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1학기 수시모집의 결과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지원자들간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1학기 수시모집은 선발 인원이 워낙 적은 데다 학생들도 떨어지면 다음 기회가 또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평소 자신의 실력보다 높여서 지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그러니 경쟁률은 웬만하면 수십 대 일을 넘는 것은 보통이고 심지어는 수백 대 일을 상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포터의 학급에서도 현재까지 3명의 학생이 1학기 수시 모집에 합격하여,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 대학에 지원한 학생의 경우, 106대 1이란 실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여 그 기쁨이 더했습니다. 이제 그토록 고대했던 대학에 합격했으니 그냥 넘어갈 수 없겠지요. 합격한 학생들은 한턱 내라는 친구들의 아우성에 화답이라도 하 듯, 피자 파티를 열었답니다. 급우들의 부러움 속에 피자 파티를 연 학생들도 자신들의 기쁨보다도 앞으로 갈 길에 먼 동료들에게 용기를 주고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에서 사나이들만의 진한 우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2005-08-17 08:34미국에서 교육받는 학생들 중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엄청난 수의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현행 졸업시험 때문에 고교졸업장 수여가 거부될 수 있다고 미 교육정책센터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공립학교 발전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이 센터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내 다수의 주들이 영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대부분 이민 2세들이며 1차졸업시험에서 다른 학생에 비해 30-40점 정도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결과는 영어 구사력 수준이 낮은 학생들 10명중 거의 9명이 오는 2012년까지 각 주에서 실시되는 졸업시험에서 영어를 제대로 사용하는 다른 학생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졸업을 앞두고 치러지는 수학, 독서, 여타과목 시험의 경우 12학년이 아닌 주로 9 또는 10학년 과정에서 습득한 내용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 각주들이 학생들에게 졸업장 수여 여부를 결정하는 공통 기준이 되고 있다고 이 센터는 부연했다. 따라서 이같은 시험은 영어 구사력 수준이 낮은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정확
2005-08-17 08:25국립대 총장들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 법인화와 관련, '선(先) 재정지원ㆍ신분보장 후(後) 시행'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6일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서울대 부산대 등 8개 국립대 총장들과 비공개 조찬간담회를 열고 국립대 법인화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당정협의를 앞두고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총장들은 "법인화를 하려면 정부의 재정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고 신분도 확고히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무제 경상대 총장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법인화의 기본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전체 교육예산의 10% 수준에 부족한 대학 예산 지원과 직원 신분문제 등의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등에서는 "법인화가 독립경영을 의미하는데도 정부 돈을 계속 받고 공무원 신분도 유지하겠다는 것은 이기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논란이 일 전망이다. 김 부총리는 지난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 전국대학총장 하계 세미나에서 "일정 요건이 갖춰진 국립대부터 자발적으로 특수법인으로 바꾸면 되고 특수법인으로 전환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고
2005-08-16 22:15부자간 경영권 다툼으로 수개월간 학내갈등을 빚고 있는 경남 창원전문대학이 이번에는 학장실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창원전문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아들인 이원석 기획처장이 외삼촌인 배부원 전 학장직대와 함께 아버지인 이문우 학장, 어머니인 문성학원 배성희 이사장의 뇌물수수와 공금횡령 등을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하고 이에 따라 학내 구성원들도 양분되는 등 경영권 분쟁을 빚어왔다. 지난 6월말 교육부의 감사에 이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던 내부 갈등은 이 학장의 검찰 기소에 따라 이 학장측이 지난 6월 임명한 김광호 학장직무대행이 10여일전 학장실에서 근무를 시작하면서 감시카메라가 발견돼 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 김 학장직무대행은 16일 오후 학내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경영자의 동태와 출입자를 감시하기 위해 학장실 등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것이 확인됐다"며 아들인 이원석 기획처장측의 감시카메라 설치 의혹을 강하게 주장했다. 김 학장직무대행은 이어 "이는 인권침해와 함께 대학을 범죄 집단으로 몰고 가는 행위"라며 "몰래카메라가 조직과 개인의 사생활을 불순한 의도로 이용하기 위해 설치된 만큼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해 관련자들을 색출하겠다"
2005-08-16 17:12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대전 서구 을)은 10일 지방의회와 교육위원회로 이원화돼 있는 지방교육행정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권한을 교육위원회로 일원화하고 지방의회에는 조사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구 의원은 “현행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르면 교육위원회는 지자체의 교육, 과학 및 체육에 관해 감사 또는 조사하고, 지방의회는 교육위의 보고로 갈음하되 특정사안의 경우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 별도로 감사 또는 조사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그러나 일부 지방의회는 매년 교육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중복 감사의 폐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구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36조제1항 ‘지방의회는 매년 1회…감사를 실시하고, 특정사안에 관해 본회의의결로 본회의 또는 위원회가 조사하게 할 수 있다’를 ‘…실시한다. 다만 112조의 규정에 의해 설치된 교육·과학 및 체육에 관한 기관의 감사는 교육위원회가 실시하고 지방의회에의 보고로 갈음한다’로 수정했다. 아울러 ‘지방의회는 본회의의 의결이 있는 경우 특정사안에 관하여 본회의 또는 위원회로 하여금 조사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제2항으로 뺐다.
2005-08-16 16:22
하루를 시작하는 이른 아침이면 식사 준비와 함께 시작되는 컴퓨터 부팅. 제일 먼저 한교닷컴과 오마이뉴스를 검색하고 두 번째 들르는 곳이 '공병호의 경영연구소'이다. 학교라는 경직되고 다소 고답적인 장소에서 일하는 관계로 세계적인 동향이나 시각이 무디어질까봐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행동이기도 하다. 한교닷컴에서는 교육계의 동향과 가르침을, 오마이뉴스에서는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공병호연구소에서는 경영전략이나 책 소개를 통해 공부하는 자세를 가다듬곤 한다. 방학을 맞아 서평만으로는 양이 차지 않아서 서점에서 /해냄/ 을 구입했다. 실용주의와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공병호 박사의 커뮤니티에 소개되는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들으며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다. 한 번 읽은 소감은 한 마디로 말하면 충격이었다. 10년 후를 다루고 있지만 바로 오늘의 문제이며 지금 바로 서지 않으면, 긴장하지 않으면, 우리 자식들의 미래가, 우리 제자들의 미래가 불투명할 수 밖에 없는 증거들이 나를 압도하고 있었다. 느림의 철학이 솔솔 풍겨나오는 요즈음. 웰빙 바람이 불어서 느슨해진 것 같은 일상 속에서 눈이 핑핑 돌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변해가는 세계 시장의 모습
2005-08-16 16:07교원 정년을 1년 연장 하는 법안 제출이 이번 주 안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교원들은 정년환원의 당위성을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 학부모 단체들의 주장만 가지고 정년연장이 마치 교원들의 이익만을 위한 처사인것처럼 보도를 하고 있다. 교원들의 정년환원 필요성에 대한 내용은 언급이 없다. 다만 법안을 제출할 엄호성 의원의 이야기만 언급되어 있다. 교원정년 단축으로 얻어진 것이 무엇인가. 기사의 내용으로는 학부모 단체들이 “1999년 교원 정년이 단축되면서 학교가 젊어지고 학생과 교사가 더 가까워지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교가 젊어져서 학교가 어떻게 좋아졌고 어떻게 교육이 좋아졌는가라는 설명은 없다. 학교가 젊어지면 좋은 것인가라고 묻고 싶다. 학교를 일반 다른 직장과 비교를 하면 안된다. 학교는 다양한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고 이를 교육하는 교사들 역시 다양한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야 한다.학교가 젊어져야 교사와 학생이 더 가까워지는가. 할아버지와 손자는 가까워지지 않고 삼촌과 조카만 가까워지는가. 그냥 젊은 교사들만 모여 있다고 해서 교육이 잘 될 것이라는 발상은 옳지 않다고 본다. 정년단축으로 얻은 것보다 잃
2005-08-16 16:05울산지검 공안부는 최근 4대 울산시교육감에 당선된 김석기(59) 교육위원을 16일 오후 2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 당선자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등으로부터 고발되거나 수사 의뢰된 5건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 등을 수사하고 있으며, 지난주까지 참고인 20여명에 대한 조사를 대부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 당선자는 지난 6월 중 배우자와 함께 모 음식점에서 학교운영위원 4명이 포함된 모 단체 회원 10여명에게 수십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지난해 연말 학교운영위원 등에게 연하장을 발송하는 등의 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지난달 중순 선관위에 의해 고발됐다. 김 당선자는 또 지난 5월 충주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학교운영위원 등에게 금품을 일부 전한 혐의 등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에 출두한 김 당선자는 "검찰에서 진솔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조사를 마친 뒤에는 일단 귀가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주중 재소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오는 22일 김 당선자의 교육감 취임식 전에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2005-08-16 15:56경기도교육청은 16일 그동안 '인가제'로 운영해온 관내 각급 학교의 학교규칙 제·개정 업무를 올 2학기부터 '보고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각급 학교들은 자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학교규칙을 제·개정한 뒤 도 교육청과 시·군 교육청에 보고하면 된다. 지금까지 각 학교의 규칙은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개정안을 마련한 뒤 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고쳐왔다. 도 교육청은 각 학교의 규칙 제·개정안을 검토, 관계 법령에 위반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에만 시정을 요구하고 조만간 학교규칙 표준시안도 각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보고제 전환으로 교육청 관계 부서 의견수렴 등 절차가 생략돼 전체 규칙 제·개정 절차가 현재 8∼15단계에서 5∼9단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5-08-16 15:55오늘이 60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이니 길게만 느껴지던 방학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을 향하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시기다. 그래도 8월말이나 9월 초에 개학하는 학교들이 많으니 개학까지는 아직 보름이라는 기간이 남아 있다. 그동안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부지런히 호연지기를 키웠을 것이고, 교직원들은 2학기를 맞이하기 위해 재충전을 하느라 바빴을 것이다. 물론 방법이야 사람마다 달랐겠지만 추구하려는 목적은 비슷했으리라. 혹 계획만 하고 시도를 못한 일이 있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보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이 남아 있지 않은가? 보름이라는 기간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못 이룰 일이 뭘 그리 있겠는가? 일반인들이 그렇게도 부러워하고 시기하는 방학이다. 국내외 어디서건 마음껏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이다. 그렇다고 아무 일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방학 기간이지만 교사의 신분은 유지되고 있다. 권리주장 이전에 의무이행이 먼저여야 하듯 교권을 실추시키는 일이나 우리 자신에게 화살을 겨누는 짓은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무의식중에 교권을 실추시키고, 우리 자신에게 화살을 겨눈다. 특히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내뱉는
2005-08-16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