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은 존재 자체로 청소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에게 폭력성, 선정적 영화는 역기능을 끼칩니다" 19일 오전 대전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신귀섭) 302호 법정에서 열린 공개 구술변론에서는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내에 영화관(복합상영관) 설치 허가 여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오갔다. 원고(백모씨)측 소송대리인은 "영화관이 학교 통학로와는 무관한 곳에 위치한 데다 영화 등급제 도입으로 학생들이 유해영화를 관람할 가능성이 작다"며 대전시 동부교육청이 영화관 허가를 부결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케이블TV나 인터넷 등 다른 매체를 통해 유해영화를 관람할 가능성이 훨씬 높고 대전 동구지역은 다른 구에 비해 문화시설이 열악하다"며 "영화관이 입지할 경우 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피고(시 동부교육청)측 소송대리인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200m이내의 상대정화지역 내에 영화상영관을 설치할 수 없다는 학교보건법에 따라 허가신청을 부결한 것"으로 "이 영화관은 G중학교로부터 불과 54m거리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이 부근에 3개 학교가 신설될 예
2006-04-19 13:31최근 EBS스페이스는 어린이 행복주간 특집의 일환으로 전국의 3~7세 어린이 1000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와 부모가 좋아하는 동요 20’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1위로 뽑힌 ‘산토끼’를 자녀들은 꼴찌에서 두 번째 순위로, 1.07%만이 부른다는 흥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엄마들이 가장 즐겨 불렀던 노래 1위인 ‘과수원길’은 아예 순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어린이들은 ’곰세마리‘를 가장 즐겨부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10.30%) ’아기염소‘, ’개구리와 올챙이‘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는 ’과수원길, ‘섬집아기’, ‘산토끼‘ 등으로 아이들의 취향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동요들로는 곰세마리(10.30%) - 아기염소(5.80%) - 개구리와 올챙이(5.48%) - 아빠 힘내세요(4.32%) - 솜사탕(3.90%) - 악어떼(3.57%) - 멋쟁이 토마토(2.28%) - 숫자송(1.99%) - 우유송(1.84%) - 산토끼(1.17%) - 섬집아기(1.02%) - 싹트네(1.02%) 등이었다. 반면, 엄마가 좋아하는 동요는 과수원길(14.5%) - 섬집 아기(12.8%) - 들장미…
2006-04-19 12:59
'공공정신' 중시,의무교육 기간 9년 삭제 교육기본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애국심」을 포함시킬지, 또한 포함시킨다고 하면 어떻게 표기할까로 난항을 겪어 온 정부 여당안이 결정되었다. 이 법안은 자민, 공명 양당의 당내 절차를 거쳐 정부가 월내에 개정안을 작성하여 5월의 황금 연휴 전후의 국회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국심」과 같은 오해를 부르기 쉬운 표현을 포함시키는 것에 문제를 제기해 「개정 논의는 국민의 합의를 근거로 해서 진행하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 「전문」에서는 「공공의 정신」,「전통」등의 문구를 새롭게 포함시켜 개인에 대한 존중을 제일 중요시 한 현행 교육기본법 노선에서「공공」을 중시하는 것으로 노선을 전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개정안은 제정 후의 교육을 둘러싸는 환경의 변화를 근거로 하여 현행법의 「남녀공학」「교육의 방침」을 삭제하였고,새롭게 「교육의 목표」 등 9항목을 추가했다. 또,현행법에서 9년으로 정하고 있는 「의무교육」은 「향후 유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등의 이유로부터 연한을 삭제하였다.「교육행정」 중(안)에서 「국기 게양이나 국가 제창에 반대하는 근거가 된다」라는 비판이 자민당의 일부로부터 나와 있던 「교육
2006-04-19 11:33최근 서울지역 초·중·고 교장협의회가 올해부터 스승의 날인 5월15일을 자율 휴업일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다. 매년 이맘때면 스승의 날을 전·후해서 촌지수수관련 보도를 하던 언론들도 갑작스런 발표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느낌을 주는 보도를 내고 있다. 이런 당혹감을 감추기 위해서는 당연히 스승의날 휴업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사실 스승의 날에 휴업을 결정한 것은 그리 큰 이슈는 아니다. 이미 몇 해전부터 스승의날에 휴업은 물론 등교는 하더라도 아예 스승의 날 행사자체를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마치 이번의 발표가 스승의 날에 발생할 촌지문제가 무서워서 내린 결정으로 오인하고 있는 모양이다. 18일자 경향신문에서는 '‘촌지’ 무섭다고 ‘스승의 날’ 휴교해서야'라는 제하의 사설을 싫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교사들에게는 교직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하고, 학교 밖에서는 교권 존중의 사회적 인식을 드높이기 위해 제정된 스승의 날에 굳게 닫힌 교문을 떠올려야 하는 우리의 마음은 착잡하다.'고 전제하면서 이런 취지를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스승의날에 문을 닫아 거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
2006-04-19 10:594 ․ 19 혁명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한국 민주주의 발전사에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일대 사건이었다. 당시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은 지나친 오만과 독선에 젖어 52년 발췌개헌, 54년 사사오입 개헌을 통해 장기 집권 욕심에 사로잡혀 있었다. 56년 정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가 되는 듯한 분위기였으나 민주당 후보 신익희의 급사로 그 꿈은 무산되었고, 집권당인 자유당은 권력 유지를 위해 언론 규제와 야당 탄압을 강화하였다. 60년 정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조병옥이 신병 치료차 미국으로 건너간 것을 기회로 5월에 실시해야할 선거를 3. 15일에 앞당겨 실시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민심은 이미 자유당을 떠나 민주당으로 쏠리자 이를 만회하기 위하여 관권을 동원하여 엄청난 부정선거를 감행한 결과 80%가 넘는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고 발표하자 이에 분노한 민심은 정부 전복으로 이어졌다. 최초의 혁명 도화선은 2 ․ 28 사건이었다. 민주당 대통령후보의 대구 유세 일에 시내 초중고학생들을 유세장에 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당국이 일요일에 등교 지시를 강요한데 대한 불만으로 대구고교와 경북고교 학생들이ꡒ학생을 정치에 이용하지
2006-04-19 10:59지난주의 이야기지만 교장연수과정에 5분 발표가 있다. 10%의 연수성적에 들어가고 협력위원과 현직교장선생님이 평가를 한다. 마치 면접시험을 치르는 기분이고 긴장도 되었다. 발표내용은 학교경영우수사례, 훈화, 경험담 중에서 한 가지를 택하여 5분 내에 분임 원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한다. 원고를 보고 읽는 분도 있고 중간 중간에 원고를 봐가며 발표하는 분도 있고 원고 없이 발표하는 사람은 손꼽을 정도였다. 쉬운 것 같지만 5분이라는 시간 안에 내용을 요약하여 청중에게 잘 전달한다는 것은 학교장에게 매우 중요한 자격요건도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5분 스피치, 또는 5분 발언과 같은 것으로 학교장이 되어 학생들 앞에서 또는 교직원이나 학부모들 앞에서 얼마나 설득력 있는 표현으로 말을 하는가를 훈련을 쌓는 것이라고 본다.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의 내용을 재미있게, 일목요연하게 상대방에게 전하는 훈련이 평소에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기관의 장으로서 신언서판(身言書判)의 두 번째 덕목인 말하기 시험을 치른 셈이다. 욕심을 내다보면 장황해지거나 산만지기 쉽고 이야기의 핵심을 잃기 쉽다. 우리교육에서 남의 이야기를 듣고 말하는 훈련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기…
2006-04-19 10:59
학교의 교육실습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수업연구 공개가 시작되었다. 짧은 준비기간에 언제 그렇게 많은 교재연구를 하고 교재를 제작하였는지, 실습생 같지 않다. 그러나 수업은 언제나 떨리는 법. 수업공개는 더욱 부담이 간다. 그러면서 교직에 한 발 한 발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리라. 오늘 영어, 과학과 교생(교육대학원 재학) 두 명이 수업공개를 하였다. 처음 수업으로선 정말 잘 하였다. 수업자 자평에서 나온 점수는 겸손하게 각각 '82점'과 '우'란다. 지도교사는 더 후하게 점수를 준다. 문득, 초임교사 시절이 생각이 난다. 으례 공개수업은 내 차례였다. 경력 15년까지 한 해 한 차례 이상 수업을 공개하였다. 어느 해는 세 차례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나 자신의 교직적 성장을 가져왔다고 확신하고 싶다. 처음에는 공개수업이 두려워 떨었지만 어느 정도 경력을 쌓으니 평가반성회가 두려웠다. '혹시 참관자들이 혹평이라도 한다면?' 남들이 나를 평가하는 것은 그야말로 냉혹하다. 허점을 귀신같이 잡아낸다. 그러나 실상은 그것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 충고하는 말은 귀에 거슬리지만, 입에 쓴 것이 몸에는 좋은 것이다. 부장교사가 되고 나서 공개수업
2006-04-19 10:58한국청소년교류진흥협회 울산시지부(지부장 공갑영)는 오는 22일 오후 울산 남구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06 청소년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음악회'를 연다. 협회에 소속된 지역 학교 교사와 학생 등이 참가해 꾸미는 이날 음악회는 그 동안 이들 교사와 학생이 방과 전후 갈고 닦아온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공연에서는 초.중.고 교사들이 준비한 풍물패 공연과 전통춤 태평무, 지역 고교 학생이 마련한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 댄스, 사물놀이 등이 선보이고 울주군 여성합창단과 김미자 무용단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공갑영 지부장은 "그 동안 협회 차원의 국제교류 등 전국적인 행사는 많았지만 지역 차원의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지 못해 이번에 희망나눔 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해 처음이지만 여력이 되면 한해 두차례 정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청소년교류진흥협회 울산시지부는 지난 2001년 울산지역 초.중.고 교사 및 학생을 비롯한 청소년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200여명으로 구성돼 국내외 청소년의 홈스테이 등을 통한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해 오고 있다.
2006-04-19 10:50한나라당 진수희(교육위․비례대표) 의원은 18일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김진표 교육부총리에게 “이해찬 전 총리와 이기우 전 교육부차관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교원나라레저개발 대표이사를 선임한 교원공제회에 대해 교육부는 즉각 감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진 의원의 요구에 김 부총리가 “검찰과 금융감독원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하자 진 의원은 “검찰과 금감원의 조사는 3․1절 골프사건과 교원공제회의 영남제분 주가조작 개입에 관한 것으로서 교원공제회의 인사비리와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며 “교원공제회를 지도감독할 책임이 있는 교육부총리는 인사비리 건도 같이 조사하는 것처럼 호도하지 말라”고 분명히 했다. 진 의원은 회의 직후 별도의 성명을 통해 “53만 명 회원의 회비를 토대로 12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영하는 교원공제회 산하사업체 대표이사 선임과정에서 이해찬 前총리와 이기우 前교육부차관의 명백한 인사청탁이 있었고, 김평수 교원공제회 이사장은 이 전 총리의 용산고 3년 후배인 한도철을 면접도 보지 않고 그대로 수용하였음을 당사자인 한도철 교원나라레저개발 대표이사와 김평수 이사장이 실토했다”며 “즉각 감사에 임하라
2006-04-18 17:52아파트 재건축 공사로 학습권 침해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 반포동 원촌중학교 학부모들은 18일 오후 반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통학로를 하루빨리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공사가 설치한 임시통학로로 등교하려던 학생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며 "시공사와 재건축사업을 인가하면서 원촌중 접근도로를 모두 폐지한 구청의 안전불감증이 학생을 사지로 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공사가 임시로 설치한 구름다리가 인근 횡단보도 및 육교와 연계성이 없어 학생들은 도로를 가로질러 가려는 유혹 때문에 횡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사고 원인을 무단횡단이 아닌 '유혹횡단'으로 봐야 한다"며 "걸어서 학교까지 갈 수 있는 통로를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22일 학교 학생 3명이 등교 중 인근도로를 횡단하다 오토바이에 치여 치료를 받고 있고 지난 7일 한 여학생이 교통사고를 당해 뇌수술을 받은뒤 현재까지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다. 시공사측은 "학생들이 다친 것은 안타깝지만 공사 차량에 치인 것도 아니고 학생 개개인이 무단횡단하다가 일어난 사고이므로 공사와 연관짓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2006-04-18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