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총은 제34·35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7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김광섭(남산초 교감·사진) 제35대 경남교총 회장은 올해를 경남교총 성장과 교권회복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슬로건인 ‘웰컴 스쿨, 웰컴 경남교총’을 내걸었다. 이어 새로운 비전도 밝혔다. 그는 "첫째, 정책과 회원을 촘촘히 챙기는 ‘촘촘한 경남교총’을 만들겠다. 둘째, 교권을 바로 세우는 ‘성장하는 경남교총’을 만들겠다. 셋째, 도민과 함께 포용하는 ‘더 큰 경남교총’을 만들겠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릴테니 관심과 격려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07 14:26한국교총은 5일 김영현 노무법인 파인컨설팅 공인노무사를 고문 노무사로 위촉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노무 관련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 외의 사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김 고문 노무사는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노무관리, 노동관계 민원과 노동분쟁에 관한 사항과 노동관계 법령의 해석·적용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한다. 교총은 “학교에 교원 및 공무원 외에 공무직, 비정규직, 단시간 근로자 등 다양한 근무 형태의 근로자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학교 내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 교육공무직원이 노동부에 학교관리자와 교원을 신고하거나 노조를 통해 요구 사항을 관철하려는 움직임이 늘면서 학교가 교육 외 사안에 시달리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운영에서 노무 관련 분쟁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고문 노무사가 적극적으로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촉 기간은 1년이다.
2022-01-06 16:08보드게임은 아이들의 눈빛부터 달라지게 했다.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워줬고, 나아가 또래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허용진 전남 광양북초 교사는 “이렇게 좋은 걸 우리만 할 게 아니라 더 많은 선생님과 함께 경험하고 싶었다”고 했다. 보드게임을 교육 목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유·초·중등 교사 모임 ‘전국보드게임교사네트워크’의 시작은 이랬다. 현재 전국 유·초·중등 교사 1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보드게임을 좋아했어요.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재미있었던 기억을 학생들과도 나누고 싶었어요. 뜻이 맞는 선생님들과 연구회를 만들어 보드게임으로 수업하고 학급 운영도 해봤어요. 다들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죠.” ‘이렇게 좋은 걸’ 시작해보려는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전국보드게임교사네트워크 소속인 박정수·김선우·박성민·고재형·이송이·임대욱·정종철·강민경 교사와 함께 최근 초등 보드게임 수업 안내서 ‘요즘 아이들을 위한 요즘 수업(창비)’도 썼다. 수업에 활용할 만한 보드게임을 선별해 수업안 초안을 만들고 피드백과…
2022-01-06 15:39자녀가 태어나 처음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유치원 시기. 품에 있던 아이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사실에 부모는 걱정부터 앞선다. 내 아이에게 맞는 유치원을 선택하는 것부터 유치원에서의 생활, 유치원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처하는 법, 교육과정까지, 궁금한 것투성이다. 막막한 마음에 주변에서 정보를 구해보지만, 막연하고 주관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라 불안한 건 마찬가지다. 아이의 첫 사회생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현직 유치원 교사가 들려주는 유치원 사용 설명서다. 첫 유치원을 선택하는 기준과 미리 연습해두면 편해지는 기본생활 습관,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부모의 역할 등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담았다. 저자는 “우선 내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그다음 각 유치원의 장단점, 특징 등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예비 학부모에 대한 공감과 응원도 잊지 않는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는 시기는 부모님들이 책 한 권 읽을 시간조차 없는 치열하고 지친 시기라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유치원에 다니는 몇 년의 시간이 향후 몇십 년의 인생을 좌우하기에 조금 더 힘을 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정유진 지음, 생각의집 펴냄
2022-01-04 13:37요즘 초등 교육의 키워드는 ‘초3’이다.초등 교육과정에서 초3 시기는원래도중요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초등 1·2학년보다 배워야 할 교과목과 수업 시수가 늘고, 공부할 내용도 어려워져 학습 고비를 겪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니, 2020년 학교에 입학한 초등 1학년 학부모들은 내년이면 3학년이 되는 자녀에 대한 걱정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입학과 동시에 재택 수업을 하는 바람에 학교생활을 통해 익혀야 하는 ‘엉덩이 힘’이 부족하고 기초 학력 저하 문제까지 나타난 탓이다. 최근 초등 3학년 시기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조언하는 책이 속속 나오는 이유다. 18년 차 초등 교사이자 초등학생 남매를 키우는 저자가 알려주는 공부 자존감 키우는 법이다. 저자는 “초등 저학년은 학습이 아니라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시기”라고 강조한다. 문제 해결력과 어휘력과 사고력, 자기 주도성, 끈기와 인내력 등 공부자존감의 바탕이 되는 내면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말이다. 수많은 학생을 지도하면서 공부에 소질을 보이는 아이들에 대한 공통점도 발견했다. 바로 좋다는 것을 더 많이 한 게 아니라, 쓸데없는 것을 덜 했다는 것. 저자
2022-01-03 15:18지난달 22일 경기교총은 경기도교육청과 ‘2021년도 교섭·협의 조인식’을 가졌다. 교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했던 경기교총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교섭·협의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연말, 그 결실을 봤다. -지난달 경기도교육청과 교섭·협의에 합의했다. 그간의 과정이 궁금하다 “단체교섭은 현장 교원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공식적으로 제기할 수 있는, 법적으로 마련된 창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경기교총은 1992년에 경기도교육청과 정식으로 단체교섭을 시작한 이래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매년 교섭·협의를 진행해왔다. 올해도 회원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교총 회원 2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섭 제안 공모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교섭요구안을 만들었다. 8차에 걸친 실무 교섭을 통해 교섭합의식을 가졌다.” -총 28개 조, 39개 항에 합의했다. 특히 주력한 내용이 있다면 “합의 조항 모두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그 해결방안을 담고 있다는 측면에서 나름의 의미와 중요도를 가진다. 그래도 꼽자면, 학교의 유해 위험 요인 조사 시 민간 전문기관이나 업체 위탁이 가능하도록 합의한 조항이다. 최근 산업안전보건법이 강화돼 학교에…
2022-01-03 10:39The-K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상곤)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취약계층 긴급 지원,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등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곤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9 11:44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치위생과 3학년 김은지 학생(사진)이 2021년 제49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90점을 받아 수석 합격했다. 총 6248명이 응시한 이번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은 80.8%(5046명 합격)였다. 원광보건대는 2018년 보건의료정보관리사, 2012년 의무기록사, 2007년 방사선사, 위생사, 안경사 등 다수의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한 바 있다. 백준흠 총장은 “최근 국가고시나 취업률 등 우리 대학 재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화된 전공·직무 역량이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9 11:43인천교총은 인천 계양다나음한방병원과회원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계양다나음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천교총 임직원 및 시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해 건강 정보 및 자료 제공에 협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은 “인천 교직원들이 다나음한방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고 반겼다. 안현우 계양다나음한방병원 원장은 “인천 교직원들과 주민들의 건강보호와복지증진에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2-28 16:56서강석 충북교총 회장(충북 문백초 교장)이 21일 문백초등학교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서 회장은 1988년 입직 후 제자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1996년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제자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했고, 상봉초와 덕벌초에서는 제자들을 위해 학교 도서구입비와 양궁부 발전기금 등을 선뜻 내놓았다. 2009년부터는 모교 만승초등학교에 매년 3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관리자로 승진한 후에는 토요스포츠 및 방과 후 배드민턴 지도를 하며 강사료 15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특히 청주교대 부설초 재직 시에는 주말마다 43km 거리를 오가며 제자들을 위해 헌신했다. 2016년에는 제5회 대한민국스승상 수상 상금 1000만 원을 청주교대와 청주교대부설초에 쾌척하는 등 지금까지 3500만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해 충북교총 회장 취임식에서도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23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청주시 용암2동 행복센터에 기부했다. 서 회장은 "교직자로서 더 훌륭한 인재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퇴직하는 날까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며 "조금이라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12-22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