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에른 주가 최근 교내 핸드폰 사용 금지령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바이에른 주는 전통적으로 기사당이 집권하고 있는 독일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에 속한다. 이미 독일 학교 내에서 수업을 방해하는 핸드폰의 진동소리, 신호음뿐만 아니라, 도난 사고는 문제가 되어왔다. 그런데 전격적인 핸드폰 사용금지령이 내려진 것의 발단은 지난 달 바이에른 주의 임멘슈타트의 한 하우프트 슐레에 학부모의 제보로 이루어진 경찰 기습 수색이었다. 이 때 압수된 핸드폰들에는 잔인한 폭력, 하드코어 포르노 동영상이 담겨있어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바이에른 주의 사회부장관 크리스타 스타벤스는(기사당) 이에 대해 “정말 충격적이고 혐오스럽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또 “발견된 자료는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며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핸드폰 안에 무엇이 저장되었는지 점검할 것을 부탁했다. 문제는 이러한 폭력, 포르노 동영상이 교내에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쉬는 시간에 핸드폰을 통해 유포되고 공유되고 있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청소년보호 운동단체’의 대표 엘리자베트 자이퍼르트는 “지금까지 우리는 학생 핸드폰 사용 문제에서 경제적 측면에만 집중했다”며 이 지역 학부모를 위한 ‘핸드폰
2006-05-29 13:32중국의 의무교육법이 20년만에 수정된다. 1986년에 제정돼 20년간 유지된 의무교육법은 그동안 중국사회의 변화를 따라갈 수 없는 문제점들을 노출,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의무교육법 수정안 초안(義務敎育法修正案草案)이 정식으로 국무원 상무위원회 회의에 상정돼 통과를 승인받았고 2월말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수정안은 ▲의무교육경비의 보장 ▲소질교육의 전면적인 추진 ▲의무교육자원의 합리적 배치 ▲의무교육학교 운영에 대한 규정 ▲의무교육학교의 교사에 관한 규정 ▲교과서에 대한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우선, 개정될 의무교육법은 의무교육에서의 경비보장 문제를 명문화하고 있다. 현행 법에도 경비에 관한 규정이 있지만 구체적이지 못했고, 이번 개정안에서는 의무교육경비의 전체 수요를 명확히 하기 위해 관련 경비의 표준을 제정하였다. 이 표준에는 의무교육에 있어 기본적으로 필요한 교직원 편제의 표준과 임금의 표준, 학교건설의 표준, 학생 1인당 공통경비 표준 등을 명시돼 있다. 또한 의무교육경비보장에 대해서도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는데, 각 급 정부는 의무교육경비를 재정예산
2006-05-29 13:27논술은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논리적으로 피력하는 행위이다. 논술은 곧 논지 전개의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논지 전개 과정에서 일어나는 오류가 가장 중요한 오류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의 논술을 보면 논지 전개에서 여러 가지 오류(error)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사소한 사례나 정확성이 부족한 사실을 바탕으로 일반화시키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채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그러므로 교사는 학생들이 흔히 범하는 논리 전개의 유형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이를 적절히 치유해 줄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의 논술에서 흔히 나타나는 논리상의 오류로는 앞에서 말한 일반화의 오류를 들 수 있다. 한두 가지 사실로 미루어보아 전체적으로 그럴 것이라고 결론을 내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은 책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공부를 잘 할 것”으로 결론 내는 식이다. 허수아비 오류는 상대방의 주장을 잘못 해석, 즉 쉽게 반박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둔 후 거기에 대해 반박하는 것이다. 연민에 호소하는 오류는 지나치게 독자의 감정에 기대는 것을 말하고, 군중에 호소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2006-05-29 10:14학년을 계속 운영하다 보니, 1학년 때부터 예체능에 소질이 없는 학생이 서울 S대학에 진학하기를 포기하고 다른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를 목격하곤 한다. 심지어 일선 학교에서는 예체능 과목을 ‘수’를 주지 않고 ‘미’ 또는 ‘우’를 주었다고 하여 담당 교사가 말의 도마 위에 올라 곤욕을 겪는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서울 S대에 가려고 하는 학생들은 필기성적으로는 ‘수’를 받아 내지만 예체능 과목과 같은 경우 필기로 100% 평가하지 않음에 좋은 평어를 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겪는 예체능 담당 교사는 소신껏 하고 싶어도 차마 외면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신체적 여건과 타고난 소질 때문에 좋은 평어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직면할 때마다 담당 교사의 마음은 어떠할까. 고등학교에서도 대학에서처럼 일정 수준에 이르면 예체능 과목은 통과시키는 'P(패스)' 형태로 하면 어떨까 싶다. 꼭 모든 과목에 만능이어야 하나 소위 서울의 S대학은 한국의 수재들이 입학하는 대학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이들이 하나같이 모든 과목에 타고난 재주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예체능 교과 평어 때문에 타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도 타고난 재주가 S대학
2006-05-29 10:025월이 저물어갑니다. 마지막 놀토가 있는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에너지 충전은 많이 하셨는지요? 가는 곳곳마다 5.31 지방 선거일을 앞두고 각 후보들과 운동원들의 선거운동이 한창임을 보게 됩니다. 요즘은 아침, 저녁 출퇴근을 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거리 길목마다 각 후보와 운동원들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서서 지나갈 때마다 웃으며 90도로 깍듯이 절을 합니다.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기호를 알립니다. 이름을 말합니다. 그리고는 손을 흔들어 줍니다. 차의 매연냄새를 코로 막으면서도, 비가 오면 비옷을 입고서도 자기의 후보를 알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는 각 후보들과 운동원들의 열성에 감탄을 합니다. 이름을 알리기 위해, 한 표를 얻기 위해 저렇게 열심히 하는 그 모습을 떠올리면서 저도 또한 그분들과 같은 열성이 과연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분들과 같은 열성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짐과 동시에 우리 선생님들도 각 후보들과 운동원들과 같은 열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어느 학교 못지않게 열성이 대단함을 제 눈으로 매일 같이 보게 됩니다. 전 선생님들이 다 그렇습니다만 특히 부장 선생님들은 남다릅니다
2006-05-29 09:54일본 여당인 자민당 학교 교육 특별 위원회는 유아교육의 무상화, 「고등학교 졸업 자격 인정 시험」 도입, 교원 자격증 갱신제 신설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교육 제언을 정리했다. 가까운 시일내에 당내 조정을 거쳐 정부가 결정하는 「경제 재정 운영과 구조개혁에 관한 기본 방침에 유아 교육 대책등을 반영시킬 생각이다. 이러한 제언은 2005년 중의원 선거공약에 포함시킨 항목으로 이의 구체적인 진행 방식을 포함시킨 것이다. 유아 교육에서는, 「보호자의 소득에 관계없이 질 높은 유아 교육의 기회를 나라가 보장함으로 저출산을 막을 수 있는 대책으로서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는 것으로, 유치원, 보육원의 표준적인 보육비를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다. 단지, 새롭게 수천억엔의 비용이 소요 될 것으로 보이는 재원에 대해서는, 「세제 개혁과 더불어 확보한다」라고 하여 향후의 소비세 논의를 지켜볼 방침을 나타냈다. 고등학교 교육에 관해서는 졸업시에 이수 내용의 이해도를 확인하는 「고등학교 졸업 자격 인정 시험」을 도입하는 것을 명기하고 있다. 한편, 교원제도에 대해서는 한 번 취득하면 원칙적으로 계속 인정되는 현행의 교원 자격증제도를 갱신제로 하는 것 외에 교원의 능력에 따른
2006-05-29 09:50충북도교육청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가정학습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가정학습에 현재 1만1천385명이 참여, 배정받은 학급 및 자율학급에서 학습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작년 이맘 때 6천300명보다 1년새 5천85명(80.7%)이 증가한 것으로 사이버 가정학습이 학생들로부터 학습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버 가정학습은 도교육청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에 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효과 분석을 의뢰, 이를 토대로 학습관리 시스템의 개편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장기결석자, 학교 부적응아 등의 보충학습을 위해 이날부터 클리닉 사이버 가정교사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06-05-29 09:49
출근을 하여 책상 위를 걸레질한 다음 창문을 활짝 열고 밖을 보니 전 날 내린 봄비에 하늘의 먼지가 모두 씻겨 내린 듯 청명한 교정이 눈부시게 펼쳐져 있습니다. 3층 본관 건물 옥상위로 빠끔하게 보이는 하늘이 방금 세수를 한 것처럼 싱싱하기만 합니다. 주차장을 가로지는 푸른 잔디밭에는 노란 민들레가 키재기를 하고 창문 옆 벚나무에선 어느새 버찌가 까맣게 익어가고 있네요. 계절은 바야흐로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중일 겝니다. 양지 녘의 화초와 정원수들이 푸른 잎들을 휘날리는 가운데 교정 한 귀퉁이 음지에서도 한 옴큼의 새싹들이 부지런히 세상을 향해 솟아오르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우리 학교의 명물 맥문동(麥門冬)이랍니다. 겨우내 파리한 이파리를 한 채 음지에서 온몸을 떨던 맥문동이 이 찬란한 오월에 다시 새 생명을 움터낸 것입니다. 이제 머지않아 한여름이 되면 진한 보라색 꽃을 피워 다시 한번 교정을 축제의 향연으로 만들 것이다. 한겨울에도 시들지 않고 인고의 세월을 거쳐 찬란한 꽃을 피워내는 인동초 맥문동처럼 우리 선생님들도 그 어떠한 시련이 닥쳐와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사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맥문동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2006-05-29 09:36미국 내에서 명문대 입시경쟁이 치열해지고 일종의 수학능력시험인 SAT가 어려워지면서 고가의 맞춤형 진학준비반이 성업하는 등 사교육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대학들이 입학사정시 학교성적 다음으로 중시하고 있는 SAT가 지난해부터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에세이와 비판적 독해(critical reading), 고등수학인 대수학(algebra)이 포함되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사설 진학준비반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비영리단체인 전미공정.공개시험센터의 밥 셰퍼는 SAT 응시생의 12-17%가 시험준비를 위한 사교육비로 적게는 400달러에서부터 많게는 수천달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교육비는 준비반의 형태와 교육기간 및 학생 수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개인과외의 경우, 18시간 수업에 최고 4천달러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이는 시간 당 과외비용이 222달러(대략 2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미국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무려 776시간을 일해야 벌을 수 있는 금액이다. 2-3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맞춤형 과외형태로 이뤄지는 프린스턴 리뷰의 프로그램은 45시간에 1천700
2006-05-29 08:47몇 일 전, 8월이면 정년 퇴임을 하는 인문계 S고등학교 G교장(62) 선생님을 뵈었다. 그러니까 평생을 교직에 몸바치시고 이제 3개월만 더 머무시면 자연인으로 돌아가실 분이다. 교총에 충고의 말씀을 하여 주신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소수가 뜻을 모아 목소리를 높이면 정부가 이를 받아 주는데 말없는 다수가 가만히 있으면 알아 주지 않는다"며 "교총이 말없는 다수의 의견을 결집할 수 있는 역할을 하여 주고 행동에 옮겨 주었으면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교총 회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게 하여 주고 전문성을 향상시킬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히신다. 이 분은 시도(또는 시군)교총에서 현장연구대회 주관, 이에 따른 사전 연수, 등산대회, 스승의 날 행사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계신다. "교총에 불만족인 사람들이 뉴라이트 교원단체를 조직하는 것을 보면 교총의 활동이 미흡했음을 알게 해 주는 것 아니냐"고 묻는다. "교총이 현장 교육에서 잘못된 것 바로 잡고,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으면 교원들은 힘을 받는다"고 힘주어 말씀하신다. 학교장으로서 모 단체의 강성 선생님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그들과 똑같이 대응하지 않고 감싸안고
2006-05-29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