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낮춘 따뜻한 ‘자랑질’ 가득… 부모님 사랑으로 뇌성마비 극복 이야기도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은 교육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차광은)와 공동으로 ‘선생님․학생․부모님 자랑 글쓰기 대회’를 열고 19일 교총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안양옥 인실련 상임대표, 김성기 교육부 창의인재정책관, 차광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과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옥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우수하고 뜻 깊은 작품이 많이 접수됐다”며 “앞으로도 글짓기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광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도 “수상작들을 읽으며 감동 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인성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 중에는 뇌성마비로 필기 속도도 느리고 체력도 약하지만 부모님의 칭찬과 사랑으로 반에서 수석을 다툴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인천 명현중 원철연 학생이 학부모 부문 수상자로 참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원 군은 “부모님은 영원한 나의 등대”라며 “자랑스러운 부모님께…
2013-06-20 11:58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려면 작년 5월 17일 치러진 예비시행과 올해 치러질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하는 것이 좋다. 우선 이 글은 6월 모의평가 시행 전에 썼음을 미리 알려둔다. 학생들은 6월 모의평가를 본 이후에는 이를 철저하게 분석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학생 혼자하기 힘들다면 EBS 분석 강의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다. 예비 시행의 실시 목적은 학생들에게 2014학년도 수능 개편에 따른 출제 유형과 수준을 안내하는데 있었다. 수학에서도 2014학년도 수학 영역 출제의 기본 방향과 문항 수준, 그리고 1994학년도 수능 이후 지속된 기존 수리 영역의 문항 유형에서 벗어나 새롭게 출제된 문항 유형을 안내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새로 시도되는 A형과 B형 문제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난이도 차가 있는지, 수준별 문항 차는 어느 정도이고 어떤 문제인지를 제시하고 세트형 문항은 어떤 형태의 문제인지에 를 안내하는 것 등이 예비시행의 포인트다. 지금까지의 예비시행을 통해서는 A형과 B형의 난이도 차이를 확실하게 두려고 했던 평가원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학생들 스스로는 공부
2013-06-05 16:11수준별 선택 중심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개편됐다. 그런데 수학은 기존에도 수리 가형과 나형으로 출제돼 왔다. 과연 차이점이 있을까? 우선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는 세트형 문항의 등장이다. 세트형 문항은 하나의 상황에 대해 2개의 문제가 포함되는 형태로, 주어진 상황을 보다 깊이 탐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존의 독립된 문항 출제에서 제한됐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문항이다. 같은 상황을 제시함으로써 문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줄이고 수학적 능력의 측정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도도 있다. 세트형 문항은 한 세트 내에서 독립된 두 문항들로 구성될 수도 있고 앞의 문항이 다음 문항을 해결하는데 실마리를 제공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지수 함수를 제시하고 직선의 기울기(수Ⅰ)와 수열의 극한(수Ⅰ)을 묻거나 그래프를 이용해 행렬(수Ⅰ)과 확률변수의 평균(적분과 통계)을 묻기도 하고 분수함수를 주고 적분(적분과 통계)과 분수방정식(수Ⅱ)을 묻기도 한다. 따라서 세트형 문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상황에서 서로 다른 내용 영역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하나의 상황을 다양한 개념으로 접근해보는 시도와 다른 단원에 있는 개념을 연결시켜보는 경험을 통해 세트형…
2013-05-28 13:37사학 발전을 위해서는 사학의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했다. 또 사학기관의 투명한 경영을 위해 경영진의 의식전환과 함께 투명한 평가제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 ‘사학의 신뢰성 회복과 사학제도의 선진화 방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건국 이후 사학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 사학 선진화를 위해 정부지원 확대 및 규제 철폐 등을 강조했다. 사학제도 선진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제철웅 한양대 법학대학원 교수는 “사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학생 선발방식에 대해 정부가 큰 틀에서 기준만 제시하고 간섭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며 “학교법인이 고유한 목적에 따라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정부는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 교수는 사립학교법 중 사학으로 하여금 수익용 기본재산을 보유하도록 강제한 조항이나 학교회계와 법인회계를 구분하도록 한 조항 등은 개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도 “중학교 무시험 전형이나 고교 평준화 등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립학교에 배정된 학생들도 공립과 똑같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
2013-05-24 20:39국어 A형과 B형이 차이점은 평가 목표와 출제 범위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A형은 대학에서의 원만하고 능률적인 수학(修學)에 필요한 일반적인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것을 평가 목표로 삼는 반면, B형은 심층적인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것을 평가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런 차이는 출제 범위에서도 드러난다. 교육과정에서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 등의 과목은 기본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는 데에 학습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A형은 기본 개념의 이해력과 탐구 능력을 평가하는 데에 주안점을 둔다. 그런데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 등은 실제 상황에서의 응용 능력에 학습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B형은 기본 개념의 이해력과 탐구 능력 외에도 새로운 상황에의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데에 주안점을 둔다. B형은 기본 개념의 이해를 심화해 이를 실제에 적용할 수 있는 문항이 A형보다 많이 출제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B형의 경우 기본 개념과 원리를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학습의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문제지 면수에도 A형은 15면 이내, B형은 16면 이내로 차이를 뒀는데, 읽어야 할…
2013-05-02 21:14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18일 교총회관에서 ‘2013년도 제1차 인증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날 위원회는 곽병선 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조벽 동국대 교수를 제1부위원장에, 최의창 서울대 교수를 제2부위원장에 각각 선출했다. 곽병선 위원장은 “인실련 인증은 합격‧불합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른 평가와 다르다”며 “인증프로그램이 얼마나 목적을 잘 달성하고 있는가를 엄격히 심사‧평가한 후 평가단이 단계마다 도와 최종 인증 받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과정을 통해 인실련 인증을 받으면 누구든 믿고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정용화 사무총장은 “인증사업이 인실련 핵심사업인 만큼 위원들의 뜻을 받들어 질 좋은 프로그램을 널리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인성교육프로그램의 인증심사에 관한 사항을 전담하며 심사의 투명성, 전문성, 공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공모전의 1차 서류심사는 5월 4일, 2차 발표심사는 5월 11일 각각 서울교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2013-04-18 19:56“횡적 네트워크 형성, 정책 대안 제시할 것” '국민행복교육포럼(이하 포럼)'이 박근혜정부의 ‘행복교육’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는 출범 의지를 다진 15일. 이날도 경기 고양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중학교 2학년생이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아버지로 둔, 유복하고 공부도 잘했다는 이 학생의 자살이 새삼스럽지도 않은 것은, 겉보기에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이들마저도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나라에 우리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민 70%가 행복하지 않은 대한민국을 다시 교육으로 일으켜 세우고자 포럼을 창립하게 됐다는 것. 이날 오후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창립을 선언한 이들이 취지문에서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시대를 하나로 엮는 새로운 교육에 대한 절실한 염원이 포럼을 출범시켰다’고 말한 것도 여기에 기인한다. 포럼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 공교육 정상화 및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민간차원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행복교육의 씨앗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과 질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공동대표는 구자억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김희규 신라대 교수, 안병환 중원대 총장, 이준순 서
2013-04-16 11:22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학습연구년 교사들의 인성교육 관련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실련은 12일 교총회관에서 연구년 교사 13명과 협의회를 갖고 각자 희망하는 연구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교사들은 뇌교육 활용, 스마트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교육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 주제를 내놓았다. 연구년 교사들은 앞으로 인성교육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 공모전’ 평가 등에 참여하면서 연구뿐만 아니라 인실련과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인성교육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사들의 연구결과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되거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료로 일반화 될 전망이다.
2013-04-11 20:18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은 15일부터 19일까지 식목일을 기념해 ‘꽃향기 가득한 인성교육실천주간’을 운영하며 인성교육 특강 및 ‘인성꽃씨’를 제공한다. 특강은 서울․경기, 대전지역 희망 학교 50여 곳 2만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밝은청소년, 이미지컨설턴트협회 등 인실련 소속단체의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 학생들에게는 화분에 꽂아두면 저절로 꽃이 발아하는 ‘씨드스틱’을 제공, 꽃을 피우며 인성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할 예정이다.
2013-04-11 20:17국민행복교육포럼(공동대표 구자억·김희규·안병환·이준순)이 15일 오후 2시 뉴국제호텔 세미나실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포럼은 이날 “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우리 교육이 창의적 인재양성의 산실이 되도록 한국교육의 DNA를 바꿔 국민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출범 목적을 선언할 예정이다. 행복교육 실현 시스템 구축을 위해 포럼은 △공교육 정상화와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이론·정책방안 제시 △행복교육포럼 개회 △정부·기업·학교 간 네트워크 운영 △교사·학부모 대상 연수 실시 △학회지 및 소식지 발간 등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국민행복교육포럼에는 정계·학계·교육·문화·경제계 인사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박경실 한국학원총연합회장, 조동석 법무법인 길도 대표변호사, 김남순 조선대 교수를 고문으로, 이원근 새누리당 교육수석전문위원, 고진호 동국대 입학처장, 김홍묵 SK그룹연수원장, 류춘근 서울과기대 교수, 김중섭 경희대국제교육원장, 김동원 계산여고 교장, 이병욱 지속가능발전경영센터 대표, 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 구자억 공동대표는 “박근혜정부의 교육정책
2013-04-10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