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수학과 과학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부산시 교육청은 초등학교 영어교육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영어 몰입(Immersion)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활용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수학과목과 과학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것으로, 시 교육청은 현재 일부 사립초등학교와 특성화고교의 영어몰입교육 프로그램을 일반 초등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11월말께 보급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 영어교육 우수교사를 중심으로 한 지원단을 조직하는 한편 이달 중 동궁초등학교 몰입교육 프로그램 시범수업(수학과목)을 시작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유코 버틀러 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효과적인 프로그램 적용 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어 8월부터 2개월 동안 영어로 하는 수학.과학 수업을 위한 교수 및 학습 과정안 개발, 교사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교육청 관계자는 "영어를 목표가 아닌 수단으로, 공부가 아닌 생활로 습득하게 하게 하자는 의도"라며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초등교육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06-26 08:16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갈등을 초기에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CEO(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과정이 개설됐다. 특히 최근 전국의 학교에서 교육주체인 교사와 학생, 학부모 사이에 빚어지는 각종 갈등이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하면서 이번 연수가 이 같은 갈등을 봉합, 교권 확립과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산하 교육연수 기관인 단재교육연수원(원장 유정현)은 26일부터 5일 동안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중.고교 교장(원장)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CEO의 갈등조정 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갈등의 유형이해 ▲집단 간 갈등 해결기법 ▲갈등 조정 프로그램 ▲갈등 협상 성공사례 ▲위기관리 사례 토의 등 갈등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전문연수 프로그램 11개 강좌(31시간)로 편성됐다. 교육CEO들은 연수를 통해 교내외 갈등 해소법과 교육 관련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윈-윈 협상 및 조정기법을 익혀 조직관리 능력을 기르게 된다. 또 서울 청계천 고가도로 철거와 하천 복원 과정에서 서울시의 갈등 극복 사례에 대한 현장체험 및 벤치마킹과 충주대-청주과학대…
2006-06-26 08:15급식사고 문제로 온 나라가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월드컵열기에 다소 숨겨진 면이 없지 않았으나,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대규모 급식사고 문제이다. 급식사고보다도 그에따른 대규모 급식중단사태가 더 큰 문제가 아닌가 싶다. 예전에 모시던 교장선생님이 계시는 학교에서도 이번사고를 일으킨 업체에서 급식운영을 한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오늘 오후였다. 우연한 기회에 소식을 접하고 염려스러운 마음에 전화연락을 드렸다. '급식사고가 나를 따라다니네. 학교를 옮기니 또 사고가 나고 정신이 없네요.' 전화를 받으시자 마자 하시는 말씀에서 급식사고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하셨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도대체 위탁업체를 바꾼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닌 모양입니다. 그 업체가 그 업체야. 업주들이 내 가족 내 자식이 그 급식을 먹는다고 생각해 주어야 하는데, 영 그렇지 않은 모양이오. 앞으로 이런 문제는 어떤 일이 있어도 철저히 해결되어야 하고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일시적인 방편으로는 해결이 안될 것 같아요.' 다소 흥분된 목소리
2006-06-26 08:14
독일인 헤르만 산더가 백년 전에 찍은 사진을 손자가 기증하여 정리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나라의 100년 전의 모습을 상상해 보셨습니까? 물론 현재의 우리보다는 훨씬 뒤진 모습일거라는 생각은 하겠지만, 과연 어느 정도 인지는 생각조차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전시회가 있어서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되고 있는 [독일인 헤르만 산더의 여행]전입니다. 독일인인 헤르만 구스타프 테오도르 산더(1868-1945)는 일본 도쿄주재 독일대사관의 무관으로 1906년 1월부터 1907년 4월까지 러일전쟁의 흔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본에서 한국, 만주, 사할린까지 동북아시아의 나라를 두루 여행하면서 꼭 100년 전의 생활을 알 수 있는 기록사진을 찍어서 남겼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에는 100년 전 격변기를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 풍속, 역사적 현장들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던 헤르만의 손자 슈테판 산더는 이 자료의 가치성을 인식하고 2년 전에 우리 나라에 기증을 했던 자료들을 고증을 통해 검증하고 실제 상황과 같은지 일일이 확인 작업을
2006-06-26 08:13전국 외국어고교 교장 장학협의회(회장 유재희 과천외고 교장)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외고 모집단위 지역 제한 시행시기를 2008학년도에서 2010학년도로 늦춰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26일 e-메일을 통해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외고 교장 협의회는 건의서에서 교육부의 외고 전국 모집 단위 제한과 관련, 여러 사정들을 감안해 시행시기를 교육부 방침보다 2년 늦은 2010학년도로 하는 등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고 교장 협의회는 지난주 초부터 23일까지 전국 29개 외고 교장들로부터 전화와 e-메일, 팩시밀리 등을 통해 교육부의 외고 지역제한 방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2006-06-25 22:38
교단을 떠난 지 4개월 겨우 100일이 지났지만, 이제는 까마득한 옛날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 동안 그 만큼 잊고 살았다는 말이 될 것이다. 사실 나는 그 동안 여기저기 봉사활동을 나다니면서 시간이 어찌 가는지 모를 지경으로 바쁘게 살아 왔다. 그 많은 시간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반의 이야기를 하려니까 공연히 기분이 좋아진다. 왜냐하면 우리 박물관을 찾은 많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담임들 중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참 스승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런 분을 만나면 공연히 내 자신이 그런 훌륭한 선생임이라도 된 기분이 되고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하루에 약 300여명이나 되는 단체 예약이 되어 있어서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관람을 할 수 있게 해줄까 생각을 하다가 일단 같은 유치원생들을 실제로 관람 가능 인원의 한도에 조금 넘더라도 함께 관람을 하도록 시키고, 다른 유치원을 다음으로 관람시키는 방향으로 조정을 하였다. 처음 들어온 어린이들은 인원이 많아서 함께 관람을 하는 동안 상당히 시끄럽고 차례로 구경을 하기에 적당치 않았으나, 자기들의 시간 운영상 어쩔 수가 없다고 헤서 일단은 함께 관람을 허락하게 된 것이었다. 그런데 예상을 했던 것처럼 상당히
2006-06-25 19:32
요즘 학교 아이들 식중독 문제로 연일 시끄럽다. 이는 '설마' 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평소 음식 청결에 소홀히 한 까닭이다. 이에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깨끗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교학생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의 내용으로는, 청결한 개인 위생을 위해 반드시 하루 세 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교실에선 실내화 착용하기, 교실 벽면의 낙서 지우기, 교실 바닥에 침 안 뱉기, 사물함을 비롯해 자기주변정리하기, 유리창 손으로 짚지 않기, 교정에 휴지 버리지 않기, 화장실 깨끗하게 사용하기, 소변을 본 뒤 반드시 물 내리기, 발 냄새 제거를 위해 실내화 자주 빨아 신기, 양말 자주 갈아 신기, 교복 자주 세탁하기, 등등 일상 생활에서 학생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항목들만 골라 캠페인 주제로 삼고 있다. 학교는 가정 다음으로 학생들이 오래 머무는 곳으로 학교와 교실이 깨끗해야 공부도 잘 되고 수업에도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주변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이 공부도 잘한다.'는 책도 나와있듯, 항상 청결하고 깔끔한 용모와 생활습관을 갖는 것은 개인 건강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상쾌
2006-06-25 19:30식중독 의심사고에 따른 사상 최악의 급식대란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교육 및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6∼23일 급식사고가 발생했던 학교들이 급식업체인 CJ푸드시스템측과 위탁 급식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업체를 선정하려면 우선 해당 학생들의 식중독 감염여부가 확인돼야 한다. 이들 학생에 대한 역학조사 최종 결과가 3∼4주 후에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학교와 CJ푸드시스템측간의 계약 해지여부는 빨라야 내달 18일, 늦으면 다음달 28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쯤이 되면 학교의 여름방학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새학기인 2학기나 돼야급식사고가 일어난 학교의 급식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당국 관계자는 "CJ푸드시스템의 잘못이 드러나면 위탁급식계약은 자동적으로 해지된다"며 "급식업체의 잘못이 드러나지 않을 경우 CJ푸드시스템에서 계속 학교급식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 역시 학부모와 시민단체의 반대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킨 이 업체가 계속 급식을 한다고 하면 학부모들의 큰 반발을 사게 될 것"이라며 "따라서 학교급식사고가 일어난 학교의 경우 상당수가 다른 급식업
2006-06-25 12:54교육의 문제와 직결되는 것은 교사의 지도력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일본에서도 교원의 자질 문제는 국가적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지도력 부족이라고 인정되어 2005년4월부터 특별 연수를 받고 있던 40대의 한 남성 교원에 대해서 니가타 현 교육위원회는 「현장에 복귀할 단계는 아니다」라는 판단을 내려 연수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연수기간을 1년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지도력 부족의 교원을 인정하는 제도가 시작된 2003년도 이래 1연간에 현장 복귀할 수 없었던 첫 사례가 되는 셈이다. 지도력 부족으로 인정된 후 현 교육위원회로부터 지도를 받는 대상이 되는 것은,<1>학습지도가 부적절하다<2>아동,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의욕이 부족하다.<3>보호자나 동료와 적절한 인간 관계를 갖지 못하고, 학급 경영을 잘 할 수 없다는 요건에 해당하는 교원이며, 정신 질환이 원인인 교원은 대상으로 하지 않고, 다른 조치를 취하게 된다. 지도력 부족이 의심되는 교원에 대해서는, 우선 학교장이 면담을 통하여 최저 6개월 이상의 교내 연수를 실시한다. 그런데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는 현 교육위원회에 신청해, 대학교수나 의사들에 의한 자문기관을 설치하여 심사 검토
2006-06-25 08:446월 23일 금요일. 출근을 하자 학생들과 모든 선생님들의 화제는 24일 새벽 4시에 있을 스위스와 월드컵 경기에 관한 이야기뿐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나라가 스위스를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올라가는 것만큼 스위스와의 대결은 국민 모두에게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일까? 하루가 정말이지 길게만 느껴졌다. 저녁 6시. 9교시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난 뒤 가족과의 저녁약속 때문에 퇴근을 서둘렀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 외식 한번 제대로 갖지 못했다. 식당에 도착하자 아내와 아이들이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 내친김에 식사를 하고 난 뒤 토요일 새벽에 있을 스위스와의 월드컵 경기를 위한 길거리 응원까지 참여하기로 하였다. 식사를 주문하고 난 뒤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바로 그때였다. 휴대폰의 벨이 울렸다. 액정모니터 위에 찍힌 번호는 학교였다. 왠지 불안한 생각이 들어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자 오늘 야간자율학습 감독선생님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김 선생님이십니까? 학교로 빨리 오셔야겠습니다." "아니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십니까?" "글쎄, 선생님 반 학생들이 모두 도망갔습니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도망을
2006-06-25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