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이 국회의 무분별한 교직개방과 교원평가 법제화 기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한나라당 이주호(교육위) 의원은 21일 △학부모․학생 참여 교원평가 법제화 및 평가 결과 인사에 반영 △교사 자격 없어도 학운위 심사를 통해 교장이 될 수 있는 공모교장제 도입 △교감제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초중등교육법 및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해 교육계에 일대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교총은 22일 반대 입장을 밝히며 “이주호 의원의 개정법률안을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교총은 이 의원 등 국회 교육위원 전원에게 보낸 성명에서 “가르쳐 본 적도 없고 교사 자격도 없는 자를 교장에 임용하는 것은 아무나 교육공무원이 될 수 있는 교직개방을 초래하는 것으로 교육의 질적 저하 및 교단갈등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는 과거 교장임용 절차를 비교적 완화시켰던 선진국이 최근 교장 자격 요건을 오히려 강화하는 추세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학운위는 학부모의 참여 부진으로 대부분 간접방식에 의존하고 있고 정치적 목적이나 이권 등을 위해 참여하는 등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실정”이라며 교장 선출을 둘러싸고 학운위의 갈등 증폭과 학교의 정치장化
2005-10-25 14:46"직접 키운 벼를 수확하니 너무 좋아요" 25일 청주 가경동 경산초등교 교정은 고사리손으로 벼를 베고 타작 체험을 하는 '어린이 농군'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가 어린이들에게 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올해로 8년째 열고 있는 '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 행사가 열린 것. 이 학교 학생 40여명은 이날 지난 5월 고무상자 40개에 모를 심은 뒤 틈만 나면 물을 주는 등 애지중지 가꾼 벼를 수확했다. 학생들은 교사 등의 지도 아래 낫을 들어 조심스럽게 벼를 벤 뒤 탈곡기와 홀테 , 수수깡을 이용해 탈곡 체험을 했으며 행사 뒤에는 흥겨운 떡메치기로 인절미도 만들어 먹었다. 모내기, 이삭패기 등 모든 과정에 대한 관찰일지를 쓰고 때로는 '말벗'도 되어주는 등 정이 듬뿍 들어서인지 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5학년 김은빈(12)양은 "농촌이 아닌 도시에서, 그것도 내가 재배한 벼를 수확하니 너무 좋고 기쁘다"며 "여름방학 때 자주 오지 못해 걱정도 많았지만 벼를 재배하면서 농부 아저씨들의 힘든 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벼사랑 체험농장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음달 1일 충주 주덕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벼 도정과정을 견학하고 사과
2005-10-25 13:55
초중고교의 주5일 수업이 월 2회로확대되면 연간 수업일수는 15일, 주당 수업시수는 1시간 줄여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5일 평가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주5일 수업제 단계적 확대시행'에 관한 공청회에서 박순경 한국교육과정 연구위원은 “주5일 수업을 월2회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서는 수업일수를 현행 220일에서 205일로 15일 줄이고, 수업시간은 주당 1시간씩 감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연구위원은 내년 월2회 주5일 수업 도입에 대한 7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교원의 68.9%, 학부모의 61.9%가 찬성, 전체 65.8%가 긍정적인 반응을보였으며 주5일 수업의 확대시행 방안으로는 월1회→월2회→월3회→월4회로 확대하는 방안보다는 전면 시행에 앞서 월1회→월2회→월4회로 1~2년간 월2회 시행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고했다. 김영화 교사(경기 왕곡초등교)와 김홍철 교사(충남 남면중)는 “월 2회 주5일 수업을 시범 실시해 본 결과 학교 행사를 조정하고 방학일수를 감축하는 등의 방법으로 교과운영이 가능했으나 주중 수업부담 증가, 방학 감축으로 무더운 여름과 겨울에 수업이 진행됨에 따른 학습효과 저하 등의 문
2005-10-25 12:29초·중·고등학교의 주5일 수업이 월 2회로 확대될 경우 연간 수업일수를 15일, 수업시간을 주당 1시간씩 줄여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일선 학교의 주5일 수업을 현재 월1회에서 내년 3월부터 월2회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11월중 교과편성 운영 등의 지침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5일 평가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주5일 수업제 단계적 확대시행'에 관한 공청회에서 박순경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주5일 수업제를 월2회로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서는 수업일수를 현행 220일에서 205일로 15일 줄이고, 수업시간은 주당 1시간씩 감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연구위원이 7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2006년 월2회 주5일 수업에 대해 교원의 68.9%, 학부모의 61.9%가 찬성해 전체 65.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5일수업제의 확대시행 방안으로는 전면 시행에 앞서 1~2년간 월2회 시행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화 교사(경기 왕곡초등학교)와 김홍철 교사(충남 남면중학교)는 "월 2회 주5일 수업제를 시범실시해 본 결과 학교 행사를 조정하고 방학일수를 감축하는 등의
2005-10-25 12:00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중국산 김치 기생충알 검출 파동과 관련, 시ㆍ도 교육청에 긴급 공문을 보내 일선 학교 급식과정에서 김치 등 식재료의 원산지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시ㆍ도 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수입업소명, 제품명, 제조업소명, 원산지, 유통기한 등이 표시된 중국산 수입김치 부적합 업소 명단도 통보했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시ㆍ도 교육청은 일선 학교가 김치 등 식재료 검수 때 원산지를 보다 철저히 확인하고 그 기록을 유지하는 등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현행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 등에 따르면 학교급식 과정에서 영양사와 학부모가 공동으로 식재료에 대해 일일이 검수를 실시하고 원산지 등을 기록하도록 돼 있다. 교육부는 또한 "최근 중국산 일부 수입김치에서 기생충란이 발견돼 보건복지부가 해당 업체의 김치를 회수 폐기하고 현재 통과대기중인 김치에 대해서는 기생충 검사가 끝난 뒤 통과토록 조치했다"며 학교 급식 운영관리에 대한 지도감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조만간 중국산 김치 등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신영재 학교체육보건급식과장
2005-10-25 11:42가을 운동회를 연습 중인 아이들의 표정은 날마다 즐겁습니다. 개교 8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연습하는 바이올린, 핸드벨을 비롯해서 즐거운 무용, 사물놀이 공연 준비로 날마다 바쁜 아이들. 그런 중에도 학교 공부하랴, 아침이면 도서실에 모여 조용히 책을 읽는 모습은 참 예쁩니다. 우리 아이들은 숫자가 적으니 떠드는 일도 드뭅니다. 아무리 크게 말해도 계곡의 물소리보다는 크지 않습니다. 아니 이 아이들은 크게 말하는 법조차 모르고 삽니다. 어디서나 조용조용한 속삭임에 익숙해져 있어서입니다. 날마다 듣는 자연의 소리가 이 아이들을 이렇게 조용하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학교에 오는 게 참 즐겁다는 아이들. 선생님이 보고 싶고 친구가 보고 좋다는 일기를 보고 있노라면 다가가서 아이의 볼을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즐거운 생활시간에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아이들의 청을 받아들여 운동장으로 나갔습니다. 지난 과학 시간에 화단가에서 수확한 봉숭아 씨, 분꽃 씨, 나팔꽃 씨 등을 심어 놓은 곳을 관찰하더니, “선생님, 아직도 싹이 트지 않았어요. 죽었나 봐요.” 하는 아이들. “얘들아, 가을은 씨앗을 뿌리는 시기가 아니라서 그래. 씨는 봄철에 뿌려야 제대로 싹이
2005-10-25 10:45제15대(민선 5대) 김장환(68) 전남도교육감이 25일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역대 도교육감 중 재선에 첫 성공한 김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다져 놓은 '실력전남'의 성과를 주춧돌로 앞으로의 4년을 전남교육의 발전과 재도약으로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농어촌 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수 격감, 도시와 농어촌 지역간 교육 여건과 실력 격차 등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창조적 도전자의 자세로 어떤 난관도 굴하지 않고 도민이 믿고 맡겨준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e-러닝' 체제와 사이버 가정학습 강화, 영어타운 운영, 영재교육원 개설 등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 교직원의 전문성 제고 및 복지향상,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에 혼신의 힘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광주사범대 수학과와 조선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도교육청 장학관, 전남외국어고 교장, 전남교육연수원장, 도교육청 중등교육국장, 화순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2005-10-25 10:22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새벽에 부모님을 저희집으로 모시고와서 정성스럽게 차린 아침식사를 대접해 드렸습니다.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어갈수록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가 새삼스럽게 가슴에 와 닿습니다. 만족스러워하는 부모님의 얼굴을 보며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했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여 교무실로 들어서자, 내 책상 위에 예쁜 케이크와 아이들이 쓴 하얀 종이가 놓여 있었습니다. 내 생일은 가족외엔 아무도 모르고 있을텐데 어떻게 된 일인지 예상치못한 생일선물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리고 잠시후, 우리반 아이들이 몰려왔습니다. 담임의 주변을 둘러싸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오늘따라 황소만한 녀석들이 웬지 예쁘게만 보였습니다. 녀석들이 선생님의 생일도 챙길줄 알다니... 얘들아, 사랑한다! 그리고 고맙다. 담임 오늘 무지 무지 감동먹었단다!
2005-10-25 10:18기러기, 해마다 가을이면 시베리아, 사할린, 알래스카 등지에서 날아와 월동하다가 봄이 되면 다시 북쪽으로 돌아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 철새다. 시베리아 등지에서 새끼를 기르다가 더 추워지면 새끼를 부양할 수 있는 먹이가 점점 부족해지기 때문에 먹이가 풍부한 우리나라와 같은 남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따뜻한 겨울을 나고 새끼들이 다 자란 후에는 가족을 이끌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 어쨌든 보통 수천에서 수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철새의 이동은 매우 힘들어서 새에게는 일생에서 가장 위험한 모험이라고 한다. 요즘은 철새 중에 태풍, 기후이변 등으로 이동 경로를 잊은 채 떠돌며 갈 곳 몰라 헤매며 사는 이른바 ‘미조(迷鳥), 표조(漂鳥)’가 늘어간다는데 어쩌면 생애 가장 위험한 여정의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한데서 오는 부작용일지도 모른다. 예부터 전통 혼례식과 같은 경사스런 자리에 수많은 금수(禽獸) 중에 기러기 한 쌍이 등장하는 것은 기러기처럼 부부가 서로 사랑하며 아들딸을 많이 낳아 백년해로 하게 해달라는 기원의 표시였다. 그러나 요즘은 ‘기러기’가 ‘자식의 유학을 위해 자신은 국내에 남아있고 자식과 아내를 해외에 보낸 뒤 자신은 학비 등 돈을 벌어 해외로 보내며
2005-10-25 09:24일본 사립대학 총장들은 현재 700개인 4년제 대학중 48개가 5년 이내에 파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대학들은 학생수 감소에 따른 정원미달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곳이 많으며 1년 반 후에는 대학정원과 진학자수가 같아지는 '전원입학시대'를 맞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사립대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보도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국립대 87개중 2.7개 ▲공립대 80개중 4.5개 ▲사립대 553개중 41.1개 등 48개가 5년 이내에 파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100개 이상의 대학이 파산할 것이라는 응답도 10.3%에 달했다. 통.폐합과 신설까지 포함하면 5년후 4년제 대학은 65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2005-10-25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