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시에서 동점자 중 연소자를 합격처리하는 것을 차별로 규정했던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가 이번에는 교사임용시험에서 연장자를 합격처분하는 것도 나이에 의한 차별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는 지난달 26일 교사임용시험에서 동점일 경우 연장자를 합격처리하고 있는 경남교육청의 선발기준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국가인권위는 “경남교육청이 ‘다른 교육청들 역시 사회경험이 많은 연장자를 우대하는 사회통념에 따라 동점자 중 연장자를 합격시키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연장자 우대 통념이 특정집단의 차별적 취급을 정당화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어렵고, 사회경험의 정도를 연령에 의해 일률적으로 재단하기 어렵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문 모씨는 2006학년도 경남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합격커트라인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으나 연장자를 합격처리한다는 경남교육청 동점자처리 4순위 기준에 따라 불합격 처리되자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국가인권위는 지난 2002년 6월 모 대학 의예과 수능영역별 우수자 특별전형 입학시험에서 동점자처리기준으로 연소자 우선원칙을 채택하여 연장자를 불합격처리한 것이 입학시험 지원자의 평등권을 침해한 차별행위로 인정한 바 있
2006-04-27 10:16일본은 전후 대중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교원들이 일시에 많이 채용되었다. 이러한 교원들이 앞으로 2,3년 내에 대량 퇴직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요코하마시 교육위원회는 2006년 9월부터 우수한 신규 교원 확보를 위하여 시가 경비를 부담하여 교원을 양성하는 「요코하마 교사학원」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이같은 계획에는 교사를 지망하는 대학생이나 교원으로 전직을 희망하고 있는 사회인 등을 타 지역에 비하여 빨리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성적이 우수한 수료자에게는 특별 전형 채용의 길도 열어 “조기취업”을 확정하게 한다. 요코하마시 교직원 인사과에 의하면, 시립 학교의 2006년도 채용시 경쟁률은 3·9대 1로 교직을 희망하는 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방 자치단체의 교원 양성학원은 도쿄도가 2004년 4월에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하였으며, 이어서 동스기나미구에서는 4월에, 쿄토시에서 9월, 사이타마현에서 내년 1월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대학에 교원 채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일도 각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이 심하여 지고 있다. 「요코하마 교사학원」은 교원 지망자…
2006-04-27 09:38오늘 아침은 잡다한 생각이 많아집니다. 다병(多病)인데다 몸도 마음도 차갑기 때문일까요? 저는 지금 행복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행복이란 환경여건이 좋은 데서 오는 것이 아니고 주어진 환경을 잘 극복하는 데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저 자신을 되돌아 볼 때 개인적으로는 건강이 더 나빠졌을 뿐 아니라 가정이나 직장면에서도 환경이나 여건이 더 나아진 건 없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에 편안함과 기쁨이 있고 행복을 느끼게 되는 건 주어진 환경을 그대로 인정하고 잘 극복하고 적응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어느 누구보다 저 자신은 극도로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휴대폰만 해도 그렇습니다. 2년 전에는 휴대폰을 사용하였지만 어떤 계기로 사용을 하지 않았더니 훨씬 편하고 좋았습니다.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득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 볼 때 많은 선생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렸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교감 4년 차로 나름대로 요령도 생겨 얼마든지 편하게 지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볼 때 이건 공직자로서 최선의 자세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자
2006-04-27 09:11대학이 직위해제됐다가 복직된 대학 교수에게 일방적으로 전공과 무관한 강의를 맡도록 했다면 위자료를 물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2부(박홍우 부장판사)는 27일 학내 분규 과정에서 직위해제됐다가 복직됐으나 비전공 강의를 배정받은 H대 교수 Y씨가 이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원고가 맡아 온 전공과목을 대신 강의할 강사가 없었는데도 복직된 원고에게 상의도 없이 전공과 무관한 강의를 담당케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는 원고를 본연의 업무에서 배제하려는 의도 속에 자행된 것이므로 피고는 정신적 고통을 받은 원고에게 위자료를 줘야 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부당한 직위해제'에 대해서도 배상받아야 한다는 Y씨의 주장에 대해 "직위해제는 해고와 달리 잠정적 처분인 데다 징계기간에 깎인 급여를 일부 보전받은 점 등을 감안하면 피고에게 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측은 원고가 학교 명예를 훼손해 유죄판결을 받은 점을 직위해제 사유로 삼았으나 학내 의혹을 규명하려다 빚어진 것이고 비교적 가벼운 형을
2006-04-27 08:41서울시 교육청의 '좋은학교 만들기 자원학교'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일선학교 교원들간의 갈등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신청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부터 결정된 이후까지 갈등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학교구성원들간의 첨예한 의견충돌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런 소식을 들은 교원들은 '빨리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서울의 A중학교, 교장선생님의 강한 의지로 인해 신청을 하긴 했는데, 신청까지의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음은 물론, 신청 후에도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다고 한다. 만일 자원학교로 선정되지 못한다면 또다른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 학교에서는 교장선생님이 충분히 설명을 하고 전체 교직원(행정실 직원도 포함)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가까스로 '신청'으로 결정이 되었는데, 이 결정을 따르지 않겠다는 교사들이 절반정도 나타났다. 이들은 신청서 작성에 협조하지 않았음은 물론, 선정 되더라도 협조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즉 찬성한 교사들이 알아서 신청서도 작성하고, 나중에 운영도 맡아서 하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는 것이다. 이중에 직접 간접으로 찬성표를 던진 교사들이 알려져 교사들간의 갈등이 표면화
2006-04-27 08:39
4월 26일 경기도 화성시 비봉중학교(교장 안민환)에서 인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풍경화 그리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작년에 이어 2년차인 이 행사에 비봉중학교 이웃에 위치한 청룡초교, 비봉초교, 매송초교 어린이들이 약 70여명 참가하였다. 비봉중학교에서 이웃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대하여 개최한 오늘의 행사는 여유있는 공간에서 여유있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 푹 빠져서 표현한 아름다운 행사였다. 비봉중학교는 학교 전체가 넓은 정원처럼 가꾸어져 있어 지역사회 녹색네트워크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름모를 야생화가 넓은 학교 안 곳곳에서 이름표를 옆에 달고 제 향기를 뽐내고 있고, 꽃과 나무들이 자연스럽게 제자리를 빛내고있어 학교 전체가 마치 잘 다듬어진 공원 같다. 누구의 손길이 얼마나 정성과 사랑으로 어루만졌으면 이리도 넓고 아름다운 자연을 학교의 품 속으로 거듭나게 만들어냈단 말인가? 잘 가꾸어진 학교는 주민들과 이웃학교 어린이들에 자연체험학습장으로 개방되어 누구라고 들어가서 아름다움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봄에는 초등학교 그리기대회를, 가을에는 초등학교 백일장을 열어 초등학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에게 꿈을! 학부모에게…
2006-04-27 08:39
듀나! 당신은 '스승의 은혜' 노래 가사를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강소천 작사 권길상 작곡의 '스승의 은혜' 말이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지네. 참 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태산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 떠나면은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 어디 간들 언제인들 잊사오리까, 마음을 길러 주신 스승의 은혜.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바다보다 더 깊은 스승의 사랑, 갚을 길은 오직하나, 살아 생전에, 가르치신 그 교훈 마음에 새겨, 나라 위해 겨레 위해 일하오리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듀나! 당신이 내마음 같지는 않겠지만 나는 이 노래를 부를때 마다 눈물이 핑 돌며 아련한 추억 속에 찾아뵙지 못하는 스승의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오. 그리고 그분들에게 사랑 받던 장면이며 야단 맞던 장면이 떠 오르기도 한다오. 이 노래를 부를때 만이라도 스승을 생각할 수가 있어서 나는 이 노래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오. 노래를 없앤다고 스승 존경의 마음이 없어지겠소? 다시 한번 가사를…
2006-04-27 08:38
4월말과 5월초, 이 기간 중·고등학교는 바야흐로 중간고사 시즌이다. 선생님들은 그 동안 열심히 가르치고 좋은 문항을 만들기 위해 노심초사 힘들게 출제를 하였다. 잘못된 문항은 담당자, 연구부장, 교감이 반려까지 하였다. 그래도 오류 문항이 나올까 자기 교과 시험시간 내내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아무 이상이 없으면 '휴-'하고 비로소 안도의 숨을 내쉰다. 수원제일중학교(교장 강수남)는 중간고사 첫날,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친목행사로 광교산(光敎山) 등반을 하였다. 마침 교생들도 실습기간이어서 동행을 하였다. 등산을 하면서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해 교직생활, 학교생활 이야기, 일상사 등을 자연스럽게 주고 받는다. 광교산은 흐드러진 봄꽃과 돋아나는 연두색의 새잎으로 색칠을 하고 있었다. 교직원 모두 오랜만에 삼림욕을 하면서 심신의 건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오후 시간, 잘만 활용하면 뜻깊게 보낼 수 있다. 교육 에너지의 재충전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06-04-27 08:38
학교 교육, 학생과 교직원만으로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하는 것이다. 정기고사 감독도 교원들만 가지고는 안 된다. 학부모의 동참이 필요하다. 그래야 그들도 교육을 이해하고 교사들이 얼마나 힘든가를 알게 된다. 학부모 명예교사가 시험 부감독으로 위촉되었다. 1교시 감독을 마치고 대기실에서 학부모들끼리 나누는 이야기가 꿀맛이다. 시험 감독하느라 뒷다리가 뻐근한 것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차 한 잔하고 교육에 관한 정보를 나누다 보면 쉬는 시간이 금방 가고 만다. 어떤 분은 맞벌이인데 직장에서 연가를 내고 왔다고 한다. 교감으로서 너무나 고맙고 죄송하다. 직장이 중요한데 교육을 위해 하루 시간을 내어 주신 그 정성이 고맙기만 하다. 우리 국민들, 교육에 대한 따뜻한 시각이 필요하다. 선생님을 욕하거나 교육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 자식은 물론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근 한겨레신문에 나온 스승 모독 칼럼, 한마디로 '피해 망상증에 사로 잡힌 정신나간 한 소설가의 헛소리'라고 평하고 싶다. 거기 주장대로라면 어버이 날, 경찰의 날, 국군의 날 등 모든 기념일을 없애야 한다. 극히 일부분의 스승이 한 일에 대한 좋지 않은 기
2006-04-27 08:38
을 쓴 이채욱 사장의 글 중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 뜨거웠던 첫 마음을 잊지 말고 열정과 겸손으로 무장하라.'였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자신의 직원을 최고의 부모로 만들어 줄 수 없는 리더는 가장 초라한 사람이고, 가장 무례한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내가 살아온 삶을 새삼스럽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를 '내 반 아이들을 최고의 어린이로 만들어 줄 수 없는 선생님은 가장 초라한 사람이고 가장 무례한 선생님이다.'로 바꿔 놓고 보면 내가 초라한 사람이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용기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아픔과 좌절 앞에서 눈물을 글썽이던 첫 마음과 열정이 지금 내게 남아 있는 가를 묻는다면, 결손 가정 아이들과 지적 능력 부족으로 손길이 많이 가야 하는 아이들이 보여주는 산만함과 싸움질 앞에서 무너지고 좌절했던 3월은 열정과 겸손, 첫 마음까지 다 잊은 탓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니 힘들다는 핑계로 독서마저 소홀히 했던 3월이었습니다. 모든 시작은 나에게 있음을 잊고 아이들 탓을 했던 부끄러움을, 붉은 가슴으로 말없는 열정을 전하는 철쭉앞에서 한없이 낮아진 4월입니다. 꽃들이 전하는 열정과 인내의 시간,
2006-04-27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