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비행과 정신장애를 줄이기 위해 영국 정부가 공립 중등학교 교육과정에 '행복 수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부모의 이혼, 치열한 시험 경쟁 등 현대 생활의 압박감 속에서 고통을 겪는 청소년을 도와주기 위해 내년 9월 학기부터 시범적으로 일부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행복 수업을 가르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를 위해 당대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중 한 명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의 마틴 셀리그먼 교수가 행복 수업의 전도사로 스카우트돼 영국의 교사진을 훈련시킬 예정이다. 행복 수업의 일차 대상은 맨체스터의 사우스 타인사이드에 있는 공립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11세 학생 2천여명이다. 인지행동요법을 이용한 행복 수업은 학생들이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물리치고, 자부심을 형성하며, 자기 생각을 분명히 밝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교육을 포함한다. 부모가 싸우는 상황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부모의 이혼 같은 통제 불가능한 상황을 자기 탓으로 돌리지 않도록 특별한 호흡법도 가르친다.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 이 같은 교육법은 수업의 효율을 높이고, 학생들의 시험 성적도 올려주는 효과를 내는
2006-07-09 21:30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 때문인지 장마전선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울산에서도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달갑지 않은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고 하는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합니다. 지난주 울산 동구에 있는 어느 초등학교에서 우리학교 도서관이 잘 되어 있다고 둘러보러 오겠다는 교감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오시게 했더니 교감선생님, 도서담당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 관심 있는 학부형까지 10여명 정도 오셔서 우리학교 도서담당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사진을 찍고 좌석의 크기며, 바닥이며, 동영상실이며, 서가며 할 것 없이 구석구석 둘러보고 가셨습니다. 우리학교에는 작년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도서관을 리모델링했는데 들어가는 문을 투명하게 바꾸고, 폐가식에서 개가식으로 바꾸며, 모둠수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고, 정보검색대, 도서대출대, 영상실, 휴게실 등으로 꾸며 놓아 누가 봐도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니 이게 울산 시내에 소문이 나서 그 앞주에도 이웃 두 중학교에서 다녀갔습니다. 어느 날 청소시간 도서관에 들렀을 때 도서위원들은 학생들에게 도서대출을 하고 있더군요. ‘요즘 몇 명쯤 책을 대출해
2006-07-09 15:31리포터는 요즘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란 소설에 푹 빠져 있습니다. 저는 이 소설을 까까머리 중학생 때 처음 읽었는데 그때는 글쎄 누군가를 사모하는 마음이 아무려면 이 정도일까 의구심을 가졌었는데 요즘 다시 정독하고 있는데 정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명작이네요. 누군가를 지극히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벙어리 삼룡이'의 심정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은 소치(所致)입니다. 그러고 보면 작가 나도향 님은 분명 누군가를 지독히 사랑해본 경험이 있을 거란 예감이 듭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이렇게 끔찍할 정도로 자세하고 세밀하게 묘사할 수 있었겠습니까. 리포터가 읽고 감탄한 그 부분을 아래에 인용해 보겠습니다. 주인 색시를 생각하면 공중에 떠있는 달보다도 더 곱고 별들보다도 더 깨끗하였다. 주인 색시를 생각하면 달님이 보이고 별이 보이었다. 삼라만상을 씻어내는 은빛보다도 더 흰 달이나 별의 광채보다도 그의 마음이 아름답고 부드러운 듯하였다. 마치 달이나 별이 땅에 떨어져 주인 새아씨가 된 것도 같고, 주인 새아씨가 하늘에 올라가면 달이 되고 별이 될 것 같았다. 어떻습니까? 정말 기막히게 세밀한 심리 묘사란 것을
2006-07-09 15:312006학년도 인천교육전문직 시험이 7월8일 토요일 인천대학교 내 선인고등학교에서 있었다. 초•중•고를 합하여 총 11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286명이 응시해 약 27대 1의 경쟁률을 자랑했다. 3진 아웃제가 내년부터 도입되는 이번 시험에는 작년보다 덜 응시한 것 같았다. 1교시 객관식 30문항, 2교시 논술 두 문항, 3교시 장학 두 문항이 출제되었다. 그러나 1교시 객관식이 만만치 않았다. 40분 동안 30문항을 풀어내야 하는 문제인데 시간을 잘 안배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로 읽고 답을 OMR 답안지에 옮겨야 할 정도였다. 전문직 시험은 평소 꾸준한 준비를 전문직에는 교육청 전문직과 교육부 전문직 두 유형이 있다. 교육부전문직을 응시할 경우는 나이 제한이 있어 30대 중반을 넘기면 응시자격이 없어진다. 그러나 지방 교육청의 경우는 그렇게 엄격한 편은 아니다. 이번 인천시교육청 전문직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객관식에서는 교직실무와 교육학이 현장교육에 관련된 문항이 많이 출제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2교시 논술에는 교사의 학생 체벌문제와 인천시교육청이 내세우는 올해의 교육목표가 무엇인가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3교시에도 교사의 수
2006-07-09 15:29서울대가 교육의 질 제고와 강의환경 개선을 위해 'e-러닝'(learning) 시스템을 구축해 올 2학기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CTL)는 'e-러닝'에 관한 포털 시스템(e-TL)을 마련해 다음달 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e-TL'(e-Teaching & Learning)은 홈페이지(etl.snu.ac.kr)를 통해 교수와 학생에게 다양한 수업 방법을 제공하고 기존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는 '혼합형(Blended) e-러닝'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대는 이 방식의 교육을 위해 시스템 개발업체 ㈜킨스와 공동으로 표준 시스템을 구축, 모든 교수들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나의 강의실 ▲교수 도우미 ▲학습 도우미 ▲자료실 ▲알림마당 등 코너로 구성돼 교수들은 사이버 공간에 강의 콘텐츠와 과제, 공지사항을 입력함으로써 다양한 강의 콘텐츠 제공과 시험 평가, 성적 처리 등을 할 수 있다. 또 학회 참석 등 때문에 휴강을 할 때도 수업을 계속 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업에 필요한 공지사항을 보낼 수 있다. 학생들도 이 시스템으로 과제물을 작성해 제출하고 시험을 치르거나 다양한 강의…
2006-07-09 15:26오는 7월 31일(울산 8월 11일) 실시될 제5대 교육위원선거가 당초 예상했던 대로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 55개 권역에서 총 139명의 교육위원을 뽑게 될 이번 선거를 한 달 여 앞두고 400명 이상이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돼 약 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시·도와 권역의 경우 예상을 초월한 경합양상을 보이는 등 과열선거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도는 인천으로 교육위원 정수 9명에 40명 이상이 뛰고 있어 4대 1은 쉽게 뛰어넘을 전망이다. 7개 권역에서 15명을 뽑는 서울의 경우 최소 32명 이상이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외에 지역언론과 교육계에 따르면, 부산 23(정원 11), 대구 29(9), 광주 16(7), 대전 21(7), 울산 14(7), 경기 31(13), 강원 36(9), 충북 24(7), 충남 28(9), 전북 33(9), 전남 21(9), 경북 30(9), 경남 21(9)명 정도가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치열한 경합을 보이는 권역으로는 2명을 뽑는 인천시 1권역(중·동·남·옹진)으로 가용현 인천고교장, 강하구 교
2006-07-09 13:28교육인적자원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시ㆍ도교육청과 함께 입시ㆍ보습학원의 불법ㆍ탈법 운영 사례를 대대적으로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일부 학원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수강생 유치를 위해 과당 경쟁하면서 허위 과장광고, 수강료 과다 책정, 교습과정 편법 운영, 불법 개인과외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를 미리 차단하려는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특히 1학기 수시모집 전형을 앞두고 고액 논술반과 족집게 개인과외 등이 성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 교습소 불법 강사 채용 ▲ 무등록 학원 또는 미신고 개인과외 교습소 운영 ▲수강료 과다 책정 및 과장광고 행위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이번에 적발된 학원에 대해서는 등록 말소나 교습정지, 시정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교육부와 각 시ㆍ도교육청은 올해 3월말 학원 2천807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교습정지 22곳, 시정명령 551곳, 과태료 부과 106곳, 수강료 반환 46곳 등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2006-07-09 13:242학기부터 전체 대학생의 약 3%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대학생 10만여명이 등록금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고등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칙'을 이런 내용으로 개정, 10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개정 규칙은 전체 등록금 면제 대학생 중 최소 30% 이상의 학생들이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등록금 면제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문항을 신설, 저소득층 대학생의 등록금 면제 기회가 실질적으로 확대됐다. 교육부는 이 규칙을 각 대학의 올해 2학기 등록금 면제 대상자 선정기준에 반영토록 하고 각 대학이 경제적 사정으로 등록금을 면제받는 대상자를 선정, 운영할 때 객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2005년 대학별 학비 면제자 중 가계곤란에 따른 면제 사유가 사립대학의 경우 13.2%, 국ㆍ공립대학은 4.5%에 불과했지만 앞으로는 최소 30%로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별 현원의 10% 이상이 등록금을 면제받고 있는데 이 면제대상자 중 저소득층 대학생이 30% 이상을 차지한다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대부분이 등록금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2006-07-09 13:22지역대학들이 최근들어 아름다운 캠퍼스 만들기에 적극 나서며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의 문화ㆍ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9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충남대의 경우 최근 주차장으로 쓰이던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 꽃과 나무 등을 심은 '친환경 꽃밭'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달 말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또 지난 2월에는 자연과학대 앞 잔디광장에 야외조각공원을 조성,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울타리 허물기 사업'를 통해 정문과 서문 부근의 일부 울타리를 없애, 주민들에게 보다 다가서고 있다. 한남대는 'NEW VISION 2015' 계획을 수립,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로 가꿔가기로 했다. 첫 사업으로 지난 4월 경상대학 테니스장으로 사용돼 오던 오정못 발원지를 복원하며 이 일대(8천500㎡)에 물길(水路)을 새로 내고 나무를 심어 학생.주민들의 어울림 공간(린튼 기념공원)으로 만들었다. 또 학교 정문에서 조각공원, 박물관, 갤러리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거리'를 만들어 주민에게 개방하고 정문 주변에 야외공연장을 새로 만들기로 하는 등 대전 구도심의 문화중심지로서 역할을 담당토록 할 계획이다. 대전대도 지난해부터 '그린 캠퍼스 만들
2006-07-09 13:21시바타시에 있는 요시카즈 학원 대학은 금년도 2개 학과에서 식육에 관한 강의를 마련했다. 강의를 맡게 된 사람은 미국인 마크·프랭크 강사(39살)이다. 공생 사회학과에서는 일·미의 식육 교육의 차이등을, 국제 문화 학과에서는 일본의 식량 자급 상황이나 음식과 환경과의 관련지어 강의하고 있다. 프랭크 강사는 대학시절 미국의 식생활의 실태를 그린 책을 읽은 후에 식육에 대하여 흥미를 갖게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을 방문한 후도 독학으로 공부를 계속하면서 시바타시에 이주하고 나서는 모심기나 주조 등에도 열심히 참가하였다.「언젠가 식육에 관한 수업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대학측으로부터 의뢰가 왔다. 4월 26일에 행해진 공생 사회학과의 강의는, 영화 「슈퍼 사이즈·미」의 관람이었다. 미국의 패스트 푸드 중심 식생활에 의문을 가진 감독켄 주연의 남성이 맥도날드를 하루 3식으로 30 일간 계속 먹는다고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남성은 점차 체지방 비율이 높아져 간장이나 심장에도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패스트 푸드의 폐해 외에도, 칼로리 계산마저 하지 않고 공급하는 미국 학교 급식의 현상 등도 잘 그려져 있다. 감상이 끝난 후에 5명의 학생은 각자가 의
2006-07-09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