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졸업해 '골프명문'으로 떠오른 제주고등학교 동문이 다음 달 2일 개교 100주년 행사를 연다. 제주고 총동창회는 5월 2일 제주시 노형동 학교 대운동장에서 동문과 가족 등 7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 제19회 제주고 한마당'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또 올해 안에 개교 100주년 기념탑을 건립해 제막식을 열고, '제주고등학교 100년사'도 발간할 예정이다. 1910년 5월 2년제인 제주공립농림학교로 개교한 이 학교는 1951년 교육법 개정에 따라 제주농업고등학교, 2000년 제주관광산업고를 거쳐 2년 전 제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현재 3학년 30학급에 110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제주고는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을 비롯해 2000년 신설된 골프부 출신인 임지나, 편애리, 남민지 선수 등이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골프 명문으로 부상했고,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탁월한 골프 연습환경이 조명을 받고 있다. 교내에는 비거리 310m의 대형 골프연습장(학생·선수 전용 20타석, 일반 60타석)을 비롯해 6만㎡에 파3, 9홀 규모의 골프실습장을 갖추고 있다. 오시봉…
2010-04-27 09:45서울시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가하는 후보자가 최종 6명으로 결정됐다. 26일 서울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작업을 주도하는 300여 보수 성향 시민·교육단체로 구성된 바른교육국민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후보 단일화 경선에 6명이 신청서를 냈다. 주최 측에 참여의사를 전달한 후보는 권영준(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김경회(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김호성(전 서울교대 총장), 이경복(전 서울고 교장), 이상진(서울시교육위원), 이원희(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후보다. 또 다른 중도·보수성향의 주요후보로 분류되는 김영숙(전 덕성여중 교장), 남승희(전 서울시 교육기획관) 후보는 애초 밝혀온 대로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채 독자 노선을 걷기로 했다. 특히 경선 참여를 신청한 6명의 후보 중 이원희 후보는 "기준이 깨끗하게 정리가 안 된 상황이고 단일화 범위도 넓힐 필요가 있다"며 '확약서' 제출을 거부해 추후에 단일화 진통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종 단일후보는 내달 초 여론조사(50%), 999명의 선출인단 투표(50%)를 통해 내달 6일 결정되며, 애초 또 하나의 단일화 기준으로 제시됐던 모바일 투표는 배제됐다. 한편…
2010-04-26 18:16"선생님하고 밥도 지어먹고…. 반딧불이 공부방에서만 가능합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끝 자락인 전남 신안 비금도에 자리 잡은 비금동초교에서 운영중인 '반딧불이 공부방'이 화제다. 전형적인 섬마을 학교에 이 공부방이 들어선 것은 지난 3월. 올해 초 부임한 박천석 교장은 방과후 각 가정이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거나 아이들을 돌봐줄 여건이 여의치 않음을 알았다. 전교생이라곤 5학급 43명에 불과한 작은 섬 학교에다 부모들은 밭농사나 염전 등에 온 종일 매달려야 하고 그나마 상당수는 할머니 등과 함께 사는 조손(租孫) 가정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박 교장은 우선 교사들에게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교사'라며 야간 공부방을 제의했고 흔쾌히 동의를 받아냈다. 학부모들도 박 교장의 이 같은 취지에 큰 호응을 보내줬고 애초 6학년 학생만 할 계획에서 5학년까지 넣었다. 이렇게 모인 17명의 학생들은 방과후 수업까지 모두 마친 뒤 선생님과 저녁식사를 직접 해먹고 밤 8시까지 공부를 한다. 밤늦은 하교는 학부모들이 트럭 등을 타고 마중나와 마을별로 학생들을 태워 간다. 박 교장은 "별을 보며 꿈을 키운다는 뜻에서 지어진 반딧불이 공부방이 이렇게 탄생했다"며 "수업은…
2010-04-26 18:14경기도내에서 '수업의 달인'에 도전하는 초등학교 교사가 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초등 수업 우수교사 인증제'에 5285명이 참가했다며 그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7.3% 779명이 증가한 수치로, 도내 전체 교사의 16%에 이른다. 수업 우수교사 인증제는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업계획과 수업실연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도교육청 주관 '수업실기대회'이다. 올해에는 예전보다 수업 실연에 대한 심사 비중을 높였다. 1단계 평가는 수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2.3단계 평가는 수업 실연으로 진행된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상자들은 1~3등급별 인증과 승진 부가점을 받는다. 1등급을 세 번 이상 수상한 교사는 교과별 '수업명인' 인증을 받게 되며 한 해 한 차례 이상 수업을 공개한다. 지난해의 경우 36명이 수업명인 인증패를 받았다. 이들 수업명인은 연간 한 차례 이상 동료교사들에게 수업을 공개한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이회진 장학사는 "최신 이론적 배경에 기초한 참가교사들의 수업 기술 경연을 통해 교실수업이 개선되면서 학생들의 학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0-04-26 18:12'2010 유권자희망연대'는 26일 경찰이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정보를 수집하도록 지시한 것은 관권 개입이라며 경찰청 정보과 모 경감과 강희락 경찰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희망연대는 고발장에서 "공직선거법에는 '공무원이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의 기획에 참여하거나 그 기획의 실시에 관여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정보과 간부는 6월 2일에 있을 교육감 선거에서 소위 우파 후보들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할 것을 부하 직원들에게 지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라고 썼다. 이어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선거관리를 지원해야 하는 경찰이 선거 정보 수집으로 현 정권과 '코드가 맞는' 후보를 당선시키려 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 경찰의 지휘권자인 강 청장은 정보과 간부의 행위를 지휘 혹은 명령을 했거나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커서 함께 고발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내부통신망을 통해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동향을 파악하라고 주문한 것은 경찰청 정보과의 경감급 직원이 상관의 결재 없이 일부 지방청이나 경찰서에 지시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희망연대는 2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도
2010-04-26 18:10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모바일 캠퍼스'를 만든다며 이달 초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지급하자 학생들은 환영하면서도 또 다른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학생들은 아이폰이 유용하게 쓰인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기계만 무료 또는 저가로 얻을 뿐 위약금과 요금은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거북해하고 있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 학교 1학년 박상아(19·여)씨는 "아이폰으로 학습관리시스템(LMS)인 블랙보드에 수시로 접속해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고, 같은 학년 우영민(20)씨는 "아이폰으로 영어를 공부한다"며 아이폰을 이용한 학교생활에 만족해했다. 그러나 김규림(19·여)씨는 "아이폰으로 바꾸니 학교 안에서 손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어 좋지만 요금은 더 많이 내야 한다"며 "기본료만 3만 5천원인데 이는 이전까지 냈던 요금보다 1만원 이상 비싼 것"이라고 걱정했다. 학교 전체에 와이파이(Wi-Fi) 무선 랜 시설이 설치되면 교내 아이폰 사용자끼리는 공짜로 문자와 통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그래도 학생 처지에서는 통신비가 증가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아이폰을 신청하지 않았다는 1학년 정우철(19)씨는 "개인적으로 아
2010-04-26 18:05인천시교육청은 올해 80개 초·중·고교의 도서관을 '신나고 유익한' 학교도서관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단순히 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니라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인성과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 초등학교 25곳을 '왁자지껄 책읽는 학교'로 지정했다. 이들 학교는 '책 읽어주는 엄마', '어린이 독서 토론', 주제별 스토리텔링, 테마가 있는 논술 등의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 25개 중·고교의 도서관에 대해선 지역의 책 축제·도서관 문화제 참가 및 문학기행·문화유적지 답사, 도서관 활용 수업 등 문화체험교실 사업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8개 공공도서관의 전문 사서·평생학습 강사 및 운영 노하우 등을 학교도서관에 활용하기 위해 이들 도서관과 30개 초·중·고교 사이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독서교육과 문화행사 공동 추진 및 도서 관련 다양한 이벤트 공동 참가, 학교도서관 직원과 학부모 연수, 학교도서관 운영 서비스 향상 등이다. 문정수 시교육청 학교도서관 담당은 "학교도서관을 학습 뿐 아니라 어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고 공공도서관의 전문성을 도입하기 위해 이처럼
2010-04-26 18:026·2 지선 강원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진보진영 후보들이 단일화를 성사시켜 표 결집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원 출신의 민병희(57·교육위원), 김인희(52·전 교육위원) 예비후보는 여론조사를 거쳐 민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확정하는데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교육감 선거는 보수 진영의 권은석(64) 전 교육국장, 조광희(66) 교육위원, 한장수(65) 전 교육감과 진보진영 후보 간 4파전으로 재편됐다. 그러나 보수진영도 단일화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가능성은 열어둔 만큼 교육감 후보 단일화는 교육정책 대결의 연합전선 구축 등 세 결집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번 선거 판도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 예비후보는 단일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민주진영 후보 단일화는 강원도의 민주진보세력 모두가 나서, 도 발전을 위해 교육을 변화시키라는 충고"라며 "도민의 뜻을 충실히 받들고 교육자로서 양심에 비추어 교육비리만큼은 분명하게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2010-04-26 11:546·2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구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성향의 교육단체가 결성돼 보수진영 교육감 후보의 단일화 등을 촉구키로 했다. '대구바른교육국민연합'은 26일 대구 영남일보 강당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교육감 선거에서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국제협력을 옹호하는 교육자 당선, 반(反)전교조 교육감 후보 단일화 촉구 등의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 임구상 상임공동대표는 "우리 아이들을 '반국가적 성향'의 교육감에게 맡길 수 없다"면서 "보수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이뤄 선거가 열리는 오는 6월 2일을 전교조 퇴출의 날로 삼겠다"고 말했다. 교육국민연합은 교육감후보 단일화를 위해 인지도와 지지도 여론조사, 후보간 교육정책 검증 및 평가 등을 실시하고 항목간 배점이나 방법은 후보들과 간담회를 통해 협의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달 말 대구지역 진보 성향의 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 교육자치 공동대책위'는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범시민 진보후보'로 정만진(55·시교육위원) 예비후보를 결정했었다.
2010-04-26 11:54인천시교육청은 8개 권역별로 학력향상 우수학교를 지정하는 등 고교 학력 향상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인 인천지역의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학력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추진 계획의 주요 내용은 옹진군·중·동구 및 남동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등 8개 권역별로 학력향상 선도 고교 1곳을 지정키로 했다. 이들 학교는 우수교사가 배치돼 다양한 교수학습 방안을 개발, 성적을 높이고 주변 다른 학교에도 이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수준별 이동수업이 심화한 '교과교실제'의 연차 확대 운영과 영재교육기관 확대(9곳→17곳) 등을 통한 학생 수업선택권 부여 및 기숙형 학력선도학교 기숙사 15개 건립, 자율형 고교 6개 신설.전환 등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기초학력 미달 학생 제로화 및 초.중.고교에 학력 향상 등을 위해 연간 학교당 1500만~3천만원을 지원하고 사립학교에 2천만원을 추가로 배정하는 한편 4천여명의 저소득층 학생 무상 심화학습 지원비로 40억원을 지원한다. 중·동·남구 등 구도심과 강화·옹진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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