003년 785만명, 2013년 725만명)를 감안해 교사신축 등 양적 확대보다는 교육성과 제고에 중점을 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보급 등 소프트웨어
2005-03-19 10:02
국회도서관(관장 배용수)은 광복60주년을 기념해 국회의원 연구모임,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27일까지 관내 2층에서 ‘소리 없는 전쟁, 일본의 역사왜곡을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일본 역사왜곡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위안부 피해자이자, 그림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실상을 전 세계에 알렸던 故 김순덕 할머니의 그림 ‘못다핀 꽃’(1995)을 보고 있다.
2005-03-19 10:00한국방송학회 변동현 회장을 포함한 한국방송학회 간부진 11명은 17일 EBS 도곡동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권영만 신임 사장인 부임한 직후인데다 방송위원회의 지상파DMB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방송계의 주목을 끌었다. 한국방송학회 회원들은 EBS측으로부터 EBS 현황과 DMB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공공재원 확보 방안과 지상파DMB 추진상황에 대해서 집중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방송학회 강태영 부회장(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은 전체 징수액의 3%를 배분받고 있는 수신료 문제와 지상파DMB의 EBS 입장에 대해서 질의했다. EBS 권영만 사장은 이에 대해서 “수신료에 대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며 수신료 징수의 명분이 케이블TV 등이 난시청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측면에서 더 이상 난시청 해소는 수신료 징수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또 “공영방송이라는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EBS가 과연 KBS와 비교해서 과연 공영성이 떨어지는지 생각해 볼 문제이며 수신료를 높이면 수신료 할당액이 그만큼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논리는 불합리하며 필요하다면 수신료에 대한 문제는 제 3의 기관에 맡겨져 수신료 정책이 결정되야 한다”고…
2005-03-19 09:013월은 각급 학교의 운영위원 선출이 이뤄지는 달이다. 학교운영위원회는 단위학교 차원의 민주적 교육 자치기구이며, 개성있고 다양한 교육을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따라서 학교의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 선출에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 학교 운영위원 선출은 ‘학부모위원’ ‘교원위원’ ‘지역위원’등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3월 중 각 학교별로 진행된다. 선출방법은 △학부모위원은 전체 학부모가 총회 또는 서신을 통해 직접 선출하거나 학급별 학부모가 학급 대표를 선출 후 그 대표자 회의에서 선출 △교원위원은 교원 전체회의에서 무기명투표로 직접 선출 △지역위원은 학부모위원 또는 교원위원의 추천을 받아 위원회에서 학부모 위원 및 교원위원이 무기명투표로 선출한다. 위원의 자격은 △학부모위원은 당해 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 △교원위원은 당해 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원 △지역위원은 학교운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지역인사, 학교소재 지역을 생활근거지로 하는 교육행정공무원, 학교소재지역을 사업활동 근거지로 하는 사업자 등이다. 많은 학부모님, 지역인사가 참여하여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동참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2005-03-19 08:45한국 고교생 영어 실력은 전체적으로 일본보다는 낫지만 중국보다 떨어지고 특히 `쓰기'는 중국, 일본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교에서 정식 교과목으로 영어를 배운 지난해 고1년생이 영어를 배우지 않은 2003년 때의 고1년생에 비해 성적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 교육업체인 베네세사가 개발한 GTEC 시험을 지난해 한국, 중국, 일본의 고1~2년생 1만3천여명(한국 5천133명, 중국 4천236명, 일본 4천3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그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서 18일 밝혀졌다. 연구에는 서울대 권오량 교수와 일본 조지대(上智大) 요시다 켄사쿠 교수 등이 참여했다. 한국영어평가학회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중.일 고교생의 영어능력 및 한국 초등 영어교육의 효과'를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국 고교생 `쓰기' 취약 = 총점(800점 만점)은 고1의 경우 중국 453.5점, 한국 432.1점, 일본 425.3점 순이었고 고2는 중국 461.8점, 일본 458.9점, 한국 432.1점 순이었다. 2003년 첫 조사 때는 총점이 중국 432.6점, 한국 414.1점, 일본 407.8점 순이었
2005-03-18 17:18
근로청소년들에게 배움의 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산업체 특별학급과 방송통신고를 찾는 학생들이 급격히 줄어 ‘일하면서 배운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에 마련한 산업체 특별학급에 10여 년 전만 해도 2000명 이상이 재학했으나 그 수가 매년 큰 폭으로 줄어 올 3월 대성여상 산업체 특별학급이 문을 닫는 등 현재 충북인터넷고와 충주여상에만 존속되고 있다. 또 현재 도내에서 유일하게 산업체부설학교로 운영하고 있는 양백상업고도 학생 수 부족으로 내년도 3월이면 문을 닫을 예정이다. 방송통신고의 경우 3월 현재 총 413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년도의 497명보다 84명(16.9%)이 준 것이며 10년 전의 1000여명에 비하면 2배 이상 줄어 든 숫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계고 진학을 선호하고, 3D 기피 현상과 경기침체로 산업체에 근무하는 청소년들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산업체 특별학급과 방송통신고에서 배움을 계속하려는 학생들이 줄고 있다”며 “앞으로 그 숫자는 계속 감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5-03-18 16:46서울시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학교 급식 당번 부담이 크게 줄어들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초등학교 1, 2학년을 주 대상으로 이뤄지는 급식 당번 자원봉사가 사실상 강제 할당 당번제로 운영돼 맞벌이 학부모의 민원이 잦았다" 며 "강제적인 배식 배식 당번제를 금지하고 학부모에게 청소를 시키지 않도록 일선 초등학교에 지침을 내렸다"고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고학년을 많이 참여시키고 종교단체 등 외부 자원봉사자를 동원하며, 유급 인력을 채용하는 방안을 활용해야 한다. 일단 유급인력 채용보다는 순수한 자원봉사체제로 바꾼다는 것이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많은 학부모들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학교를 방문하여 급식 당번을 해야 했다. 맞벌이 부부 등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는 주변에서 일당을 주고 대리로 급식당번을 시키는 경우도 많았다. 그동안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시교육청의 노력은 환영할 만하다. 학교에 대하여 학부모들이 부담감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완전히 부담감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순수한 자원봉사체제로 개편을 할때 급식에…
2005-03-18 16:433월 17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내가 교환교수로 있는 UMSL(The University of Missouri at Saint Louis) 사범대학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하였다. 'Pulse'라는 영화를 관람하는 것인데 시내 과학박물관에서 영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학생, 졸업생, 교수, 행정실 등 사범대학과 관련있는 모든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초청되었다. 나는 속으로 대학에서 주관하는 것인데 '단순히 영화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겠지. 다른 행사도 함께 있겠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별다른 관심이 있지는 않았지만 사범대학에서 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또한 '가능하면 많은 것을 보고 가자'하는 나 자신의 약속에 따라서 참석하고 싶었는데 장소를 몰라 걱정하고 있었다. 다행히 Dr. Cochran이 함께 가자고 권유하여 과학박물관에 무리없이 도착하였다. 박물관은 그저 작은 규모로 별다르게 볼 것은 없었다. 상영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한 까닭으로 대학선생님들과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교수들과 행정실 관계자들이 대단히 많이 참석하였는데 모두 가족과 함께 와서 서로 인사를 주고받았다. 내게는 다소 생소한 광경이었다. 한국에서…
2005-03-18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