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수 | 강남대 교수, 한국교육철학회장 근래에 와서 교직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하게 높아져서 교원임용시험의 경쟁률은 가히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고 한다. 이는 교사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교직의 권위 회복을 위하여 다행한 일로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것은 결코 교육을 위하여 좋은 일로만 볼 수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교육의 성공을 위한 필수 요건 IMF파동 이후 직업 세계에 불어 닥친 구조조정의 회오리는 대부분의 직장에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조기 퇴직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었다. 따라서 비교적 안정적이고 신분보장이 잘 되는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이다. 공무원과 더불어 교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은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희구하는 것이 평범한 인간의 기본적인 속성이라고 볼 때, 그런 태도를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교육을 위하여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어떤 직종을 막론하고 개인적 차원에서든 공적 차원에서든 그 일을 창조적으로 수행하여 자아를 실현하고 공공의 복리를 증진시키는 사람들은 일 자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헌신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교직은 학생에 대한
2006-03-01 09:00신동호 | 코리아 뉴스와이어 편집장 수재 가운데 뛰어난 연주자 많아 '모차르트 효과'라는 말이 있다. 음악이 머리를 좋게 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피아노를 배운 학생이 학업 성적도 우수하다는 조사 결과가 그 동안 여려 차례 나왔다. 그러나 과연 학생이 연주를 하면서 똑똑해져 성적이 좋아진 것인지 아니면 피아노 레슨을 받는 학생이 사회경제적으로 좋은 환경에서 자라 성적이 좋은 것인지 밝혀내기란 쉽지 않다. 얼른 보기에 간단해 보이지만 인과 관계를 따지기 매우 어려운 것이 음악과 두뇌 발달의 관계이다. 연주가 두뇌 발달을 촉진한다는 것은 손놀림이 두뇌를 자극할 것이라는 생각과 유명한 과학자들 가운데도 뛰어난 연주가가 많은 데서 막연히 추측돼 왔다. 상대성 이론을 만든 아인슈타인은 모차르트 연구가였다. 양자역학의 기초를 세운 막스 플랑크는 작곡을 하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직업적 음악가 못지않게 피아노 연주에도 능했다. 현대 물리학의 두 거장인 아인슈타인과 플랑크는 친한 친구이자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요셉 요아힘을 불러 삼중주를 하기도 했다. 필자도 수재가 모이는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연수를 하면서 학생들의 피아노 연주 실력을 보고 깜
2006-03-01 09:00정영수 | 인하대 교수·교육학 3월의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매년 맞이하는 새 학기이지만 우리는 늘 새로운 각오를 다지면서 올해에는 정말로 존경받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교직사회는 교원평가제도 도입, 사립학교법 개정 등 여러 가지 문제로 갈등 상황이 노출되고 이를 통해 교원들의 사기가 많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삶을 준비시킨다는 사명감으로 무장하면서 새로운 한 해를 멋지게 만들어 보고자 하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새 학기에 다짐하는 우리의 각오를 다음과 같이 다져보고자 한다. 첫째, 좋은 선생님이 되자.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한 연구도 많이 있었고, 현장에서의 직접 경험을 통해서도 우리는 어떠한 선생님이 정말로 학생들로부터 존경받고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선생님인가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고 본다. 이에 대한 구차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이에 대하여 강조하는 것은 이것이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좋은 선생님은 무엇보다도 학생들과 인격적인 만남이 가능한 선생님이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믿음이 형성되면 교육은 이미 절반 이상…
2006-03-01 09:00
학교 인성교육이 퇴색되어 가는 것을 안간힘으로 받쳐보려고 발버둥치는 현실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순화시켜 동료들과 협동심을 기르고, 이웃을 사랑하고 웃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바람직한 결실을 만들어 보고자 출간된 한 권의 책, “우리를 존재하게 하는 뿌리들의 이야기”가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공존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에 학교 문턱을 쉽게 찾을 수 없었던 세대들까지도 이 한 권의 책이 지나온 그들의 시대를 다시금 되새겨 보게 하고 현재의 학교 운영을 잘 알게 해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각 학교에 인성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지만, 담당 부서만으로는 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교생이 이에 동참하고 교장 선생님 이하 여러 담임 선생님이 적극 나서 각 동네에 흩어져 있는 옛 선인들의 얼을 채취하고 또 생존하는 노인들의 체험담을 듣고 녹취하여 그것을 글로 옮겼다. 풀뿌리 인생의 잔잔한 향기가 이 한 권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의 마음에 기성세대들이 살아온 아픈 인생사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기성세대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또 책 속의 갖가지 이야기들이 풍겨내는 향기는 삭막해
2006-03-01 08:19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신설된 도내 5개 특수목적고가 이달초 입학식과 함께 개교한다고 1일 밝혔다. 개교하는 특목고는 수원외고, 성남외고, 김포외고 등 외국어고 3개와 가평 국제고, 고양예술고 등이다. 수원시 팔달구 이의동 수원외고는 신입생 240명의 입학식을 오는 6일,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성남외고는 역시 신입생 240명의 입학식을 오는 3일 가질 예정이다.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김포외고 280명 신입생도 2일 입학식을 치르고 국내 최초 사립 국제고인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청심국제고교는 4일 신입생 100명의 입학식을 한다. 경기북부지역 유일의 예술고인 고양시 일산구 고양예고의 입학식과 개교식은 오는 3일 열린다. 이들 특목고 외 안성에서는 탈북 청소년들의 남한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한겨레고등학교가 2일 개교한다. 도내에서는 특목고를 포함한 고등학교 20개와 중학교 31개, 초등학교 27개 등 모두 78개 각급 학교가 이달초 개교식과 함께 입학식을 한다.
2006-03-01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