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생활을 하다보면 교수님들은 종종 에듀넷에 있는 우수 수업 사례를 보고 감상문을 적어오라는 숙제를 내주곤 한다. 각 교육청에서는 우수 수업을 선정하고 그 수업을 편집하여 에듀넷에 올린다. 그리고 교대 학생들은 그 수업들을 보고 모범 수업을 한 선생님들의 우수한 수업 기술을 보고 난 감탄을 A4용지에 정갈히 적어 교수님께 제출한다. 실지 우수 수업 사례를 보고있자면 참으로 현란하다. 무엇인가가 휙휙 날아다니고 깜짝깜짝 놀랄만한 것들이 튀어나온다. 무척이나 감각적이다. 그 수업을 받는 아이들은 '수업이 참 재미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연구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은 1시간 수업을 위해 어떻게 저 많은 컴퓨터 자료를 준비하고, 어떻게 저 많은 놀이들을 준비하는지 참으로 경이롭기까지 하다.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실지 저런 수업을 들은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무언가 아쉽기도 하고 화면 속에 앉아있는 아이들이 부럽기도 하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수업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참 애처롭게 느껴진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때 굉장히 집중력도 높고 집중하는 시간도 길다. 그 반면 흥미가 없는 일에 대해서는 집중하는 시간이 짧다. 학교
2005-03-27 15:27
“저기 보이는 서호 저수지 물이 초록색인 이유는?” “무궁화 정신이란? 무궁화의 종류는?” “정조임금이 서호 저수지를 축조한 이유는? 여기 있는 소나무 수령은?” “우장춘 박사하면 생각나는 것은?” 19일 오후 2시, 농업과학도시 수원의 서호사랑 체험학습 봉사활동에 참가한 율현중학교, 송호중학교 학생들은 한 손에는 쓰레기 자루를 쥐고 안내자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이 봉사활동은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중섭)가 올해 새롭게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서호사랑 환경보전 봉사활동 3시간을 실천하면서 더불어 수질오염의 원인, 나라꽃 무궁화, 정조임금의 백성사랑의 정신, 애향정신, 농업의 중요성 등을 익히게 된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호 공원에 모여 탐사 교육 및 보호활동 코스(관리사무소→저수지 상류→무궁화 단지→방죽둑 소나무→항미정(杭眉亭)→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참가 소감문쓰기→관리사무소→쓰레기 분리하기)에 따라 3시간을 활동하면서 1석 5조의 소중한 체험을 하였다. 이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가영(율현중 2학년) 학생은 “3시간의 봉사활동이 힘들었지만 그 동안 수원에 대하여 몰랐던 여러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고 말하며 "농업과학 도시
2005-03-27 09:05
1만701개 전국 초ㆍ중ㆍ고교가 26일 일제히 첫 토요 휴업에 들어갔다. 등교를 희망한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서는 체험행사 및 특기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서울 방일초등학교 학생들이 칠교놀이들 통해 응용력을 기르고 있다.
2005-03-26 23:583월 학기초가 되면 학교마다 어김없이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진단평가는 대체로 수업이 시작되기 직전에 학생들의 학습결손이나 출발점 행동 진단 등의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평가를 말한다. 진단평가 결과를 토대로 담임들은 열심히 학년 완성교육에 힘써 교육목표가 얼마나 어느 정도 달성되었는지 학년말에 최종적으로 총괄평가를 한다. 이 과정에서 담임선생님의 입장과 관리자인 교장선생님의 입장이 엇갈리는 것을 간간히 볼 수 있다. 새 담임들은 진단평가 결과 점수가 낮을수록 학년말 까지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여지가 많아 은근히 점수가 높게 나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 반면에 전 담임들은 평균 점수가 낮게 나올까봐 걱정이 앞선다. 한마디로 전담임이 잘못 가르쳤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이는 문제의 질이나 도시, 농․어촌의 차이를 무시한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래도 어느 직장인 보다도 완벽에 가깝께 학년완성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들이기에 이런 사고방식은 떨쳐낼 수 없다. 필자도 같은 학교에서 내가 올려 보낸 학생들의 점수가 낮게 나올때는 창피해서 어쩔줄 몰라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교장선생님들은 입장이 또 다르다. 엄격한 환경에서 진단평가를 하고 낮게 나온 점수를 보면서…
2005-03-26 08:39프랑스 고등학생들이 강력 반발해 온 교육개혁법안이 24일 하원에 이어 25일 새벽 상원에서도 통과돼 올 가을 신학기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프랑수아 피용 장관이 입안한 법안은 외국어 교육 강화, 학습부진 학생 보충수업 실시 등으로 학생들의 저하된 학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도입됐다. 피용 장관은 당초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입학자격고사 바칼로레아를 수시 평가체제로 바뀌는 조항도 법안에 포함시키려 했으나 전국적인 시위를 동반한 고교생들과 교원노조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추진을 포기했다. 저소득층 지역의 학생들은 연중 수시로 시험을 볼 경우 열악한 교육 여건에 있는 자신들에 불리한 결과가 초래돼 전통의 평등 정신이 실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등학생들은 이후 피용 장관의 바칼로레아 개혁 철회 약속에도 불구하고 잇따라 전국적인 반대 시위를 벌였고 최근 며칠 사이에는 일부 학생들이 학교를 봉쇄하는 사태도 빚어졌다. 이달 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1%가 학교 체제 개혁에 찬성을 보냈고 확실한 과반이 피용 법안에 포함된 구상들은 지지한다고 대답하는 등 교육 개혁 불가피론이 대세로 나타났다. 최근의 고교생 시위는 피용 장관의 개혁 뿐 아니라 빈약한 학교 재정, 교원 부족, 열악
2005-03-26 08:35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교육본부결성식에서 교총.전교조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힘찬 출발을 다짐 하고 있다. 좌로 부터 백기명교총초등교사회장, 윤종건 교총회장, 박경화 전교조수석부위원장, 이수일 전교조위원장, 박미자 전교조통일위원장, 한영만 교총남북교육교류위원장
2005-03-25 22:28정부는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 3∼4월 두달간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엔 가해자와 피해자의 신고가 지지부진하더니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모양이다. 신학기에 예상되는 학교폭력서클 구성 및 가입을 차단하고 비행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 다행스런 일이라 하겠다. 얼마전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피해자 학부모 아홉 분과 상담을 한 적이 있었다. 이 중 한분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 학부모였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경찰서 자진신고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해 학생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주어 선도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현금을 뺏기고 집단 폭행을 심하게 당했음에도 선처를 원한다니 상당히 뜻밖이었다. 그러나 그 이유를 알고 나니 ‘역시나’ 였다. 피해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보복이었다. 만약, 누가 신고한 사실이 밝혀지기라도 한다면 당연히 보복이 뒤따른다고 믿고 있었다. 집단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고에 있어 앞장서길 극도로 꺼리고 있다. 그러니까 학교에서 지도하고 경찰서 신고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자. 이렇게 미온적인 것
2005-03-25 16:39우리나라 국립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이 약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25일 국립대학의 국유재산 현황을 공개하고, 유휴재산 등을 활용한 국립대학 구조조정재원 조성 및 구조개혁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4년제 국립대학(24개교)과 산업대학(8개교)의 학교용지, 토지, 임야 및 건물 등 국유재산은 9조8,269억원(공시지가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2개 국립대학별로 평균 3,071억원 재산을 관리하고 있는 셈이며, 소유부처인 교육부의 전체 국유재산(12조5,468억원)의 78.3%를 차지하는 규모다. 재산종류별로 살펴보면, 학교용지 등 일반토지(4조9,292억원)와 임야(1조2,015억원) 등 토지가 6조1,307억원으로 전체의 62.4%를, 건물이 3조5,204억원으로 35.6%를 차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조1,186억원으로 전체 국립대 재산의 21.6%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전남대 9,287억원, 경북대 7,914억원, 충남대 6,234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대의 경우, 전국에 여의도 면적(8.5㎢)의 약 23배에 달하는 192㎢, 금액으로는 1조5196억원의 토지를 보
2005-03-25 14:32교육부가 25일, 방과후 학교 시범 운영등 8대 목표 34개 과제를 올해 중점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청와대에 보고했다. 교육부는 학부모의 다양한 사교육 욕구를 학교 내로 흡수하고, 저소득 자녀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일하는 여성을 위한 보육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방과후 학교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방과후 학교에서는 보육과 특기 적성 교육 및 수준별 보충학습이 운용된다. 교육부는 올해 각 시도에 학교급별 1개 교씩 모두 48개 학교의 연구학교를 운영하되, 연구학교는 학교장 운영학교(32개 교)와 학부모 단체와 비영리기관 운영학교(16개교)로 나누었다. 방과후학교는 인근학교의 학생 및 교원, 시설을 상호 교류한다는 방침. 정부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취약지역에 CCTV(폐쇄회로)를 설치하고 2009년까지 모든 중고등학교에 전문상담교사를 확대 배치키로하고, 행자부와 협의 중이다. 수월성교육을 위해 지역교육청당 1개 이상의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올해는 264기관), 영재교육대상자를 전체 0.9%(7만명)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조기 진급·졸업 운영 매뉴얼을 개발 보급해 해 이 제도를 확대할 방안이다. 또 수준별 이동수업 실천학교를 지난해 32.5%에서 올
2005-03-25 13:22실업계 고교생에게 무상교육을 실시하거나 학비전액을 장학금으로 주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육혁신위원회는 실업고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직업교육체제 혁신방안을 마련중이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최근 한 행사에서 "무상교육을 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지만 실업고 위상을 오히려 저하시킬 수 있어 같은 액수라도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장학금으로 주는 방안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예산당국과 협의해 기계, 금속, 전자 등 학생들이 진학을 꺼리는 분야나 농어촌지역 등부터 장학금 지원 등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또 "실업고를 나와 취업한 뒤 대학 특별과정을 이수하면 학위를 주는 방안도 업계와 협의중이며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현장학점을 인정하는 제도를 도입하면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말 현재 실업계 고교는 전국 729개교로 학생은 46만여명이며 장학금 수혜율은 42%로 일반계 고교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한편 교육혁신위가 실업계 고교에 대한 무상교육을 실시하려는데 반해 교육부는 장학금 지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으나 예산확
2005-03-25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