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들의 아르바이트가 탈선 및 학업포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나 관계기관 등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근로기준법 제64조에 의하면 사용자는 18세미만인 자에 대하여는 그 연령을 증명하는 호적증명서와 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서를 사업장에 비치하여야 하며 제115조에 의하면 위반한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으나 이를 지키는 업주나 학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방의 모 식당에서는 15세 청소년을 고용하여 배달을 시키다 경찰의 단속으로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청소년지도자 모 씨는 “군내 일부 고교생들의 아르바이트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업주 등의 의식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방학이나 주말 등을 이용한 고교생들의 아르바이트가 성행하고 있다는 것. 이들 고교생들 중에는 부모의 동의서도 없이 아르바이트에 나선 학생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제보자의 설명이다. 그는 또 아르바이트에 나선 학생들 중 근무를 마치고 귀가할 시간이면 대중교통이 끊겨 일하던 식당 등지에서 밤을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몇몇이 모여 술을 마시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지도자 이
2005-03-29 13:45역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중학교 사회과목에서 역사를 분리.독립시키고 고교의 한국근현대사를 필수과목화하며 각종 공무원 시험에도 국사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사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이만열 국사편찬위원장)는 이런 내용의 `국사교육 발전 방안'을 29일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9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등에 대응해 각계 인사 10명으로 구성된 국사교육발전위원회를 부총리 자문기구로 출범시켰으며, 위원회는 10차례 회의와 공청회를 거쳐 `국사교육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단기대책으로 한국사와 세계사의 균형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중학교 사회과에서 국사와 세계사 등 역사를 분리해 독립교과로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전근대사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고1년 국사에 근현대사 비중을 강화해 체계적인 국사 교육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종 공무원 선발.임용.연수 때 국사과목을 필수로 해 면접, 토론 등 심화된 형태의 시험을 치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적 방안으로는 역사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고차원적인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해 `쉽고, 재
2005-03-29 11:57우리나라 초중고 교원들은 해마다 떨어지는 교원법정정원 때문에 매년 주당수업시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 이래 교원법정정원 확보율은 4%가 떨어져 초중등 교사의 주당수업시수는 평균 2시간씩 늘어났다.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교원 법정정원 확보 및 양성체제 개편’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서는 엄기형 교수(한국교원대)는 주제발표문에서 “교원 증원이 학급 신증설을 따라가지 못해 교원확보율이 계속 하락해 수업이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96년 100.1%에 달하던 초등 교원 확보율은 2000년 97.2%, 2004년 96%로 4.1%가 하락했다. 중등은 93.2%에서 2000년 91.3%로 떨어지고 2002년에는 89.6%로 90% 대 확보율이 무너졌으며 2004년에는 더욱 낮아져 89.2%에 그쳤다. 이 때문에 교사들의 주당수업시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96년에도 24.5시간에 달하던 초등교원의 주당수업시수는 2001년 25.3시간이 됐고 2004년에는 평균 26.1시간에 이르렀다. 중학교 교원도 18.8시간에서 99년 19.2시간으로 높아졌고 2004년 현재 20.5시간으로 늘어났다. 고교는 14.5시간에서 2004년 17.4시간으
2005-03-29 11:47
해외로 조기 유학을 떠난 서울지역 초·중·고교생 수가 2004학년도에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근무 파견동행과 해외이주를 제외한 순수 유학 목적으로 해외에 간 학생수는 전년대비 무려 33.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2004학년도인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유학을 간 초·중·고교생수(이민 및 해외 파견 근무동행 포함)는 1만2317명으로 2003학년도의 1만1546명에 비해 6.68% 증가했다. 서울지역에서만 매일 평균 34명의 초·중·고생이 공부하기 위해 출국하고 있는 셈이다. 유학생 규모는 2003학년도에도 전년동기(1만1341명)보다 1.81% 늘어났다. 조기 해외유학 초중고교생수는 2000년 11월 자비 해외유학 자율화 대상이 고교 졸업 이상에서 중학교 졸업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2004학년도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2004학년도 유학생 현황을 각급 학교별로 보면 일반계 고교가 1723명에서 2091명으로 21.4%나 폭증했고 중학교도 3810명으로 전년동기(3313명)에 비해 15.0% 늘어났다. 반면 초등학교는 6385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 감소
2005-03-29 11:404월은 과학의 달. 과학기술부는 4월 한달동안 `함께 하는 과학기술 다가오는 선진한국'이라는 주제표어 아래 청소년을 비롯해 일반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제38회 과학의 날인 4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과학기술 관계부처, 주요 연구소, 관련 단체의 과학기술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의 날 기념식이 열려 과학기술 진흥 유공자들에게 훈ㆍ포장과 표창 등이 수여된다.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시ㆍ도 교육청 및 각급 학교, 과학기술 관련기관 등이 참여하는 과학의 달 행사도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오는 4월16∼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한얼광장에서 열리는 `가족과학축제'에서는 5천여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로봇아이디어 콘테스트, 과학상상 그림대회, 과학골든벨 퀴즈 등 다채로운 과학이벤트가 진행된다. 포항 문화예술회관과 부산 벡스코(BEXCO)에서도 4월 중순 `가족과학축전'이 열린다. 특히 포항에서는 아인슈타인 사망 50주기를 맞아 그가 노년을 보냈던 미국 프린스턴에서 시작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세계 빛의 축제'행사가 열린다. 4월19일 오후 8시께 우리나라에 도착하는 `아인슈타인 빛'은 무선 인터넷을
2005-03-29 11:20경기도 수원의 한 중학교가 학내 폭력서클 가담 학생의 명단과 폭력행위 내용을 담은 문건을 작성해 학생들을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학교는 학내폭력이 최근 사회문제화돼 교육청과 경찰이 실태조사를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은폐하고 보고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29일 수원 Y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해 4월 3학년생 11명, 2학년생 9명, 1학년생 8명 등 모두 28명의 학내 폭력서클 가담학생과 탈퇴학생 9명의 명단을 담은 A4용지 2장 분량의 문건을 작성했다. 문건은 해당 학생들이 생일이나 투투데이(사귄지 22일째) 등 기념일에 하급생들이 상급생들에게 돈을 모아 상납하고 노래방 등에서 음주와 흡연을 해 학교명예를 실추시키고 학습분위기를 저해한다고 적혀있다. 또 3학년 여학생 5명이 지난해 3월 2학년 여학생 3명을 불러 폭행하고 2학년 여학생 5명은 '기합을 잡는다'며 1학년 여학생 6명을 폭행한 사실 등을 기록했다. Y중학교는 해당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불러 문건을 작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해당 학생들을 관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Y중학교 A교장은 "지난해 4월 1학년생 6명이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훔치다 적발된 뒤 이 학생들에게 물어 학
2005-03-29 10:36재미동포 교사와 학부모가 미국 교과서에서 사라진 동해 찾기에 나선다. 미국 뉴욕 한인교사회(회장 이정혜)와 뉴욕 한인 학부모협의회(공동회장 김상희ㆍ이경희)는 29일 "사회와 역사교과서 등에 그려진 세계지도에는 일본해만 있고 동해는 없다"며 "동해를 찾기 위해 공립 교과서 개정을 촉구하는 대책반을 조만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희 회장은 이날 "사회ㆍ역사 교과서에는 아예 독도 위치조차 표시돼 있지않다"며 "후손들이 동해를 일본해로 배워야 한다면 어떻게 독도의 존재와 중요성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느냐. 교과서 개정을 위한 동포사회의 단결이 절실하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이정혜 회장도 "뉴욕 공립학교 교실에서 한국사를 수업하는 비중은 지극히 미미하다. 공립 교과서 개정이 당장 실현되기는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시정 요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뉴욕시는 교육국이 일괄적으로 공립학교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고 학교마다 자체적으로 교과서를 선정하고 있어 교과서 개정 요구가 쉽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교사회와 학부모협의회는 그러나 역사학적 근거와 분야별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시 교육국을 상대로 시정 요청을 벌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교과서 개
2005-03-29 10:34
입학한지 얼마 안 돼 내 얼굴을 그리라고 했더니 다들 열심히 그렸습니다. 좀 이상한 것이 있어서 다시 그리라고 했더니 같은 색상과 모양이 나왔습니다. '정상이 아니다'라고 생각되는 두 작품중의 하나는 부모가 다 계신 학생이지만 바쁘게 살다 보니 제대로 보살핌을 못 받는 학생이고, 한 작품은 아예 부모가 안계신 학생입니다. 필자의 행동반경이 좁은 관계로 학교나 학급에서 일어나는 일이 기사의 소재가 되는 만큼 내 보이기 싫은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현실을 쓰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1년동안 어미새가 되어 이들의 아픔을 감싸 안고 따뜻하게 기르렵니다.
2005-03-29 10:11'학교급식소 조리장에서 쥐똥이…' 집단식중독사고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학교급식의 위생상태가 아직도 크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학기를 맞아 국무조정실,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및 명예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지난 2일부터 19일 사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학교위탁급식소와 식자재공급업소에 대해 민ㆍ관 합동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업소 등 122개 위반업소를 무더기로 적발, 관할기관에 고발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토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학교위탁급식업소 769개소, 식자재공급업소 283개소, 도시락제조업소 91개소 등 모두 1천143개소 가운데 122개소가 적발돼 11%의 부적합률을 보여 지난해 1분기 점검시 부적합률 17%보다 6% 정도 감소됐으나 일부 업소에서는 여전히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포천시 P고교 급식소는 조리장에서 쥐똥이 발견되는 등 쥐가 서식한 흔적이 남아 있고 후드, 환풍기 등의 청소상태도 불량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북 포항시 O중고교 급식소는 조리장내 후드시설이 불량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고 벽면에 곰팡이가 서식하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해 부적합 판정
2005-03-29 09:59인종, 성별에 상관없이 미국의 대학졸업자의 연간 수입이 고교 졸업자의 거의 2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 인구센서스국이 28일 발표한 지난 2003년 학력별ㆍ인종ㆍ성별 소득분포에 따르면 고졸자 수입은 연간 2만8천달러로 대졸자 5만1천 달러의 55%에 불과해 학력에 따른 소득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의 경우 고졸자 3만3천 달러, 대졸자 6만3천 달러, 여성들은 고졸자 2만2천 달러, 대졸자 3만8천 달러로, 고졸자 남성은 대졸자의 52%, 고졸자 여성은 대졸자의 57%에 그쳤다. 지난 1979년의 경우 고졸자와 대졸자 수입은 각각 1만6백달러 대 1만6천 달러, 1994년 2만2천달러 대 3만7천2백 달러로 고졸자가 대졸자 수입의 각각 66%, 59%를 차지했었다. 한편 백인 대졸여성들의 경우 연간 3만7천800달러인데 반해 대학 교육을 받은 아시아계는 4만3천700달러로 거의 6천 달러나 더 많았고 흑인 여성들도 4만1천100달러로 백인 여성을 추월했다. 그러나 멕시코 등 히스패닉계 대졸 여성들은 3만7천600달러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면, 대졸 백인 남성들의 경우 6만6천 달러로 아시아계의 5만2천 달러, 히스패닉 4만
2005-03-29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