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의 61%인 212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전체회의에 출석, "올해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345곳 중 61%인 212개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반수가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고 4년제 대학의 경우 40%, 전문대 35%가 등록금을 동결하지 않고 있는데 어느 수준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선택·필수 관계는 기술적인 면이 있지만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한편 그는 최근 이기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이 '입학사정관제 기준 위반 대학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 회장이 나에게 실수했다고 시인하고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해명했다.
2010-04-17 16:26경북도교육청은 2013년까지 도내 400여개 학교에 200억원을 투입해 기술·가정교과 전용교실 현대화 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28억원을 들여 80여개 학교에 기술·가정 전용교실을 새로 만들거나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현대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기술ㆍ가정 전용교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수·학습 과정안'과 '생활속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지도 자료를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서한영 장학관은 "기술가정 전용교실은 교과 특성에 맞은 다양한 수업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교과수업 외에도 방과후 교육활동,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10-04-16 22:02올해 대학별 수시모집에서도 서울대, 연·고대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을 비롯해 전국 40여 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논술은 수시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 편이어서 수험생들은 목표 대학의 기출문제에 최대한 빨리 적응할 필요가 있다. 16일 온라인 입시학원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작년 인문계열 논술의 특징은 기존 인문·사회과목 중심의 논제에서 언어, 영어, 경제, 사회, 수리 등 전 교과목의 통섭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상당수 대학은 수리 및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도표, 그림 등 다양한 자료를 해석하도록 요구하는 문제를 많이 출제했다. 자연계열은 2009학년도 기출문제 및 각 대학이 발표했던 2010학년도 모의문항과 유사하게 출제됐지만, 전반적으로 계열별 특성을 강화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다음은 2010학년도 주요대학별 논술 특징. ▲동국대 = 인문계열은 작년 동국대가 발표한 2010학년도 대비 모의 논술 경향과 대체로 동일했다. 영어 제시문이 실제 시험에 출제됐고 '3문항 4논제'의 구성도 같았다. 난이도는 비교적 평이했다. 문학작품과 비문학작품에 드러난 공통점을 논리적, 수리적 사고를 통해 분석, 서술하도록 하는 유형이 추
2010-04-16 22:02
젊은 여교사가 장애를 가진 어린 제자의 대소변까지 받아내며 돌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충북 옥천 삼양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이영미 교사(34)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선천성거대결장’으로 대소변을 가리기 어려운 한 학생의 손발이 돼 온갖 궂은일을 처리해줬다. 선천성거대결장은 태어날 때부터 대장 운동에 필요한 신경절 세포부재로 괄약근에 힘이 없어 대변이 장에 차게 되면 그대로 흘러나와 기저귀를 차고 다녀야 한다. 학생이 입학할 당시 32살이던 이 교사는 쉬는 시간마다 학생을 교직원 화장실로 불러내 ‘실례’했으면 닦아주고, 새 기저귀로 갈아주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친구들로부터 놀림 받지 않도록 둘만의 신호로 화장실을 가는 세심함까지 보였다. 학생이 2학년에 올라갈 때는 자신이 계속 돌봐줘야 한다며 2학년 담임을 자원하기도 했다. 이 교사의 헌신적 보살핌을 받은 학생은 3학년이 된 요즘에는 스스로 대소변을 처리하며 학교생활을 해 나가고 있다. 삼양초 정정우 교장은 “천사 같은 젊은 선생님의 사도(師道)에 교직원이 모두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 교사는 “교사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언론에 알려지는 것을 꺼리고 있다
2010-04-16 16:29지난해 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교조 제주지부 전·현직 간부들에게 모두 유죄가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16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장 김상진(46)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또 같은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가 정식재판을 청구한 전 사무처장 고의숙(41)씨와 전 정책실장 김명훈(38)씨에 대해서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교사 시국선언과 관련한 전교조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선고는 이번이 6번째로, 이에 앞서 전주지법에서 지난 1월 무죄, 인천지법에서 2월에 유죄, 같은 달 대전지법 홍성지원과 대전지법에서 각각 유죄와 무죄, 지난 달 청주지법에서 유죄가 나오는 등 판결이 엇갈리고 있다. 김 지부장 등은 지난해 6월과 7월 1, 2차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검찰은 지난달 김 지부장에 대해 징역 1년, 고 전 사무처장과 김 전 정책실장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2010-04-16 15:22지난해 수능시험에서 언어·수리·외국어의 표준점수 평균 합계가 상위 50위에 든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전혀 없고 외국어고, 과학고, 자립형 사립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등이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외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를 제외하면 100위권에 이름을 올린 일반고가 2곳이었다. 1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에 제출한 수능 자료에 따르면 전국 1천270개 일반계 고교의 2010학년도 수능시험 언·수·외 3개 영역의 표준점수 평균을 합산했을 때 가장 높은 곳은 서울 대원외고로 399.4점이었다. 용인외고(394.8점), 김해외고(392.0점), 명덕외고(391.8점), 한영외고(391.7점), 대구외고(390.9점), 대일외고(390.4점), 민족사관고(389.5점), 경기외고(387.1점), 이화여자외고(386.0점)가 뒤를 이어 10위권을 형성했다. 11~30위에는 부산국제고, 안양외고, 경북외고, 한일고, 성남외고, 동두천외고, 수원외고, 현대청운고, 상산고, 부산외고, 과천외고, 청심국제고, 대전외고, 서울외고, 김포외고, 고양외고, 진성고, 전북외고, 공주사대부고, 안산동산고 등이 차례로 올랐다. 30위까지를 학교 형태별로 보면 외고, 국
2010-04-16 15:196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여성 후보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져 약 반세기 만에 여성 교육감이 탄생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1960년대 초반 국내에 교육감 제도가 도입된 뒤 거의 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100명 안팎의 교육감이 배출됐다. 그중 여성은 1964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정숙 제1대 제주도 교육감이 유일하다. 그동안 교육감직이 사실상 남성 교육자들의 '전유물'로 존재해왔다는 의미다. 정확한 통계는 구할 수 없지만, 교육감 선거에 나온 여성 후보자도 거의 없었을뿐 아니라 시·도교육위원회, 시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마저 여성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올해 교육감 선거에서 여성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는 것에 교육계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주목하는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 서울지역은 서울시 교육기획관을 지낸 남승희(57) 후보가 지난달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고, '사교육없는 학교'로 잘 알려진 김영숙(58) 후보도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에서는 임혜경(62) 전 용호초교 교장, 현영희(59) 전 부산시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광주에서는
2010-04-16 09:09울산지역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 성적보다는 생활태도를 더 궁금해하는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9만 6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교사와 개별 상담을 하고 싶은 주제 3가지를 고르도록 한 결과 '학생의 학교 생활태도'가 5만 7882건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인성(4만 1213건), 특기·적성(3만 544건), 진로(3만 375건)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학생의 부족한 과목(2만 7532건)과 학생의 학력(2만 5764건) 등 성적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이는 울산시 교육청이 지난달 초 실시한 '학부모-교원 개별 상담주간 운영을 위한 사전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63.19%는 상황에 따라 개별 상담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4명중 한명은 개별 상담에 부모가 함께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사가 자녀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학부모-교원 개별상담 주간'을 올해부터 연 2차례 이상 시행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상담 10일 전에 신청서를 제출해 상담 시간과 참여자를 결정하면 된다.
2010-04-15 22:58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명단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양재영 수석부장판사)는 15일 전교조와 소속 교사 16명이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을 상대로 낸 명단 공개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각급학교 교원의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가입 현황과 관련한 실명자료를 인터넷 등에 공시하거나 언론 등에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학교별 교원단체 및 노동조합 가입자 수는 공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명단 공개를 허용하는 법률 조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 가입 정보는 일반적인 개인정보보다 높게 보호되어야 할 민감한 내용"이라며 "공개 대상과 범위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채 명단이 공개되면 조합원들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전교조 명단 공개는 개별 학생이나 학부모의 학습권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조 의원은 학교장이 노조 가입 교원 수를 정확하게 공시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받은 만큼 그 목적으로만 정보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인 조 의원이 지난달
2010-04-15 22:49일선 학교들이 정수기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려고 수돗물로 검사를 의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울산시교육위원회 김장배 교육위원은 울산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지역의 전체 222개 초·중·고교의 정수기 수질검사 결과 44.6%인 99개 학교에서 수돗물에서만 검출되는 잔류 염소 성분이 검출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잔류 염소 검출은 초등학교의 경우 112곳 가운데 42%인 47곳, 중학교는 60곳 가운데 41.7%인 25곳, 고교는 50곳 가운데 54%인 27곳이라고 김 위원은 말했다. 이는 많은 학교가 정수기 필터 등을 제때 교체하지 않아 정수기 수질검사 때 부적합 판정이 자주 나오자 이를 막으려고 수돗물로 수질검사를 대신 했다는 것. 김 위원은 "수질검사를 시행한 기관도 '수돗물의 잔류 염소는 정수기를 통과하면 모두 제거되므로 결과 잔류 염소 성분이 나온 시료는 정수기에서 정상적으로 채취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명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정수기 수질검사 결과 일반세균이 먹는 물 기준치(100CFU/㎖) 이상 검출된 학교는 전체 222개 학교 가운데 59.5%인 132곳이나 됐다. 초등학교의 경우 112개 학교…
2010-04-15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