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YWCA는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주간 교양강좌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날갯짓'을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대입 및 취업면접 요령을 알려주는 '면접매너교육', 진로탐색 검사를 통해 적성을 파악하고 유망 학과 및 직업을 살펴보는 '나의 직업찾기' 등 수험생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과소비나 충동구매를 방지하기 위한 '청소년 경제교실'과 올바른 이성관과 성 지식을 알려주는 '바람직한 성(性)', 패션.헤어스타일 관리 및 메이크업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이미지메이킹 표현 자기관리법' 등도 있다. 이밖에 호신술과 댄스스포츠, 힙합댄스, 요가교실 등 오랜 수험생활로 지친 수험생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육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모든 강좌는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 진행하며 참가신청은 23일까지 홈페이지(www.jeonjuywca.or.kr)를 통해 학교별로 선착순 접수한다.(문의 :☏063-224-5501~2) inishmore@yna.co.kr
2005-11-20 08:1223일 실시되는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 능) 문제지ㆍ답안지가 20일 인쇄본부가 설치된 경기 성남 대한교과서 주식회사에서 전국 75개 시험지구로 운송되기 시작했다. 운송은 이날 오전 8시 부산, 전남 등 멀리 떨어진 곳부터 시작돼 22일 서울,경기 지역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안전한 운송을 위해 중앙감독관 150명 등 모두 400여명의 인원을 동원했으며 경찰의 호위를 받도록 했다. 배포된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하에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당일 아침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2006학년도 수능시험에는 23일 전국 75개 시험지구, 966개 시험장에서 59만2천806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진다.
2005-11-20 08:11
수능시험을 4일 앞둔 주말입니다. 이번 주말은 아이들에게 있어 특별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주말도 없이 공부에만 매달려 왔는데, 이번주가 마지막입니다. 이제 다음주에 있을 수능시험만 끝나면 아이들은 주말다운 주말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 주말의 초입에 들어선 토요일 오후, 아이들은 1점이라도 더 맞기 위해 책에서 시선을 떼지 않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 모두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005-11-19 18:05
우리 학교 현관에는 '한 명도 소중하게'라는 문구가 슬로건으로 붙어 있다. 한 명의 어린이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다. 이 문구는 학생수가 많아야 하겠다는 의미의 數의 개념만이 아니라 학생 한 명은 이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 가치를 가진 누구와도 같지 않은 독특한 얼굴과 신체적 특징을 가졌으며 성격도 남과 다르고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 또한 남과 다른 것이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인간 개체로서 존중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매우 소중하다는 의미 외에 다른 뜻도 담겨져 있다. 실제로 작은 학교에서 학생 한 명은 매우소중하다. 학생수가 감소하여 한 학급을 배정받으려면 최소인원 기준이 8명(2004년)이었는데 2005년 학년도부터는 7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 6명인 학년은 한 명 때문에 한 학급이 줄어들게 된다. 6학급에서 한 학급이 줄면 교사가 2명이 줄게 된다. 담임교사 한 명과 전담교사 1명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5학급이 되면 교감도 전담수업을 해야 한다. 학급수가 줄어들면 학교예산도 줄어들게 된다. 그뿐이 아니다. 6학급이면 2명(겸직)의 보직교사(부장교사)도 없어진다. 이때의 학생 한 명의 위력은 대단한 것이다. 한 명이…
2005-11-19 18:00인천지역 청소년들 절반 정도가 식사 도중 가족과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등 부모와 자녀간에 대화가 충분치 않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9일 인천 흥사단에 따르면 인천지역 중.고교생 1천2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가족 관계와 가족 구성원간 의사소통'을 묻는 설문 조사에서 '가족과 식사할 때 대화를 하는가'란 질문에서 47.7%가 "어쩌다 하거나 거의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족 중 대화 상대에 대한 설문에는 어머니가 50.3%, 형제.자매는 26.0%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버지란 응답은 18.2%에 그쳤다. 또 최근 2,3년 동안 아버지에게 언어폭력 경험 여부를 묻는 항목에는 25.4%가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인문계 남자 고교생이 이 가운데 27%를 차지했다. 이 밖에 '가족간 갈등이 있느냐'에는 47.4%가 '있다'고 대답한 가운데 부모간 갈등이 46.8%로 가장 많고 이어 아버지와 자녀 17.5%, 어머니와 자녀 13.4%, 형제.자매간 13.1%의 순이었다. 부모간 갈등 원인은 경제문제 32.2%, 성격차 25.7%, 자녀 교육문제 13.1%, 친척관계 8.1%, 시부모 모시기 6.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설문을 받은 학생 부모들의 직업 보유
2005-11-19 10:44마을 이장이 되기 위해 10년을 학습한 어느 기초의원 세상이 두려울 만큼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의 발달은 하루하루가 다르다. 어제의 지식이 오늘은 쓸모없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모든 산업의 형태도 다양하게 변화해 가고 있다. 물질문명의 발달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사고방식, 생활방식, 의식수준 등 보이지 않는 것들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렇게 빠른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기 위해서 사람들의 삶의 자세도 변화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어느 사이에 우리들이 조급증에 걸려 있는 듯하다. 무엇이든지 빨리빨리 처리해야만 한다. 늦으면 늦은 만큼 뒤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걸음도 빨라야 하고, 운전도 빨리해야만 만족할 수 있다. 세계에서 제일 또는 최고여야만 마음이 놓이고 자랑스럽다. 그만큼 빠른 것을 좋아하고 최고이기를 바란다. 전임 이장으로부터 마을 이장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사양을 했다.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꽤 큰 시골 마을이었다. ○○정씨와 ○○박씨들이 비슷한 세대수를 유지하고, 보이지 않는 갈등이 잠재되어 있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장 정씨는 이 의원(현재)의 능력을 알고 물려주려 했다. 당시 젊었었기에 이장에 앉히고
2005-11-19 10:07「회오리바람이 일고 있다. 광풍노도처럼 대지를 쓸어버릴지, 떠도는 낙엽을 휘감으며 소리없이 스러질는지, 그 전망이 불투명한 채 회오리바람은 우리의 심연(心淵)에 파문을 던지며 떠돌고 있다.」 윗글은 사상가이자 철학자인 도올 김용옥 순천대 석좌교수가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이 땅의 스승들이여, 들으시오! 교권은 존엄, 평가대상 될 수 없다'의 서문이다. 글을 읽어보면 교원평가로 교육부와 교원단체가 대립하며 그늘지고 있는 교육현장을 도올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며 또 걱정하고 있다. 「난 요즈음 세간(世間)의 모든 쇄사에 침묵으로 일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 말이 들릴 리도 없고, 들릴 수도 없고, 들려야 할 까닭도 없는 세태가 스스로의 관성에 의하여 굴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쇄사에 대한 잡언(雜言)이 대간(大幹)을 휘어잡을 까닭이 없으니 나 도올은 방관 속에 흘러가는 역사를 방치할 뿐이다. - 중략 - 그러나 '교원평가제'라는 이 한마디에 대해서만은 나는 침묵을 지킬 수가 없었다.」 세간의 모든 쇄사에 침묵으로 일관하고자 노력하고, 방관 속에 흘러가는 역사를 방치해야 할 만큼 관성에 의해 굴러가는 세태에 도올이 침묵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도올은「유교윤리
2005-11-19 10:04직원회의석상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교육력제고(교원평가)를 위한 시범운영’ 공모에 대한 찬반 투표를 했는데 ‘100%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이미 대세는 짐작했지만 이렇게 일방적인 결과가 나온 것은 다소 의외였다. 학교에서 시범운영 공모 때마다 투표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만은 시범운영 신청이 없자 궁색한 교육청도 일선 교원이 50%만 찬성하면 공모 신청하도록 관리자를 독려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매스컴마다 잠정 통계가 달라 정확한 신청교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전국적에서 시범운영을 신청한 학교 대부분은 아마도 자율적이 아닌 강압과 설득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며 앞으로의 험난한 시범운영 여정이 걱정된다. 역대 교육정책 중에 이번처럼 교육주체의 절대적인 반대를 무릅쓰고 일방적으로 강행하려는 정책도 없는 듯하다. 설령 강행되는 이번 시범운영이 어렵게나마 진행된다 하더라도 시범운영의 본래 목적인 ‘일반화’까지는 많은 갈등과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 뻔하다. 교육부는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일선 현장 40만 교사의 호응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했다가 실패했던 역대 교육정책 실패의 역사를 교훈삼아 졸속 교원평가 시범운영을 전면 철회하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교원단
2005-11-19 10:02역대 정권의 교육정책 실패에 대한 역사적 교훈을 다시 들여다보자. 문민정부 시절 교육개혁의 핵심이었던 교원정년단축조치는 젊은 교사들의 수혈로 교육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명분이었으나 명예퇴직자에 대한 수요 예측을 잘못하여 과도한 교육재정 소모는 물론 교사의 부족을 메우지 못하는 교원수급의 불균형을 초래하였다. 결국 이 정책 판단의 오류는 교직사회에 심각한 갈등을 유발시키는 상황에 이르러 자존심을 먹고 사는 교직사회의 교육열정을 다시 살릴 수 없게 만들고 말았다. 수준별 교육을 근간으로 하는 제7차교육과정도 그렇다. 정상적인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확보 등 교육환경의 조성 없이 일선교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교육정서에는 맞지 않는 정책이 무리하게 강행됨으로써 학교현장에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운영되어 결국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부담만 과중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은 역대 최악의 교육과정이라는 오명을 쓰게 될 위기에 놓였다. 이뿐인가, 교원들의 자질을 변화시켜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성과급제의 도입 또한 교원들의 마음에 분노를 일으켰다. 교직이란 일반 자동차 판매처럼 그 성과를 가시적으로 쉽게 평가할 수 없는 무형의 성질을 갖고 있는 것
2005-11-19 10:01
'지겹도록 싫은 가난, 저세상에선 꼭 벗길...' 11월 17일자 무등일보는 '무겁고 고된 삶'을 살아왔던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안타까운 죽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부모의 별거로 누나와 단 둘이 살면서도 미술에 천부적 재능을 보인 A군은 그가 가난 속에서도 한 가닥 꿈을 지폈던 "예술고'진학이 좌절되자 끝내 목숨을 버리는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 특히 그는 하루 세끼 중 학교에서 제공하는 급식 이외에는 나머지 끼니는 거의 굶다시피하며 학교를 다닌 것으로 알려져서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한 쪽에서는 APEC 정상화담을 축하하며 몇 억짜리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세상에 그늘진 한 쪽에서는 지겹도록 가난한 환경과 가정불화의 덫에서 극심한 생활고를 비관하여 죽어가는 사람들이 늘어만 가는 현실.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자살사망율의 변화 추이를 보면, 1990년대 초반부터 자살사망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5위의 자살사망율을 보이고 있어 자살사망율이 높은 나라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보다 자살사망율이 높은 헝가리, 핀란드, 덴마크, 스위스 등은 대부분 자살사망율이 1980년대 이후 감소 추세에 있거나 거의 변화
2005-11-19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