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는 27일 오후 경북대에서 긴급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의 국립대 법인화 공청회와 관련, 법원에 '공청회 개최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결의했다. 이번 총회는 교육부가 '국립대학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마련하고 지난달 29일 서울 삼청동 교원심사소청위원회에서 첫 공청회를 가지려다 국교련 등의 반발로 무산된 뒤 처음으로 열렸다. 전국 42개 국공립대학 교수회 의장단이 이날 대부분 참석했다. 국교련은 총회에서 "교육부의 국립대 법인화 정책이 현실적 여건을 무시하고 독선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달 29일 교육부가 공청회의 주제가 국립대 법인화임에도 발제자를 법인화에 찬성하는 사립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선정했고 공청회 개최 14일 전에 당사자들에게 일정을 통보하도록 된 법 조항을 지키지 않는 등 행정절차법를 위배했다"고 주장했다. 국교련은 또 교육부가 내달 6일 교원심사소청위원회에서 다시 열기로 한 공청회도 개최 자체를 반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교련은 각 대학별로 내달 3일 이전까지 교수회 등의 행사를 열어 반대 여론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교육부는 서울대를 비롯해 신설되는 울산국립대와 인천
2006-10-27 21:18교원들은 이미 다 알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학교조직의 특성이 있다. 즉 학교에는 교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초,중,고등학교를 다녔어도 그저 학교에 근무하는 사람들 모두가 교원인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그러나 학교는 교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행정실장을 비롯한 몇몇 행정실 직원들은 일반직이다. 여기에 학교회계직을 포함한 비정규직들이 함께 하는 곳이 바로 학교이다. 이렇듯 학교에는 비정규직들도 몇명씩은 근무를 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관심밖에 있었다. 그러던 것이 학교의 비정규직 문제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할 즈음인 지난 8월에 정부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5만4000여 명을 정규직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함으로써 관심의 대상이 되기 시작하였다. 전체 공공부문 비정규직 31만여 명 가운데 10만여 명이 학교 비정규직이기 때문이다. 이 발표가 있은 후 학교의 비정규직 종사자들은 희망을 갖게 되었다. 어쩌면 정규직으로의 전환이 가능할지 모른다는 생각때문이다. 그런데, 프레시안뉴스[http://www.pressian.com 2006.10.27]에 따르면, '비정규직에 대한 교육청의 생각은'이라는 제
2006-10-27 21:16오늘은 1학년과 2학년이 수학여행과 수련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입니다. 2학년은 무사히 잘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1학년은 대구에서 출발하기 전에 전화가 왔는데 오후 7시쯤 되면 도착할 것 같네요.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무척 피곤할 텐데 연휴 동안 푹 쉬시고 마음과 몸이 하루 빨리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최근 뉴스 중 가장 오랫동안 저의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게 하나 있습니다. 그건 다름 아니라 22일 세상을 떠난 최규하 전 대통령입니다. 평소에 최 전 대통령이 주는 이미지가 저에게는 참 좋았습니다. 언제 봐도 따뜻해 보였습니다. 언제 봐도 포근했습니다. 언제 봐도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언제 봐도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사셨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다른 뉴스들은 근성으로 볼 때가 많지만 최 전 대통령의 관련 뉴스가 나오면 눈여겨봅니다. 신문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련되는 뉴스는 꼭 봅니다. 특히 최 전 대통령의 삶이 어떠했는지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 꼼꼼하게 듣고 보고 합니다. 그리고는 배울 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습니다. 배울 점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저는 최
2006-10-27 21:15
버시바우 미국대사는 27일 한국교원대학 부설고등학교(교장 강상무)를 방문해 1, 2학년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항상 마음을 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들을 시도할 것"을 강조하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다.
2006-10-27 19:032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시 교육행정에 관한 국정감사에서는 교육위 소속 의원들의 교육격차에 대한 문제제기가 집중됐다. 열린우리당 이경숙 의원은 “서울 교육여건이 전국 하위권 수준인데 서울지역 내에서도 기초자치단체간 교육여건, 재정에 격차가 많다”고 포문을 열였다. 이 의원은 “학교발전기금의 경우 송파구는 강북구의 8.7배나 되고 교육경비보조금도 강남구는 58억여원으로 금천구(4억9천여만원)의 11.9배나 이른다”며 “이같은 현실은 펜티엄4급 컴퓨터, 체육관 설치율, 등 교육여건에도 비슷한 처지”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도 “서울지역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격차가 7.4배나 나고 있다”며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격차 문제는 자치구 경제자립도와 관계있다”며 “자치단체 지원 등을 고려해 교육형평성이 유지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지역 외국어고 정책과 관리감독의 허술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안민석 의원은 “모 외고에서는 사설학원장을 학교에 모아 입시설명회를 하는 등 불법행위가 벌어지고 있는데 교육청은 무엇을
2006-10-27 18:13울산시 교육청은 2007학년도 초등교사 및 유치원, 특수학교, 영양교사 등 모두 14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교사 100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6명, 특수치료교육 교사 3명, 영양교사 30명, 유치원 교사 10명 등이다. 모집 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 교육청 4층 초등교육과에서 접수하고, 시험은 다음달 19일 1차 필기,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실기와 면접시험을 실시한 뒤 내년 1월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06-10-27 17:55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7일 오후 전국 분회장 '조퇴투쟁'을 강행하자 교육인적자원부가 조퇴 참여 교원을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나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다행히 분회장들이 대부분 사전에 시간을 조정해 수업을 마친 뒤 참석해 조퇴투쟁으로 인한 수업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다. 전교조 수도권 지역 분회장(단위학교 대표) 1천여명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차등성과급ㆍ교원평가제ㆍ연금법 개악 저지와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전국 분회장 조퇴투쟁'을 강행했다. 참석자들은 수도권 지역 분회장들을 중심으로 1차 결의대회를 연 뒤 오후 10시께 지방 분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교사문화제를 열고 노숙에 들어간다. 전교조는 28일 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분회장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교조는 이번 조퇴투쟁에 모두 3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교육당국은 참석자 규모를 수도권 분회장 1천여명, 지방 분회장 1천여명 등 모두 2천여명으로 추정했다. 전교조는 결의대회에서 교원평가제 법제화 중단, 구속된 전교조 회원 석방, 차등성과급 폐지 등을 요구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22일 전국적인
2006-10-27 17:25▶「방금전」과「아까전」 모두 같은 의미로 혼용하고 있지만 말 자체가 필요 없는 중복사용을 함으로서 틀리는 말이 되고 있다. “방금 전 까지 여기 있었는데 요” “수업이 아까 전에 끝났는데 요” 「방금」은“말하고 있는 시점 보다 바로 조금 전”을 뜻하며 「아까」는“조금 전”을 뜻한다. 둘 다 모두 말하고 있는 시점보다 전을 나타내지만, 굳이 비교 한다면 「방금」이「아까」보다는 더 가까운 시각이라 하겠는 데 거기에 “-전”을 또 붙여 “조금 전”을 중복 사용하는 격이 되었고, 더구나“아까 전”이란 말은 사용되지 않는 말인데 최근에 슬그머니 나타난 말이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방금까지 여기 있었는데 요” “수업이 아까 끝났는데 요”로 말해야 한다. ▶「-체」와「-채」 “옷도 벗지 않은 체 물속으로 뛰어들었지” “내막도 모르면서 아는 채를 하더군” 「체」는 어미‘-은’‘-는’뒤에 쓰여‘-척’과 같은 뜻의 의존 명사이며 「-채」는 어떤 상태 그 대로 미처 변동이 없는 상황을 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도 두 문장은 다음과 같이 「-체」와「-채」를 바꾸어 써야 마땅하다. “옷도 벗지 않은 채 물속으로 뛰어들었지” “내막도 모르면서 아는 체를 하더군”
2006-10-27 17:19무츠시 오쿠나이의 시립중학교에서 25일, 대학교수를 강사로 「생활과 기업」을 주제로 한 수업이 열려 중학교3학년생 25명이 경제와 금융 구조를 배웠다. 이 활동은 경제 교육의 보급에 임하고 있는 「경제 교육 네트워크」(사무국·도쿄도)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강사를 맡게 된 것은 동네트워크 이사장 시노하라 도시샤 대학 교수(61살) 외 3명의 대학교수이다. 시노하라 교수 등은 주식회사 구조를 프로야구 구단에 비교하여 주주를 구단의 소유자에게 해당한다면, 실제로 야구를 하는 감독과 선수가 경영자와 종업원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분식결산 등, 기업을 둘러싼 부정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주식의 배당만을 늘리면 좋다고 하는 시대는 끝났다. 취직할 때는 환경을 배려하고 있는가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세요」라고 기업 윤리에 관한 문제 의식을 일깨웠다. 학생들은, 「주식은 몇 살부터 살 수 있는 것인가?」나 「내부자 거래란 무엇인가?」 등과 같은 것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경제나 금융에 흥미를 가진 모습이었다. 이같은 수업은 오늘 30일, 히라나이마치립 코미나토 중학교에서도 행해진다고 한다. 일본의 교육현장에서는 이처럼 대학교수가 교육현장에서
2006-10-27 17:18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가 200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내신비중을 높이겠다고 발표하면서 당초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들의 인기가 시들해 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기도내 특목고들의 경쟁률은 오히려 매년 높아지고 있다. 특목고 및 입시학원 관계자들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내신성적 면에서는 불리할 지 몰라도 각 대학들이 논술과 구술면접 등의 비중을 갈수록 높이고 다양한 형태의 전형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측면에서 볼때 특목고가 대학입시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목고의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목고 경쟁률 '상승' 2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도내 9개 외고들의 일반전형 경쟁률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수원외고가 10.2대 1일, 동두천외고가 9.1대 1 등 평균 6.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 4.2대 1, 2004년 3.5대 1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 18일 마감한 외고들의 특별전형 경쟁률도 평균 5.8대 1을 기록, 역시 지난해 3.6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최근 내년도 신입생 100명씩을 선발하기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도내 2개 과학고등학교 가운데 수원 경기과학고의 경쟁
2006-10-27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