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그치고 나니 호박꽃이 만개했다. 호박 덩굴에 줄지어 핀 노란꽃이 10월을 대표해 주는 듯하다. 그 호박꽃마다 꿀벌이 한 마리씩 들어가 앉아 꿀 모으기에 바쁘다. 아니 그런데 이것은 웬 일인가? 호박꽃 속에 청개구리 한마리가 자리를 잡고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주변를 자세히 살펴보니 팥덩굴도 함께 어우러져 있다. 그러나 이것을 모두 버틸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튼실한 포도나무다. 이미 포도 수확은 끝났지만, 포도나무의 역할은 1차적으로 끝났지만 포도나무는 호박과 팥을 열매맺게 하고 청개구리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포도나무는 우리 사회에서 무엇과 비유할 수 있을까? 지역사회 센터로서의 학교, 손주를 돌보아 주시는 우리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은퇴 후 사회봉사를 하는 지도자 등을 생각해 본다. 우리 사회에 포도나무가 좀더 많았으면….
2005-10-04 09:45갈수록 노년층이 두터워지는 현실에서 노인 문제가 또 하나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 효친 사상을 고양하고 노인 문제에 대한 국가적 대책 마련과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1997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제정하였다. 갈수록 현대 사회가 물질만능주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 중의 하나인 경로효친 사상이 퇴색해 가는 것도 사실이다. 통계 조사에 의하면 매년 60대의 자살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 원인으로 병에 대한 비관, 가족으로부터의 소외 등이었다. 오늘 아침. 아파트 경로당 앞 벤치에는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단 할머니와 할아버지 여러 분들이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자 평소 궁금증이 많은 옆에 있던 막내 녀석이 물었다. “아빠, 오늘 무슨 날이에요?” “일요일이지. 왜, 그런 질문을 하니?”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대답했다. “어버이날도 아닌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았잖아요?” “경로당에서 무슨 행사가 있나 보구나.” 그런데 나를 민망하게 만든 일이 벌어졌다. 옆에서 나와 막내 녀석의 대화를 듣고 있던 아내가 갑자기 눈을 흘기며 핀잔을 주었
2005-10-04 09:42
지난 1일 수도권 인근에 있는 남서울대학교에서 서울, 경기, 충청권 교사들을 초청하여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최근들어 웰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교사들도 사회체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바쁜 학교생활이지만 틈틈이 짬을 내서 동료교사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건강도 다지고 동료애도 돈독히 쌓고 있다. 대학 신입생 모집이 시급한 대학의 입장으로서는 이와 같은 부분을 십분 활용하여 고교 교사들에게 생활체육을 통하여 건강을 단련함은 물론이고 대회에 참석한 교사들에게 대학 홍보를 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리포터는 여섯 분의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이 대회에 참가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이지만 비교적 지방에 가깝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가지는 않았지만 교문에 들어선 순간부터 그 규모와 시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체육관 시설은 그야말로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200팀이 넘는 고교 교사들이 참가한 대회였지만 주최측의 운영도 매끄러웠다. 참석한 선생님들도 훌륭한 시설과 친절한 안내에 고무된 듯 무척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참가팀이 많았기 때문에 늦은 밤까지 경기가 계속되었지만 대학 관계자들은 끝까지 자리를…
2005-10-04 09:41교육인적자원부는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2005년 2월 졸업자의 2005년 4월 현재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제 대학입시 시즌이 곧 다가오는 입장에서 학생들의 전공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 판단된다. 이에 그 결과를 살펴보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첫째, 2005년 졸업생의 취업률이 2004년 졸업생에 비하여 높아졌다. 즉 4년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 : 65.0%(2004년과 대비하여 8.6%p 증가)하였다. 둘째, 수도권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이 비수도권 4년제에 비하여 높았다. 수도권 대학 졸업자 69.4%, 비수도권 대학 졸업자 62.2%이다. 셋째, 4년제 대졸자의 불과 10.2%만이 대기업에 취업을 하고 있었다. 넷째,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이 남성 졸업자의 취업률보다 낮은 편이다. 다섯째, 전공에 따라 취업이 잘 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 여섯째, 직업의 전공일치도는 대학 69.9%에 불과하였다. 일곱째, 취업 경로로 전문대학은 학교추천이 가장 많았으며(37.1%), 대학은 공개채용이 가장 높았다(37.7%). 그 중에서 대학의 전공을 살리는 졸업생이 10명 중 7명에 불과하지만…
2005-10-04 09:40경남지역 각급 학교들의 3곳중 1곳꼴로 25년 이상 노후된 것으로 드러나 교육시설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957개 초.중.고교 2천594개 건물 가운데 35.4%인 917곳이 25년 이상 오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함양이 23개교 51개 건물 중 27곳(52.9%)이고 밀양과 하동, 함안의노후 비율이 50-52.7%로 나타나 전체 학교 건물의 절반 이상이 낡고 오래돼 보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함양 초등 71.4%, 밀양 초등 70.5%, 창녕 초등 65.4%, 의령 중등 72.7%, 함양 중등 63.6%로 집계돼 3곳중 2곳꼴로 많았으며 50-60년대 지어진 건물도 217곳이나 됐다. 이로 인해 학교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기고 비가 새는 등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하는데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지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러나 안전성에 문제 있는 건 6곳에 불과하다"며 "조기에 예산을 확보해 노후 건물을 보수해 수업에 불편이나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5-10-04 09:40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학생들의 실용적인 경제교육을 위해 중학교에서 정식 교재로 쓰일 수 있는 경제교육 교재를 개발, 서울시교육청에 인정도서 승인을 신청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중학생용 경제교육 교재인 '즐겁게 배우는 체험경제'(가칭)를 만들어 서울교육청에 인정도서로 승인해 줄 것을 신청했다. 인정도서란 정규과목에서 가르치는 검정교과서 외에 학교의 선택에 따라 재량학습 또는 클럽활동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정식 교재다. 따라서 전경련이 신청한 교재가 이번에 교육청에서 인정도서로 승인받으면 내년부터 서울지역 중학교에서 정식 교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일생동안의 의사결정자, 똑똑한 소비자, 생산적인 근로자, 책임있는 시민, 사려깊은 저축자, 세계경제의 참여자 등 6개 단원으로 구성돼 사회적 역할에 따른 경제개념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는 것이 전경련의 설명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 책이 정식교재로 사용될 수 있게 되면 중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와함께 이 교재의 교사용 지침서인 '포커스 중학경제'를 이달말 발간하고 겨울방학중에 체
2005-10-04 09:39윤영월 광주 서부교육장이 국회 교육위의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국장감사 때 자신의 '부도덕성'을 제기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한 사람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았다"며 성토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윤 교육장은 3일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린 '국감유감'이란 글에서 "9월 29일 실시된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4년전에 설치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의 조각작품과 관련해 억울하게도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사람'으로 집중 매도 당했다"고 밝혔다. 윤 교육장은 "교육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어느 기관에도 단 한 점의 작품도 (고가로) 설치한 바가 없으며, 오히려 시교육청 정원에 대형 조각작품을 기증했고, 학생교육문화회관의 조각작품은 원가의 3분의 1정도에 불과하다"며 "(국회의원들이)단지 (자신을) 여성이라고 얕잡아 보며 '도덕성'이라는 미명하에 한 사람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성토했다"고 주장했다. 윤 교육장의 이 같은 주장은 시교육청 국감 때 부교육감 후보로 추천된 자신의 실명을 거론하는 동시에 '조각작품 고가 납품' 의혹을 제기하면서 부교육감 '불가론'을 집중 제기한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 등에 대한 '반박성 성토'로 해석된다. 특히 기관장이자 고위공무원(장학관)이…
2005-10-04 09:38사무관 팀장 발탁 등 서열 파괴 인사를 단행했던 교육인적자원부가 3일 승진 적격자 추천제도 등 '승진 및 충원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승진 적격자 추천제도는 상급자 뿐 아니라 하위 또는 동료들도 함께 일하고 싶은 상관을 추천하는 것이다. 다면 평가자가 승진 후보자 중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평소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 조직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성과가 높은 사람 등 3명을 무순으로 추천하고 그 빈도를 승진심사 자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또한 승진 후보자 명부를 최소한의 자격기준으로만 활용, 장기적으로 명부를 폐지하고 상ㆍ하위자, 동료가 참여하는 360도 다면평가제도를 도입, 평가결과를 개인에게 알려 능력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현재 6명의 민간 전문가에 이외에 인적자원개발, 고등교육분야, 성과관리분야 등 5곳에 추가로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고 현 평생학습국장 이외에 2개 국장 직위를 다른 부처 및 민간에 개방, 적임자를 공모 중이다. 교육부는 "이번 승진 및 충원개선 방안이 조직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선의의 경쟁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5-10-03 13:39국고 지원 중단으로 교원들의 해외 연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어학 연수 등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국외 연수 대상 교원은 142명, 소요 예산은 8억9천742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2억600만원을 들여 486명의 교원이 해외 연수에 다녀온 것과 비교할 때 인원은 70%가량 감소하고 예산은 25.6%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국고에서 지원됐던 교원 특별 해외 연수 경비 4억5천여만원이 중단되면서 전액 지방비로 부담하게 된 도교육청이 연수 규모를 대폭 줄인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진 교수법 등을 익히기 위한 교원들의 해외 연수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나 열악한 재정 형편을 감안할 때 국고 지원없이 예년 수준의 해외 연수를 추진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005-10-03 08:42해외유학.연수 경비 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국제수지 통계로 잡히는 공식 유학경비 이외에 동반가족의 생활비 등을 포함한 실제 총 유학.연수 경비가 무려 1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수지 통계상의 해외유학.연수 경비 지출액은 1-8월중 22억5천45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2%나 급증했다. 이러한 증가율대로라면 올해 연말까지 유학.연수 경비 해외유출 규모는 3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해외유학.연수 경비 지출액은 24억8천72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한은은 이러한 국제수지통계가 외국환은행의 계좌를 통해 유학.연수 경비 명목으로 송금된 액수만 통계로 잡히기 때문에 동반가족 생활비 등을 포함한 실제경비를 별도로 산출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실제 유학.연수 비용은 71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따라서 올해 공식 해외유학경비 이외에 동반가족의 생활비 등을 포함한 실제 총 유학.연수 경비는 100억달러, 원화로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유학.연수 경비지출은 최근 몇년 사이에 고삐풀린 듯 급증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급증세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제수지 통계상에 연중 유학.연수 경
2005-10-03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