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직접 영화로 만들어 화제다. 주인공들은 전남 무안군 삼향면의 삼향동초등학교 어린이들.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학교강당에서 학부모 등 마을 주민들을 모시고 자신들이 만든 영화 '우렁이의 하루처럼' 시사회를 가졌다. 이 영화는 무안군이 전국문예회관연합회에 신청해 '우리마을 영화만들기' 사업자금으로 받은 1천100만원을 지원한 것이 계기가 됐다. 창작영화인 모임인 '창시'가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아이들의 영화 제작을 도왔다. 전교생 90여명 가운데 40여명의 아이들이 약 2주 동안 영화 시나리오 작성법, 촬영, 동시녹음 등 기초 제작법을 배운 뒤 직접 제작에 나섰는데 그동안 창작연극 시범수업에서 배웠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숙제로 마을 우물에 얽힌 전설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벌어지는 시골학교 아이들의 갈등과 고민, 무던한 심성을 짜임새있게 줄거리에 녹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향면 맥포리 등지에서 10여일 동안 하루 3시간 정도를 들여 영화제작을 했으며 실제 마을 이장님과 100살이 넘은 할머니 등이 조연급 배우로 출연해 아마추어의 리얼리티를 살리고 귀여운 사투리를 곁들여 감칠맛을 더했다. 또 후반부
2006-07-11 14:43
학교생활 중 직원체육만 해도 모두들 좋아한다. 그런데 일상에서 벗어나 직원끼리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어린아이들처럼 마음이 들뜨게 마련이다. 그것도 바다가 없는 충북사람들은 당연히 바다로 가자는 사람이 많다. 그냥 해수욕을 즐기러 가는 것이 아니고 어선을 타고 40여분을 나가 아름다운 섬 근처에서 배를 멈추고 생전처음 놀램이, 우럭, 등을 낚아 올리는 체험을 한다니 모두들 사기가 충천되어 들뜬 기분으로 지난 주말에 출발을 하였다. 서해고속도로를 타고 대천 항에 도착한 일행은 해경의 인검수속을 거치고 구명 의를 입은 다음 드넓은 바닷길을 가르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색다른 체험을 하였다. 하늘엔 구름이 꼈고 태풍도 올라온다는데 비라도 내리면 어쩌나 하는 일말의 불안감도 있었으나 멀리 삽시도가 보이고 크고 작은 섬들이 보여 안심도 되었다. 거센 풍파에 깎여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바위 절경이 보이는 곳에 이르더니 달리던 배는 멈추었고 준비된 낚시도구를 주며 선장이 낚시요령을 설명해 준다. 경험이 있는 선생님이 한분도 없었다. 목장갑을 끼고 연줄 타래 같은 모양에 감긴 낚시 줄에 추와 낚시를 매달고 미꾸라지와 지렁이를 미끼로 끼워 조심스럽게 바닷속으로 추를 내린
2006-07-11 14:25EBS는 최근 여름방학 대입 수능특강 교재비를 최고 22% 올리는 등 24종 중 10종의 교재가를 인상했다는 언론 지적에 대해 “문항수가 부족하다는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발행면수가 전년보다 30면 이상 증가(134면→166면)하면서 정가가 상승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BS측은 “2006년 교재의 평균 면당 단가는 32원으로 2005년도와 동일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감사원 지적 한달만에 또다시 교재비를 인상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번 여름방학용 교재(10주완성)는 올해 5월 19일에 정가가 확정됐다”면서 “지난 6월 8일에 있었던 감사원 발표 이전에 이미 인쇄가 시작된 교재에 대해 가격 인하를 검토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EBS는 감사원 발표 이후 2006년 후반기에 발간되는 교재는 가격을 15% 인하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으며, 특히 내년도 교재부터는 교육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으로 구성된 ‘EBS교재가격 검정위원회’(가칭) 심의를 거쳐 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검정위원회는 참여인원 등을 결정해 올해 연말쯤 구성될 전망이다.
2006-07-11 14:18최근 호주 학교들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약정서'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시쳇말로 자녀 교육에 목숨을 거는 한국인으로서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인데다 호주 가정이 정말로 이런 지경인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이른바 '학부모 교육 헌장'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이 서약서는 한마디로 부모로서 자녀의 학교 생활과 가정 교육에 기초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학교에서 내주는 과제물과 숙제를 제대로 하는지, 수업 준비물을 잘 챙기는 지, 진도는 제대로 따라가고 있는지 신경 써 줄 것과, 교우관계나 방과 후 여가활동에 대한 배려, 심지어 등교하는 자녀들의 기본적인 위생상태도 점검해 줄 것을 강하게(?)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위생 상태나 불량한 복장 등 신체 및 외부 관리가 깔끔하지 못하면 집중력과 정신 자세 또한 흐트러지기 마련인 법이니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주지시키기 위함이다. 여기에 학교에서 주관하는 학부형 면담시간에 얼굴을 비쳐줄 것과 학교 행사에도 최소한의 관심과 성의를 보여줄 것을 내용에 담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 주 중고등학교 교장단이 주축이 되어 제안한 이른바 '학부모 헌장'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해당 부
2006-07-11 13:37EBS는 오는 7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ebsi (www.ebsi.co.kr)를 통해 “2006 온라인 논술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면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문제 내용이 인터넷에 오르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사이트에 접속해 주제에 맞는 글을 작성 후 작성된 글을 올리면 된다. 서울대를 비롯한 각 대학의 교수진들이 체계화된 논술학력 평가 시스템으로 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대학별 수시 및 정시 논술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술문제는 각 대학의 논술시험 출제 경향을 반영하고, EBS의 통합형 논술교재인 ‘EBS 사고와 논술’을 응용해 통합교과형 공통문제 1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 응시학생 가운데 학년별로 추첨해 MP3, 전자수첩,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8월 중순 ebsi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2006-07-11 13:32앞으로 사이버(원격) 대학을 설립하기 어려워지고 교육당국의 감독도 대폭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원격대학에 대해 고등교육법을 적용받도록 하고 설치 운영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원격대학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에 따르면 원격대학의 근거 법률이 평생교육법에서 고등교육법으로 바뀌어 사립학교법이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원격대학의 설립ㆍ운영자의 범위가 지방자치단체, 학교법인, 비영리재단법인에서 학교법인으로 한정된다. 또한 학교 건물 및 학생 등록금을 담보로 제공하지 못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장치가 마련되고 법인과 학교에 대한 지도감독 기능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현재 원격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에 대해서는 3년내에 최소 수익용 기본재산을 갖춰 학교법인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고등교육법 적용으로 원격대학도 대학원을 설립ㆍ운영할 수 있게 되고 일반 대학과의 차별화를 위해 현행 3월 신학기제를 9월 신학기제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함께 원격대학을 세우려면 최소 교사 면적 990㎡이상, 수익용 기본재산 35억원 이상, 학생 200명당 전임교원 1명 등을 확보하도록 설치 운영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교육부는 원격대학을 평가해 결과
2006-07-11 11:57한국교육개발원은 해방 60년을 맞아 한국 교육의 시계열 자료를 분석, ‘한국 교육 60년 성장에 대한 교육지표 분석’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해방 이후 현재까지 우리 교육은 학급당 학생 수,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줄어드는 등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가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등 질적인 면에서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지표 내용을 살펴봤다. 학교 수: 중고교 1990년대 이후 증가세 둔화=1981년도에 추진한 유아교육활성화 덕분에 유치원은 크게 증가하다 2000년 이후 사립유치원을 중심으로 저출산 분위기와 연결,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초등학교는 1949년 도입된 의무교육 강화 정책의 결과로 계속 증설됐다. 1990년 시작된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교육여건 개선사업이 시작된 2001년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교는 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말까지 약 100% 증가했으나 1990년대 이후 증가세가 둔화됐다. 고등교육기관은 80년대 이후 대학설립 조건의 완화정책으로 2000년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학생 수: 대학생 1961년 10만 명서 2005년 188만 명=유
2006-07-11 11:46200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147개 4년제 대학이 재외국민특별전형을 통해 5195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권영건 안동대총장)는 11일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47개 4년제 대학의 모집요강을 모아 재외공관 및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포했다. 외국인 특별전형만 실시하는 21개교를 제외한 재외국민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47개교 5195명이며 국공립대학 27개교 1293명, 사립대학 120개교 3902명이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입학정원의 2% 범위 내에서 정원외 모집으로 각 대학이 정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대부분의 대학이 수시 2학기 중에 실시하며 일부 대학은 수시 1학기와 정시모집에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별 전형일자는 25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전주대(26일), 배재대(8월3일), 서강대ㆍ연세대(8월19일), 한양대(9월16일), 건국대ㆍ경희대ㆍ성균관대ㆍ연세대 등 13개교(9월30일), 아주대(10월1일), 수원대ㆍ한국외대(10월14일), 용인대ㆍ홍익대 등 36개교(10월28일) 등 2007년 2월까지 이어진다. 전형방법을 보면 서류전형만으로 뽑는 곳이 군산대, 영남대, 신라대 등 31개교, 서류전형과 구술면접을 보는 곳이
2006-07-11 11:43미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통해 엄청난 교육열을 기반으로 유지되고 있는 국내 대학과 초중등 교육시장의 잠식을 시도할 태세다. 웬디 커틀러 한미 FTA 미국측 수석대표는 지난 10일 국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공교육 시장에는 관심이 없지만 인터넷 교육서비스와 SAT(미국대학수능시험) 등의 시장접근에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커틀러 수석대표의 언급은 표면적으로는 "한미 FTA 협상에서 초중등 공교육시장은 개방할 수 없다"는 우리측 목표와 부합하지만 실제로는 감춰진 속내가 자리잡고 있다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SAT제도를 미국 정부가 직접 개입해 관장하게 되면 국내 대학교육은 물론 초중등 교육제도의 변화가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국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도입모델인 SAT제도는 미국 고등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국내에선 극히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미국의 '칼리지보드'가 주관하는 SAT제도는 ▲ 언어(비판적 독해) ▲ 수학 ▲ 작문(글쓰기) 등 3개 분야에 걸쳐 실시되는데 국내에서는 부산외국인학교, 서울국제학교, 대원.한영외국어고 등 일부 학교에서만 미국측의 인가를 받아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2006-07-11 11:25선생님, 오늘 아침은 태풍이 지나간 뒤라 기분이 상쾌하지 않습니까? 어제 태풍이 지나갈 때만 해도 걱정이 되었었는데 큰 피해 없이 지나가 다행입니다. 어제 퇴근할 때 선생님 한 분과 학생 넷이 태풍이 지나간 후 쓰러진 벼이삭 묶어 세우듯이 쓰러진 백합을 묶어 세우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또 오늘 아침 7시가 되기 전에 한 선생님께서 오셔서 넘어진 해바라기를 세우기 위해 나무말뚝을 박고 있네요. 역시 보기 좋았습니다. 일찍 등교하는 한 학생이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도 참 아름답습니다. 최근 투자 귀재로 불리는 미국의 워런 버핏이 재산의 85%인 우리 돈으로 37조여원에 이르는 상상치도 못할 돈을 5개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아름다운 향기가 온 세상에 풍기고 있는 요즘, (주)참제약 김건남 대표님께서 어제 강원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는 내용을 접하고는 마음이 훈훈함을 느낍니다. 이분들과 같이 많은 돈은 아니지만 우리학교에도 금년 들어 기부의 아름다운 손길이 밤하늘의 빛나는 별과 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분들이 네 분 있었습니다. 지난 3월 31일 교장실에 가니 본교 출신의 미모의 한 여성이 우아한 모습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어떻게 오셨는지 물어보
2006-07-11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