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와 EBS 수능강의 등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방안이 형식적으로 운영돼 실효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교육과학기술부와 EBS 등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개선방안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허울뿐인 입학사정관제 = 교과부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11개 대학이 명목상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 수능·내신성적 등 단순집계 결과로 1359명을 선발했음에도 이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인정,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2009학년도 입시에서도 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단순히 지원자격 심사만을 통해 761명을 선발한 것도 그대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인정했다는 것. 입학사정관제는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잠재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해 각 대학의 인재상이나 모집단위 특성에 맞는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감사원은 또 경남교육청 등 3개 교육청이 외국어고 입시제도 개선지침을 어기고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텝스·토익 등의 성적을 반영하는 4개 외고의 입학 전형을 승인한 사실도 적발했다. ■EBS 수능강의 '속빈 강정' = 사교육 대체서비스를 제공하는 EBS 수능강의의 경우 수능
2010-04-28 13:38한나라당은 28일 법원이 전교조 명단을 공개한 조전혁 의원에게 하루 3천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인 정두언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전교조가 지하조직도 아니고 왜 명단 공개를 꺼리는지 해괴망측하고, 도둑이 제발 저린 꼴"이라며 "이런 판결을 내린 것은 입법부와 국회의원을 무시하는 '조폭판결'"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전교조가 교사들의 이익을 위한 이익단체, 정치투쟁을 위한 정치단체로 변질했으며, 공교육을 황폐화하는 주요 역할을 했다"며 "조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회의원 모두의 문제로 심각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선 의원도 "정의와 권리를 지켜야 할 사법부가 일부 판사의 개인적 가치에 흔들려 사법부 전체가 난폭해지고 무원칙하게 보이는 데 대해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며 "가치판단의 기준으로써 법원을 의지하는 게 맞느냐는 의구심을 갖는다"고 가세했다. 김 의원은 "전교조는 사회적 존재이고 공적인 존재"라며 "교사가 어디에 소속돼 있다는 게 (비밀로) 보장받아야 하고 국회의원이 그것을 밝힌 게 징계의 대상이 돼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판사 출신인 진 영 홍보기획
2010-04-28 13:35
대구 월서중(교장 박해흥)은 27일 3학년 6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지키기 특별수업’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에게 독도가 우리 땅인 근거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가진헛점등 독도 분쟁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는 게 이날 수업의 목표였다. 학생들은 독도의 명칭을 한자로 써보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유태일 교사는 “독도(獨島)라는 한자어의 뜻대로 ‘외로운 섬’이라고 이해해서는 안된다. 과거 돌섬, 독섬으로 불리면서 발음이 같은 한자어로 쓰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 고지도 등 사료 등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근거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근거의 문제점을 하나씩 짚어내고 반박문을 작성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유 교사는 “독도는 512년 이후 계속 한국 영토로 선점해왔고 현재도 한국경찰이 주둔하면서 관리하고 있다”면서 “일본에서도 임진왜란 이후 도쿠가와 막부가 외국무역을 공인하는 증명서인 ‘도해면허’를 일본 어부에게 줬고,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일본 선박의 독도접근이 금지됐다”며 일본 주장의 잘못된 점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고 있어야 독도를 우리땅
2010-04-28 13:17경기도 과천시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다음달 5~6일 과천 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제1회 어린이 안전체험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어린이가 안전해서 더 행복한 과천'이란 주제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하는 응급처치 재난안전교실, 동화구연으로 배우는 성폭력, 유괴예방 신변안전교실, 특수차량을 활용한 안전체험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 생활용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올바른 식습관으로 비만 예방하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안전체험에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안전엽서쓰기, 가족사진 촬영, 안전우산 만들기 등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스티커가 제공된다. 어린이안전재단 황세영 팀장은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
2010-04-28 09:22고려대는 28일 "학생들이 가장 많이 가는 학내 식당 3곳의 식품안전성 검사를 식약청 인증을 받은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점수를 매긴 뒤 최종 결과를 12월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학 내 식당은 평소 지방자치단체가 1년에 1~2차례 형식적으로 점검할 뿐 사실상 식품 위생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 점검을 맡은 ㈜에스푸드사이언스 문성양 실장은 "초·중·고교나 병원, 프렌차이즈 식당과 달리 대학은 '검사를 해 보라'는 제안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곳이 많다.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라고 말했다. 식품 안전성 검사에서는 조리도구, 작업장 환경과 시설, 개인위생, 원료와 완제품의 안전성 등을 체크리스트에 따라 일일이 확인하고 현장 제품을 거둬가 유전자 분석, 특수 생화학분석, 미생물 분석까지 한다. 수거한 샘플로 미생물 배양실험을 해 식중독균이 있는지,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정도로 까다로운 검사다. 올해 말까지 3개 식당이 모든 평가에서 90점 이상(100점 만점 기준)을 받도록 하는 게 학교 측 목표다. 90점 이상을 못받는 식당에는 경고 조치한 뒤 위생상태 개선을 위한 의무교육을 한다. 고대 후생복
2010-04-28 09:22서울 수서경찰서는 미국 수학능력시험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 시험 문제를 빼낸 혐의로 SAT 학원 강사 손모(39·일명 제프리 손)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자신의 납치·협박 사건과 관련해 전날 피해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손씨를 조사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앞서 손씨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여러 차례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나오지 않자 지난 3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미국보다 먼저 시험을 치르는 외국에서 시험을 본 응시생을 통해 2007년 1월 시험문제가 2005년 12월 문제와 같다는 사실을 알고 시험이 시작되기 전 자신의 인터넷 카페에 해당 시험의 정답과 문제 일부를 올린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과 별도로 손씨를 납치해 때리고 재계약을 강요한 혐의로 SAT 전문학원 R사 대표 박모(40)씨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혐의 내용의 일부를 시인하고 있다. 검찰과 협의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내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04-27 23:08최근 전국 교원노조 소속 교원의 명단을 공개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은 27일 법원이 '명단 공개 강행 시 하루 3천만원씩 전교조에 지급하라'고 결정한 데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불복 의사를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법원의 결정 직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앞서 법원이 명단 공개 금지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해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지 않은 것이고, 같은 논리로 재판부는 명단을 인터넷에서 내리라고 할 권리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교조는 조 의원이 지난달 말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원단체 및 노조 소속 교원의 명단을 개인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히자 법원에 명단 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15일 이를 수용해 공개 금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조 의원이 즉시 항고하고 19일 명단 공개를 강행하자 전교조는 이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간접강제 신청을 법원에 냈다. 현재 조 의원은 법원의 명단 공개 금지 가처분 수용 결정이 국회의원의 직무를 침해한 월권이라며 재판부를 상대로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해놓은 상태다.
2010-04-27 17:21강원도 중등교육의 효시인 춘천농공고등학교가 도내 중등교육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춘천농공고는 오는 29일 100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마라톤을 포함한 체육대회, 동문 서화전, 100년사 및 동문록 발간 등의 기념행사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하지만 천암함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모든 행사는 차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총동창회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교내에 강원교육의 발상지를 상징하는 100주년 기념석을 세웠다. 춘천농공고는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제27대 순종의 칙령 반포로 1910년 4월 29일 1년제의 춘천공립실업학교로 개교해 1912년 3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100년 동안 총 1만 5323명이 졸업했다. 1920년 3년제로 변경해 정원제 모집을 할 당시 전국에서 몰린 학생들로 인해 입시경쟁이 치열해졌으며, 5년제로 변경된 1925년에는 농잠 및 농림과가 설치되어 명문 실업학교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1948년 도립춘천농대 부속 농업중학교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1970년까지 60년을 명문교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1970년대 경제성장으로 인해 산업구조가 변하고, 농업에
2010-04-27 17:202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마포구 아현중학교 조리실. 점심 급식을 위해 조리사들이 한참 분주해 있을 무렵 서울시교육청 이성희 교육감 권한대행이 간부들을 이끌고 불쑥 들어왔다. 위생복장을 갖춘 이들은 주방 기구 등을 꼼꼼히 살피며 위생점검을 시작했다. 30×20㎝ 크기의 얇은 철제 기름통이 보였다. 조리에 사용한 폐기름을 버리는 곳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수거업체가 가져가 공업용으로 사용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식기세척 및 조리원 복장 청결 상태, 음식물 신선도 등은 대체로 양호했다. 그러나 음식물 상태를 체크하는 검사표가 공백으로 남아 있었다. 학교는 나중에 한꺼번에 표기한다고 설명했지만, 이 권한대행 등은 "반드시 실시간으로 체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30여분 뒤 점심때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위생복장을 갖춘 학생 5명이 복도에서 조리원들을 도와 친구들에게 급식을 나눠줬다. 음식은 사과와 도라지무침, 배추김치, 장어 강정, 호박된장국과 보리밥. 박혜리 영양사는 "칼슘과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분을 고려한 반찬"이라고 말했다. 이날 갑작스러운 점검에 학교 측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다소 당황했다"는 반응이었다. 급식점검을 나온다는 이야기를…
2010-04-27 17:08경남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출신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학습과 생활지도를 하는 '방문교사제'를 5월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0가정으로 출발한 방문교사제는 올해 67가정이 늘어 177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초등학교 현직교사들이 베트남이나 필리핀, 중국 출신의 부모가 있는 다문화 가정을 방과 후나 방학 때 직접 방문해 학습지도와 각종 생활상담을 진행한다. 2명 이상의 취학아동이 있는 다문화 가정은 방문교사 1명이 배정된다. 경남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은 2500여명으로 이 가운데 초등학생이 2천여명을 차지하고 있다.
2010-04-27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