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이 끝난 가운데 매년 신입생 모집난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의 신입생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 대학 중 신입생 유치 전략이 가장 눈에 띄는 학교는 역시 내년 3월 1일 여수대와 통합을 앞두고 있는 전남대학교다. 27일 학교 대강당에서 대입설명회를 가진 전남대는 통합에 따르는 효과를 집중적으로 홍보, 수도권으로 갈려는 지역의 우수 인재들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대는 다음달 5-9일 '미리 와 본 전남대학교'란 제목으로 5천명의 수험생을 상대로 예비대학 및 캠퍼스 투어를 실시, 입학전형 및 학과와 장학금,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 뒤 각종 게임과 공연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광주와 전남.북 지역 44개 학교 7천400여명이 참가하는 캠퍼스 투어에 들어간 조선대는 지난해 처음 도입했으나 해당자가 없었던 '교수요원육성 장학생' 제도를 집중적으로 홍보, 우수 학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역시 28일부터 5일동안 광주를 제외한 전남.북지역 5천여명의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에 들어간 광주대는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를 책임지는 취업, 창업 프로그램에 초첨을 맞춰 학교 홍보에 적극 나서고
2005-11-28 15:4028일 발표된 서울대의 2008학년도 정시모집(약 30%) 논술고사 예시문항은 암기된 지식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대는 그동안 논란이 된 교육부의 논술고사의 가이드라인(지침)의 기준을 준수했다고 자체 평가를 내렸으며 교육계에서도 일단 본고사 유형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 출제 의도 = 교과서에 나온 제시문이나 주제를 최대한 활용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생 스스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는 게 서울대의 설명이다. 인문계열에서는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문제를 출제했으며 수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2번 문항에서도 풀이 과정과 답안을 제시한 뒤 원리와 개념이 만들어지고 적용되는 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도록 했다. 또한 문제 3번의 경우 주어진 통계나 조건 등의 자료를 해석, 응용하고 평가해 논제를 해결하는 문항도 포함됐다. 자연계열에서는 지식의 암기가 아니라 수리적, 과학적 사고력을 묻는 문항을 제시했다. 수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 1-2번은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찾아 원리를 확인하고 이를 일반화하는 추론 능력을 측정하고, 수학적 개념의 이해도를 알아보고자 했다. 과학적
2005-11-28 15:38서울대는 28일 현재 고1 학년생부터 적용되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정원의 약 30%) 논술고사의 예시문항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예시문항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4개씩 총 8개이며 문항별로는 단수 또는 복수의 제시문과 함께 세부 논제가 1-3씩 출제됐다. 시험시간은 인문ㆍ자연계열 모두 4시간 내외로 정했으며 인문계열은 문항에 따라 300-1천600자로 다양하게 서술하도록 했고 자연계열은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인문계열에서는 언어, 수리적 사고력, 통계 조건, 자료 해석 능력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포함시켰다. 인문계열 예시문항 1번은 존 로크의 '통치론 6장'(지문 가)을 제시하고 고교 '도덕' 교과서에 나온 정보의 특성 관련 내용(지문 나)과 카피라이트와 카피레프트의 내용(지문 다) 등 3개 지문을 제시한 뒤 '가'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나'의 특성으로 인해 무의미해지는 '가'의 조건들, '다'에 대한 수험생의 입장 등을 물었다. 문항 2번은 문자열에 관한 수리ㆍ논제적인 문제와 풀이과정을 지문에 제시한 뒤 풀이과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 다시 한번 설명하는 형식이 활용됐다. 세부 문제 1번과 2번은 관련 내용이 어떻게 맞는지 다른지를 설
2005-11-28 15:36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서울대의 2008학년도 정시모집 논술고사 예시문항과 관련, "불필요하게 난이도 높은 문제를 출제해 학교에서 준비할 수 없게 되고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김화진 대학지원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예시문항에 대해 교육부가 행정적으로 본고사 여부를 판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논술고사는 학교 현장에서 본고사라고 인식하지 않아야 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준비가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서울대 예시문항에 대한 교육당국의 시각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국장은 "(서울대에서) 처음 나온 예시문항은 이 같은 원칙에 맞지 않았으나 많이 수정 보완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8월 말 구성된 논술심의위원회는 대학에서 실시한 논술고사 또는 사전에 대학이 요청한 문제에 대해 심의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이번 예시문항은 심의대상이 아니다"며 "그러나 심의위에 자문을 구해 필요하다면 그 결과를 서울대에서 향후 수정ㆍ보완 때 참고하도록 의견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달 초 서울대가 마련한 초안에 대해 본고사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히 검토
2005-11-28 15:34미국에서 응답자의 약 70%가 20-30년 전에 비해 미국인들이 무례해졌으며, 특히 아이들의 무례함이 이런 현상의 가장 큰 원이라는 여론조사가 발표되었는데 이런 현상의 원인을 가정과 학교교육의 붕괴에서 찾고 있다. 또 대부분의 아동심리학자들은 예전에는 대부분의 부모가 자녀에게 바르게 행동하는 것을 가르쳤지만 이제는 올바른 것보다는 잘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성공만을 강조하는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교육자들도 사회적 예절교육을 기피하고 있다는 것, 자녀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과 과보호 현상이 아이들의 버릇없는 행동을 방치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 지난해 전체 교사의 80% 정도가 학생과 부모의 반발로 인해 엄격한 교육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단다. 왜 미국만 그렇겠는가? 학교에서 생활하다 보면 종종 무례하게 행동하는 아이들을 만난다. 미성숙 단계이니 어린이라면 누구나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이 예전이라고 없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요즘 아이들의 행동만 자꾸 문제 삼으며 다른 눈으로 보는 어른들이 많은지를 살펴봐야 한다. 예전 아이들의 행동은 의도적이었더라도 악의가 없었고, 남에게 피해를 줬다고 생각하면 자
2005-11-28 15:04
겨울 동안 먹을 김장을 합니다. 우리 학교는 학교에서 꼭 김치를 담가 먹습니다. 여름엔 맛있는 열무 김치를 가을엔 무우가 달린 총각김치를 해 먹었고 요즘은 잘 익은 배추김치를 먹습니다. 겨우내 먹고 내년 3월까지 먹을 김장을 더 해야 합니다. 급식실에선 난리가 났습니다. 시간 맞춰 급식도 해야 하고 배추도 절이고 양념 준비도 해야 합니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김치를 먹는 우리 학교 학생들은 '중국산 김치다. 기생충 알이 붙었다'라는 말을 모르고 삽니다.
2005-11-28 15:04올해 수능시험부터 강화된 부정행위자 제재규정에 따라 시험 시간 휴대 전화 등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했던 수험생 35명이 내년도 수능 시험까지 치를 수 없게 되자 일각에서 교육부의 처사가 지나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은 28일 오전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헌법상 '과잉 금지의 원칙' 등에 위배돼 이달 중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부정 행위 의사가 없었는데도 단순히 규제물품을 지녔다는 정황만으로 실현되지 않은 부정행위를 처벌, 내년 수능 시험 자격까지 박탈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며 "수험생 개개인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수능 부정 행위에 대한 교육당국과 학부모단체, 교사 등이 참여하는 공동조사단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에 적발된 수험생에 대한 징계무효소송을 제기하고 해당시험 무효 및 차년도 응시제한, 2년간 응시제한 등 3단계로 차등 처벌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으로 '재환원' 개정할 것을 입법 청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흥사단도 이날 성명을 내고 "교육부가 휴대전화 등을 소지하지 못하게 한 것은…
2005-11-28 14:53경기도교육청은 28일 "수능시험시 MP3를 소지했다가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올 시험이 무효처리되는 것은 물론 내년 수능시험까지 응시하지 못할 처지에 놓인 학생들을 선처해 주도록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안산 K고에서 수능시험을 치른 A씨(20.여) 등 5명이 3교시 외국어 영역 시험 직전 시험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가방속에 있거나 점심시간에 사용했다 미처 가방에 넣지 않은 MP3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들은 다음날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올 시험이 무효처리되고 내년 수능시험 응시자격도 박탈당했다. 이와 관련, 도 교육청 관계자는 "MP3의 경우 비록 휴대금지 물품이지만 통신기능이 없고 적발된 5명중 4명은 재수생으로 사전에 시험장내 휴대금지 물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 교육부에 구두로 이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른 교육청에도 MP3 소지자에 대한 부정행위자 간주가 다소 지나치다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다른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들어본 뒤 교육부에 이들에 대한 선처를 정식 문서를 통해 건의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2005-11-28 14:52삼척대와의 통합에 반대하는 강원대 교수들이 통합 원천 무효와 최현섭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강원대 공과대학과 발전교수대책협의회 등 소속 교수 80여 명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총장 단독으로 수용한 통합안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이날부터 총장 퇴진 서명운동과 24시간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선포했다. 교수들은 기자회견에서 "교육부총리 결재와 법령 개정 등 통합 성사를 위한 최종 단계 전까지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끝까지 교수들의 의견을 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통합 무효와 총장 퇴진 서명운동에 대한 교수들의 참여를 호소하며 각 단과대를 행진한 후 미래광장에 설치된 컨테이너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한편 강원대 총학생회 학생들도 삼척대와의 통합에 반대하며 6일째 대학본부 총장실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05-11-28 13:52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이수일(52) 위원장이 28일 서울 영등포의 전교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전교조는 합법화 과정에서 또 이후에 여러가지 고비를 겪었고 그때마다 잘 극복해 왔다. 물러나는 것도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한 것"이라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들의 대다수가 교원평가 제도를 도입하라는 질책을 하는 것은 잘 알지만 교사 개개인을 경쟁시키는 방식으로는 결코 제대로 된 교육을 이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수일 위원장은 26~27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자신이 발의한 '교원평가 시범실시 강행 국면에서 투쟁과 교섭방침 승인 안건'이 찬성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실패하자 사의를 표했다. 기자회견에서 이 위원장은 사퇴의 변을 읽으면서 2~3차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지만 기자들로부터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 위원장의 사퇴로 내년 3월 열릴 보궐선거까지 전교조는 박경화(여.46) 수석부위원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박 위원장 권한대행은 "현사태의 원인이 된 교육부의 교원평가 일방 실행을 막을 것"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확인하며 "이 위원
2005-11-28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