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수업료를 납부하지 못한 고교생은 전국적으로 1만8천137명(미납액 78억3천만원)에 달했고 이 가운데 경기지역 고교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한나라당 김희정(金姬廷)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업료 미납 고교생 수는 1만8천137명으로 2004학년도 1만9천517명(87억8천만원)에 비해 1천380명(9천500만원) 줄어드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의 수업료 미납 고교생 수가 7천184명(2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3천733명(22억3천만원), 부산 2천898명(13억2천만원), 인천 1천404명(7억8천만원)의 순이었다. 충북 지역은 미납자 수가 8명(440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전남은 97명(2천800만원)으로 그 다음으로 적었다. 김 의원은 "수업료 미납 고교생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것은 민생경제가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라며 "수업료를 내지 못하면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06-07-09 07:39민선 제4대 경북도교육감은 누가 될 까. 오는 31일 학교운영위원들의 투표로 치러지는 경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상자 윤곽이 거의 드러나고 있다. 후보자 등록일인 오는 21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나 표심을 잡기 위한 이들의 물밑 움직임은 활발하다. 현재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사람은 김구석(金九錫.62)ㆍ송영환(宋榮煥.63)ㆍ 이종목(李鍾穆.63)ㆍ조병인(趙炳仁.68)ㆍ이동복(李東復.57) 씨 등 5명이고 더 늘어날 수 도 있다. 이들은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입후보 예정자로 등록했고 최근에는 선관위가 실시한 선거법 설명회에 참가해 공명 선거를 치를 것을 다짐했다. 지금까지 드러난 5명만을 놓고 볼 때 이번 선거는 대구교대와 경북대 사대, 초등과 중등 교육 출신이란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도승회(都升會) 교육감이 재선으로 출마하지 못함에 따라 선거전은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이들은 지역교육장, 교장, 교사 등을 두루 거쳐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데다 나름대로 쌓아놓은 기반도 탄탄하다고 교육계는 평가한다. 성주중 교장인 김구석씨는 경북교육연수원 원장, 영주교육청 교육장 등을 거쳤고 송영환씨는 구미 신평초등학교 교장으로 있
2006-07-09 07:37
아침 일찍 아이들을 태우고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문화원으로 향했습니다. 예산문화원은 작년에도 갔던 곳이라 올해에는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엔 초행길이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예산문화원이 두 곳이나 있는지도 모르고 갔기 때문에 일어난 대혼란이었습니다. 오늘 출장은 여행가는 가벼운 기분으로 떠났습니다. 정말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오직 칠월의 자연만 감상하며 즐겁게 가기로 어제 저녁부터 단단히 결심한 터였습니다. 그동안 예산(禮山)을 가다보면 덕산(德山)고개의 경치가 젤로 볼만했었는데, 오늘 보니 새로운 길을 내느라 산 능선을 그만 다 파헤쳐 버려 경치가 예전만 못하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볼만했습니다. 덕산 고갯길을 지나다 보면 잎이 무성하면서도 진한 자주색 꽃이 흐드러지게 핀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가 바로 '자귀나무'였습니다. 예전엔 시골에서 주로 소의 먹이로 이용했는데 요즘엔 꽃이 아름다워 가끔 정원수로 심는 바로 그 나무랍니다. 자귀꽃을 보니 문득 자주색을 좋아했던 소나기의 주인공 황초시네 증손녀가 생각나서 위험을 무릅쓰고 길가에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자연상태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못하네요. 사진을 첨부했으니
2006-07-08 20:33
조선일보 7월 6일자 신문에 나온 한 장의 사진을 보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어떠할까? 그 한장의 사진은 '편향교육을 하는 전교조 교사 퇴출하라'는 학부모들의 피켓 시위 장면이다. 답답하기만 하다. 저런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 교사가 있을까?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모르고 철지난 좌파 사상을 학생들에게 주입시키는 의식화교육을 하다니? 학부모들의 퇴출 요구가 당연하다고 본다. 학부모들, 그 바쁜 와중에 시위를 하는 심정, 찢어질 듯한 가슴 이해하고도 남는다. 조선일보는 해당 사진 아래에 다음과 같이 설명을 붙이고 있다. -2006년 7월 5일 부천 S고 앞에서 학부모들이 전교조 교사의 퇴출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학부모들은 `전교조 소속 교사가 수업시간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등 편향교육을 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정부인지? 그 정체성이 의심이 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세상 천지가 떠들썩해도 말한마디 못하는 참여정부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말하면 국민이 불안해 할까봐 국민을 생각하는 국민의 대통령이다. 차마 웃을 수도 없다. 미국과 일본과는 어쩜 그리 180도 다른지? 학
2006-07-08 20:33기말고사가 끝났다. 바뀌는 대입에서 내신성적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아이들이 내신 성적에 많은 신경을 쏟는다. 특히 일부 상위권 아이들은 1점에 자신의 등급이 결정될 수 있는 것에 자신이 받은 점수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비교해 가며 자신의 성적을 가늠하는 경우도 드러 생긴다. 교사로서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론 공부에 신경을 써서 흐뭇한 것도 있지만, 너무 점수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진정 공부의 진정성을 망각하지는 않을까, 혹은 건강을 헤치지는 않을까 심히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꼭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점수에 목숨을 걸어야만 대학을 갈 수 있는건지 새삼 교사의 자리가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선생님, 1점 때문에… “선생님 1점 때문에 ○○에게 밀렸어요. 제가 1등할 수 있었는데, 수행평가만 잘 봤어도…” “2등도 잘 한 것 아니니. 너무 개의치 말고 2학기때는 더 열심히 하렴.” “선생님 그래도 나중에 내신 반영할 때 제가 좋은 등급을 받지 못할 수 있으니까 하는 말이 아니에요. 수행평가를 조금만 더 잘했으면…” 아이는 자꾸만 수행평가 때문에 1등을 놓쳤다고 나를 원망하는 듯 했다. “선생님이 네가 미워서 수행평가 점수를 나쁘게 준
2006-07-08 20:32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학원수강료 과다책정, 허위.과장광고, 불법 개인과외 등을 집중 지도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여름방학기간 중 '고액 논술반'과 '족집게 개인과외' 등 각종 불법 과외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공교육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지난 6일 지역교육청 학원담당자 회의를 열고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도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적발된 학원 등에 대해서는 등록 말소, 교습정지, 시정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올들어 6월말까지 불법으로 운영되는 학원 및 교습소 106개소를 적발, 10개 학원에 대해 등록을 말소하고 교습소 폐지(6개소), 교습정지(17개소), 경고(73개소) 등 행정처분과 22개소에 과태료(900만원)을 부과했다. 또 불법 개인과외교습자 12명을 적발해 1천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2006-07-08 15:06
우리는 흔히 이런 말을 합니다. 명사 앞에 '피(被)'자가 붙는 신세는 괴롭다고. 즉 피교육자의 어려운 입장과 처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교장 자격 연수를 받고 있는 연수생들. 신분은 교육자이지만 교육 받는 기간은 피교육자입니다. 겉으로는 평가에 의연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어떻게 하면 논술고사를 잘 치뤄낼 수 있을까?'하고 큰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시험 과목은 미리 안내되어 있지만 시험 문제는 어떻게 출제될 지 출제교수 이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태연한 겉모습과는 달리 속으로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학생들만 논술고사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예비교장들도 논술고사라는 관문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입니다. 선배교장들로부터 논술고사 대비 노하우, 비법 등을 암암리에 전수해 가지고 오지만 그것을 실천하기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노하우란 무엇일까요? 배운대로, 연수교재에 있는대로 그대로 쓰면 90점, 즉 보통, 중간밖에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만의 독창성을 지녀야 하고 결론부분에 자기 생각이 분명히 들어가고, 강의에 없었던 저자교수의 글 내용을 집어 넣으면 금상첨화라는 것입니다.…
2006-07-08 15:02"3분의2미터의 리본과 4분의3미터의 리본, 어느 쪽이 길어요?" "분모를 최소 공배수로 통분 하면 된다". 초등학교 아동이 주어진 문제를 술술 풀어 간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중학교 선생님이 수학을 지도하고 있다. 카나자와 시내의 병설 초중학교는 모두 다섯개교로 다른 통학구로부터 전입학 할 수 있는 소규모학교로 중학교 교사에 의한 초등학교에서의 지도가 실천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증가하는 수업 내용을 부드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중학교 교사가 초등학교에서도 수업을 실시하는 등, 병설교의 장점을 살려 초중연계 수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유스초등학교 6학년 수학 수업에서 분수 계산을 가르치는 것은 시바하라중의 수학을 담당하는 시호타니 (27살)이다. 시호타니 교사는 「생각 이상으로 이해가 빠르다. 초등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빨리 끝내고 중학교의 내용도 이해하도록 지도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와같은 실천으로 「초등학교 6학년으로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년간, 장기적 안목에서 학력을 높일 수 있다」라고 초중연계 교육의 장점을 강조한다. 이 학교에서는 금년도에 6학년 수학과 과학, 영어는 시바하라중학교의 교사에 의한 수업을 실시하고 있
2006-07-08 06:24요즈음 아이들이 학교에서 가장 하기싫어하고, 귀찮아 하는 일은 단연 청소일 것이다. 물론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몇몇 아이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더라도 대체로 보면 청소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꺼리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이런 사정때문에 화장실청소를 용역으로 넘기는 학교들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반에 호현이라는 여학생이 있다. 공부도 잘하고 중학교 2학년 치고는 키도 큰 편이다. 공부뿐 아니라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 있어 주변에 친구들이 많은 편이다. 선생님에게도 항상 예의바르게 행동한다. 평소의 모습으로는 모범생 그 자체이다. 그런데 이녀석이 얼마전에 담임교사인 리포터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일이 발생했다. 그 당시에는 기말고사를 2주일여 앞둔 시점이었기에 수행평가 과제를 하느라고 모두 바쁜 시기였다. 그날도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종례를 마치고 청소지도를 하고 있었다. 날도 덥고 짜증스러운 교실 분위기였다. 한참이 지난다음에 교실을 둘러보니 당연히 있어야할 녀석이 없었다. 아무리 둘러봐도 교실 어디에도 그 녀석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옆에서 청소하던 아이에게 물었더니 가방가지고 나갔다는 것이다. '그럴리가 없는데'라고 생각해 보았지만 한
2006-07-08 06:24
대학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동아리 활동이 대학생활에서 얼마만한 비중을 차지하는지 잘 알 것이다. 대학생활은 학문연구와 동아리 활동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동아리 활동은 대학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대학에서 동아리 활동이 중요한 이유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삶과 사회를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동아리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은 본교는 비록 인문계 고등학교이지만 현실적인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설문을 받아 19개의 동아리를 개설했다. 이들 동아리는 각자 지도교사의 책임 아래 동아리회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 만화 동아리 '몽연'을 비롯, 사물놀이인 '탑새기', 독서동아리인 '지락', 과학동아리인 식물어원탐구반 등이 그것이다. 특히 본교의 '식물어원탐구반'은 충청남도교육청 지원 동아리와 한서대학교 선정 우수동아리, 한국과학문화재단 YSC(청소년과학탐구반의 영문이니셜)로 선정되어 대 내외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다른 동아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오늘은 기말고사가 끝나 학생들에게 모처럼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 식물어원탐구
2006-07-07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