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파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관방장관은 5일 기자회견에서 과거 일제 침략을 둘러싼 지난 1982년 교과서 기술 변경 논란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에 사과한 일은 "결과적으로 대단한 잘못"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당시 교과서 검정시 일제의 '화베이(華北) 침략'이 '화베이 진출'로 바뀌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관방장관의 담화를 통해 중국과 한국에 사과했었다. 하지만 교과서는 검정 전부터 '화베이 진출'로 기술한 것으로 확인돼 언론 보도가 '오보'로 밝혀진 바 있다. 아베 장관은 "당시 보도에 잘못이 있다는 점을 (중국과 한국에) 확실히 반론하지 않았던 것은 분명히 잘못"이라며 "결과적으로 일본은 이런 문제가 생겨도 반론하지 않게 돼버렸으며 대단한 잘못을 범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교과서 검정에 대해서는 국가가 판단하는 동시에 이웃나라의 의견 등에도 확실히 배려하면서 기본적으로 일본이 주체적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지금까지의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지지하는 자민당의 '평화를 바라고 진짜 국익을 생각해 야스쿠니 참배를 지지하
2006-04-06 09:25경남 김해시가 지난해 평생교육특구로 지정됐지만 학교도서관 사정은 아주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김해 교육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시내 56개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학생을 상대로 학교도서관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학교중 도서관이 설치된 곳은 60%인 34개교에 불과했다. 이 같은 도서관 설치율은 전국 평균인 86%에 턱없이 못미치는 것으로 평생교육특구 명성에 걸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설치된 도서관도 대부분 교실 1-2칸 규모여서 권장기준인 2-4칸(268㎡)에 못미치는데다 학생 1인당 장서수도 턱없이 모자라 전국 평균 7.45권을 충족하는 학교는 6개교(11%)에 불과했다. 또 조사대상 학교중 전문사서가 있는 학교는 3개교(5%)에 그쳐 전국 평균 22%에 크게 밑돌았으며 그나마 모두 계약직 사서여서 장기적인 도서관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도서관이 있는 학교 가운데 학부모에게도 도서를 대출해주는 경우는 5%정도인 것으로 나타나 학교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해교육연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김해지역 학교
2006-04-06 08:26아버지만 있는 가정에서 자라는 중학생이 어머니만 있는 가정의 중학생보다 성적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김경근 교수는 중학교 3학년 학생 1천564명을 조사해 가족 해체가 학업 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편부 가정의 자녀가 편모 가정에 비해 양육권자의 보살핌을 덜 받아 학업에도 불리할 것이라는 기존의 통념과는 상반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교수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부모의 재산과 교육수준, 사교육비 등 다른 조건이 같을 때 편모와 편부 가정 학생의 평균 석차 백분율은 양친이 모두 있는 학생에 비해 각각 10%포인트와 2%포인트가 낮았다. 남학생의 경우 편부 가정 남학생의 평균 석차 백분율이 양친 모두 있는 남학생에 비해 7%포인트 낮은 반면 편모 가정 남학생은 20%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수는 "재혼을 하지 않은 아버지가 자녀에 대한 애정을 보여 가족해체의 후유증을 줄이려고 하기 때문에 자녀의 성적 하락이 별로 없다"며 "어머니와 사는 남학생은 부모의 이혼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06-04-05 21:23내년에 서울에도 외국어중학교 성격을 띠고 있는 국제중학교 2곳이 신설될 전망이다. 5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우수 학생들이 경기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특성화중학교 형태로 국제중학교 2곳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법인 영훈학원과 대원학원이 영훈국제중학교와 대원국제중학교 학교 설립 인가를 신청해 허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중학교는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는 설립 취지를 살려 전체 학생수를 100-200명 정도로 하고 일반 교과 과정의 절반 이상을 영어로 가르칠 계획이다. 국제중학교는 현재 경기 가평 청심국제중학교와 부산에 부산국제중학교가 있다.
2006-04-05 21:23우리나라 헌법 제 31조 4항에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교육의 자율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헌법에까지 명시한 이유는 교육이 정치도구화 되는 것을 경계하고 교육의 본질 구현을 강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교육의 본질은 학습자의 잠재력을 개발 및 문제해결력 배양을 통한 바람직한 인간 육성에 있으며, 아울러 글로벌스탠다드(Global Standard)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인재양성 및 지식 창출 등에 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우리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위기에 직면하여 있다. 일부에서는 교장을 선발하는 데도 학교자치라는 미명아래 학부모나 지역위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학교운영위원회의 낙점을 기다리는 제도를 제안하고 있으며, 정부와 여당에서는 시도교육위원회에 통합하고 교육위원을 정당명부비례대표제에 의하여 구성하자고 한다. 이렇게 되면 시도 교육위원에 출마하려는 교원이나 교육전문가들은 자연스럽게 정당에 줄을 서야 한다. 이에 맞춰 자치단체의 교육은 특정 다수파 정당의 정강정책에 맞는 교육을
2006-04-05 16:39울산지역 일선 초.중학교에서 지난달 모두 10명이 법정전염병 2종인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 봄철 전염병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5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달 북구 Y초등학교 4명, 남구 Y초등 3명, 북구 G중학교 1명 등 모두 4개 초.중학교에서 9명의 학생들이 법정전염병인 수두에 감염됐다. 또 이 기간 울주군 D초등학교 학생 1명은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봄철 학생들의 전염병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모두 손.발씻기와 양치질 등 가정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하며 수두의 경우 선천성수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6-04-05 16:37교육대학원생들이 중.고교생들의 맞춤식 개별화 학습지도를 담당하는 '교육대학원생 맞춤형 멘토링(Mentoring)'이 전국 최초로 시도된다. 부산시 교육청은 이달부터 부산지역 중.고교 수준별 수업 및 학습부진학생들을 위한 특별보충과정에 부산지역 7개 대학 교육대학원생들을 멘토(Mentor.보조교사) 또는 튜터(Tutor.지도교사)로 활용하는 '교육대학원생 교사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대학원생 교사제는 예비교사의 학습지도능력 신장과 함께 학생들의 학력 신장 및 수월성 교육에 기여하고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 교육청은 제도 시행을 위해 6일 시 교육청에서 경성대.동아대.부경대.부산대.부산외대.신라대.인제대 등 7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학기 교육대학원생 교사제에 참여할 예비교사들은 181명으로 부산시내 61개 중.고교에 배치돼 학기당 30∼40시간 정도 영어, 수학과 수준별 수업의 멘토 및 고교 특별보충과정 튜터로 활동하게 된다. 참가 대학원생들에게는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청 주관 수업연구발표대회, 모델.중점학교 수업 등 우수 수업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
2006-04-05 15:43
봄비가 옵니다. 비가 오면 흡연자들은 괴롭습니다. 요즘은 실내에서 담배를 피울 수가 없습니다. 흡연 장소에 벚나무가 아름답게 꽃을 피웠습니다. 비가 오니 흡연자들에게는 벚나무의 꽃을 즐길 형편이 못됩니다.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담배에 불을 붙이려니 힘이 듭니다. 궁리 끝에 우산을 나무에 묶었습니다. 발상은 좋으나 나무는 괴롭습니다. 오늘은 식목일입니다. 나무를 사랑합시다.
2006-04-05 15:40교육부가 흔들리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특히 요즘 들어 심하게 갈팡질팡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양극화 해소’ 발언과 함께 교육 양극화를 빌미로 감수성 예민한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사회까지 끊임없이 자극해 국민을 편 가르기 하려는 저의를 의심받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총리가 ‘자립형 사립고 돌연 백지화’ 선언을 하는가 하면 이번에는 지방정부의 영어마을 건설 추진에 대하여 ‘한입 딴소리’를 해 여론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일국의 교육행정 책임자로서 대통령과 정치권 등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원칙도 없이 돌출 발언을 일삼는 사이에 교육은 여론의 도마 위에서 발버둥치고 있다. 결국 경제통이라지만 교육에는 비전문가이면서 뚜렷한 철학이나 소신까지 갖지 못한 수장을 둔 교육부는 최근 매스컴은 물론 공교육과 대학 등 교육계 내부에서까지도 가벼운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그러기에 일개 여당 의장도 교육부 고위공무원들을 보좌관처럼 대동한 채 실업고를 방문하여 멋대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며 교육부를 무시하고 학생들과 학부모의 자존심에 심하게 상처를 입히는 넌센스를 범하지 않는가. 역대 교육부 장관 가운데 학자나 교육자 출신이 아닌 사람이 임명된 것은 김대중 정부
2006-04-05 15:38
학년초에 아이들을 잡지(?) 못하면 1년 동안 어수선하고 질서가 잡히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특히 아침자습시간, 복도통행, 화장실 사용 등이 엉망이 되면 부끄럽고 챙피하기 까지 합니다. 그래서 우리학교(오천초 교장 한상윤)는 금년도 생활지도 목표를 '질서'로 잡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질서를 잘 지키자는 것이지요. 우리 1학년들에게 질서가 무엇인지 한마디로 말하기 어려워서 몇가지로 덧 붙여서 게시하였습니다. 하루에 한번씩이라도 보면서 마음을 가다듬는다면 효과는 커지겠지요. 잠시라도 교실을 비우면 제 멋대로 행동하는 1학년 아이들이라서 쉬는 시간 화장실도 마음놓고 못간다는 말이 맞습니다. 이제 학교 생활 한달이 훌떡 지났습니다. 질서가 잡힐만 한데 아직도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귀엽고 예쁜 아니들이 질서까지 잘 지켜 준다면 나라의 장래는 매우 밝아지겠지요.
2006-04-05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