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서울대가 중간고사 학생 커닝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말 치러진 철학과 개설 교양과목 '성의 철학과 성윤리'의 중간고사에서 학생들이 집단 커닝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져 최근 재시험을 치렀다. 정말 어의 없는 일이다. 중·고등학생도 아닌 최고 학문인 대학에서 여기에 서울대란 점에서 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는 것이 공정하고 당연한 일임에도 부정을 하여 더 많은 결과를 얻으려는 것 그 자체부터가 문제인 것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하버드 대학교 교수인 마이클 샌델이 쓴 ‘정의란 무엇인가’ 란 책이 유독 우리나라에서200만부가 돌파할 정도로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정의는 사회나 공동체를 위한 옳고 바른 도리를 말한다. 그렇다면 최고의 학부에서 이러한 부정행위가 만연한다면 우리 교육의 진정한 정의는 있는가. 학교는 학생들을 바르게 가르치는 곳이다. 이런 학교에서 최고의 지성인 행하는 것이 이쯤이라면 우리 사회의 정직성이나 공정성, 평등성에 대한 균형이 무너지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정의가 살아있다면 그 균형점인 정직성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공정성이나 평등성이 보장되는 것이다. 이러한 부정행위로 받
2015-05-12 14:18서천여자고등학교는 2015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참가학교로 선정되어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본교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5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는 행복교육, 창의인재 양성 등 각종 교육개혁 정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현장에 안착되도록 종합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서천여자고등학교는 끼를 발현하는 ‘서미래 Edu-행복 배움마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끼를 다져 꾼을 만드는 즐거운 교과수업 프로그램과 끼·꾼·꿈을 찾아가는 체험 중심의 Edu-행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창의 인성을 확장하는 인문 프로그램인 ‘서미래 Book&Think 프로젝트’에서 ‘클래식 명작 도서 100권 읽고 졸업하기’를 추진하여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 건전한 독서 풍토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풍부한 정서를 가진 조화로운 인성을 계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잉글리시 SMILE 프로젝트’를 통해 영어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서천여고는 2014 학교평가 ‘최우수학교’, 2014 청렴인증평가…
2015-05-12 09:00-제26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 대회에서 레구 우승, 더블 3위- 본교 세팍타크로 팀이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인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26회 전국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레구(3인 경기) 이벤트 우승, 더블(2인 경기) 이벤트 3위를 차지하였다. 3학년 고미정(테콩), 2학년 임진실(피더), 한예지(킬러), 권은비(피더)로 구성된 선수들은 평소 힘든 훈련을 묵묵하게 이겨내며 실력을 쌓았다. 그 결과 안정된 팀워크와 탁월한 기량으로 올해 첫 출전한 전국 대회에서 레구 우승, 더블 3위하는 결과를 이루게 되었다. 특히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은 풀리그전으로 치뤄진 이번 레구 이벤트 경기에서 리그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여고부 최우수 선수로 고미정 선수가 선정되어 기쁨을 더 했다. 3학년 고미정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 전관왕 달성을 목표로 하여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15-05-12 09:00여주 북내초 (교장 김경순)에서는 지난 5월 1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기념 뉴스포츠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체육영역 뉴스포츠 교과특성화 학교로 운영중인 북내초등학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추진하여 운영하였는데 북내초 학부모회, 북내면, 북내초가 함께 힘을 모아 북내초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기념식, 어린이날 모범학생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전교생 즐거운 달리기 마당, 학부모와 함께 하는 뉴스포츠 체험마당, 즐거운 뉴스포츠 활동 표현하기 마당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날 뉴스포츠 체험마당은 총 10개의 뉴스포츠 체험코너로 꾸며져 10개 모둠으로 나눠진 팀이 이동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개의 코너는 뉴스포츠 플로어볼, 플라잉디스크, 스피드스택스, 까롬, 소프트테니스, 패드민턴, 탁구형 코너와 전통놀이인 투호, 팔씨름, 북내초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페이스 페인팅로 운영되어 학생들은 즐거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이런 학교 행사에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참가할 수 있어…
2015-05-11 15:41경제적 배경이 학생들의 학교적응 능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빈곤한 학생일수록 교사와의 관계가 학교적응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회경제적 배경이 불리한 학생에게 관심을 두는 학교 환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매우 의미있는 조사결과다. 교육을 통해 사회적 신분을 개선하고 바꿀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젊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건강한 사회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언젠가부터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도 옛말이 된 것같아 매우 씁쓸하다. 한 마디로 부자가 대를 잇고있는 것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빈곤 청소년의 경우 학교환경이 학교적응 유연성에 미치는 영향이 비(非)빈곤 청소년보다 1.7배나 컸다. 부유한 가정의 청소년은 학교 이외 장소에서 학교적응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빈곤 청소년은 학교의 영향을 더 많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학교적응 유연성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성취도 및 학교생활에 대한 동기와 흥미가 높은 정도를 가리킨다. 또한 가난은 학생들의 성적과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국어, 영어, 수학 점수의 합으로 도출한 학교성적(5점 만점)은 빈곤 학생이 2.77점으로 비빈
2015-05-11 15:41최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특수목적고인 서울외국어고등학교에 특목고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렸고, 영훈국제중학교는 2년 후 재평가 결정을 각각 내렸다. 서울교육청이 서울외국어고에 대해 특목고 지정 취소 결정을 내린 조치는 2010년 관계법령 개정 이후 처음이다. 반면 입시비리로 국민적 공분(公憤)을 산 영훈국제중은 2년 뒤 재평가를 조건으로 구제받았다. 서울교육청은 어제 서울외고·영훈국제중 청문 결과를 이같이 발표하고 교육부에 동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서울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 이유는 운영 평가에서 특목고 지정 취소 기준을 밑도는 평가를 받았고, 이후 청문 절차를 3차례 모두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서울외고 교장은 서울교육청의 조치가 부당하기 때문에 청문회에 불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교육청의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 철회는 부당하기 때문에 만약 교육부에서 서울교육청의 조치에 대해서 동의를 하여 서울외고가 특목고 지정 철회가 확정되면 사표를 쓰고 과감히 물러나는 것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과 서울외고가 '외나무 다리 염소 마주 보고 줄 타기'식으로 막 가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의 최종 동의로 서울외고가 특목고 지정 취소가 확정될 경우 일반
2015-05-11 09:16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동민)는 야간 자율학습이 끝난 직후 학생들의 안전귀가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교통지도를 펼치고 있다. “내 자녀의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는 구호 아래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녹색교통자원봉사대원들과 선생님들은 매일 밤 학교 앞 도로에서 야간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감청색의 단복을 단정히 갖춰 입은 교통대원들은 밤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하굣길을 돌봄으로써 교통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에는 교사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하굣길 학생들의 교통지도를 해 왔으나 녹색교통자원봉사대의 활동으로 선생님들의 수고가 훨씬 덜게 되었다. 또한 녹색교통자원봉사대 덕분에 길을 건너는 학생들의 교통규칙 준수와 안전에 대한 생각이 달라져 학부모들 안심하고 있다.
2015-05-11 09:16많은 문화권은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다. 동아시아의 인간관에서 주목할 점은 인간, 즉 사람을 사람과의 관계 측면에서 보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어떤 인간이다'라는 자화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진정한 나의 모습은 아니다. 그 사람이 옳으냐 아니냐는 타화상의 교집합으로 결정되는 셈이다.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기에 공동체를 이루어 산다. 이 삶을 부드럽게 이어가는 데는 많은 요소들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장점을 내 자신이 만들어야 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어느 학교 게시판에 있는 '인사가 만사'이다를 주목하여 본다. 인사는 내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다리이다. 직장에서도 어떤 사람은 "오늘 교장 선생님 넥타이 색깔이 멋지네요. 역시 감각 있으시네요." 다른 선생님에게도 "헤어스타일이 예쁘게 바뀌었네요. 훨씬 젊어 보이세요."라는 말을 건넨다. 인사는 상대방 마음의 문을 여는 첫 관문이다. 주목받는 한 선생님은 인사를 할 때 항상 한마디를 덧붙여서 한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식사는 하셨어요?” “선배님,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잘 보내셨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머리 자르셨죠?” 방식이다. 이처럼 커뮤니케이션의 방
2015-05-11 09:16공무원연금개혁안이 4월 국회 본회의에 통과하지 못했다. 5월 2일까지 시한을 못 박았던 당·청의 압박에 공무원단체와 교원단체의 많은 양보에도 불구하고 사상 초유의 여야합의안이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무산 된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역대 정부에서 개혁하지 못한 공무원연금개혁을 맞아죽을 각오로 한 개혁안인데 이제와 헌신짝처럼 취급하는 정부도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게 어렵게 서로 양보하고 합의하여 도출한 안인데 정부의 뜻대로 안 되었다고 이러쿵저러쿵 또 다시 국민여론을 몰일을 하는 것은 정부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 청와대는 뒤늦게 5월 임시국회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을 제외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처리를 당부했다. 여기에 개혁안을 원점에서 재논의하자는 뜻은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안 대해선더 이상의 훈수가 없어야 한다.대타협기구에서 합의한 내용이지만 이해 당사자 입장에서 왜아쉽고 부족한 것이없지 않는가. 이젠 공무원연금개혁으로 더 이상 공무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들을 위로하고 보수와 처우를 개선하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그간 공무원연금개혁 과정에서 공무
2015-05-11 09:16오늘 월요일 아침은 쾌적하다.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면 살 만하다. 학교생활도 재미가 있겠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다. 공기도 그 어느 때보다 맑다. 연휴로 인해 마음도 무겁고 몸도 무겁고 리듬도 깨진 상태라 힘든 한 주가 시작될 것이지만 하루의 시동을 잘 걸어놓으면 하루를 즐겁게, 매끄럽게 잘 보낼 수가 있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관계를 잘 유지하는 선생님일 것이다. 공동체의 생활이 쉽지만은 않다. 자기와 성격이 같은 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다양한 성격을 지닌 선생님들 사이에서 즐겁게 생활하려면 관계 개선이 시급하다. 누구와의 관계도 나빠지면 그 때부터 학교생활이 지옥생활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전 교직원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다. 공동체의 관계가 나빠지면 생활이 재미가 없다. 특히 나 때문에 분위기가 나빠졌다면 더욱 학교생활이 재미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하겠고 특히 나로 인해 즐거운 교무실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학생들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선생님이 학생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그 반에 수업 들어가기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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