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007학년도에 지역 내 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할 초등교원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발계획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초등교사 210명과 특수학교 교사 26명 등 총 236명이며 전형은 교육학과 교육과정, 논술 등의 필기와 실기,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응시자격은 응시학교 준교사 이상 등급의 자격증 소지자나 2007년 자격증 취득 예정자이며 연령제한은 없다. 취업지원 대상자 자격으로 가산점을 받은 응시자는 모집구분 별 선발예정인원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합격처리 되며 정원과는 별도로 장애인을 정원의 5% 가량 선발한다. 원서교부와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합격자명단은 경남교육청의 인터넷 홈페이지(www.g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055)268-1145~1148로 문의하면 된다.
2006-10-29 09:46주한 영국문화원이 주최한 제16회 영국유학박람회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막돼 첫 날만 2천여명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29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영국의 대학교와 직업교육 칼리지(College), 영어학교 등 모두 78개 학교의 관계자들과 영국관광청, 영국대사관 비자과, 영국문화원 담당자들이 참석해 유학생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학교별로 설치된 부스를 방문해 수업 내용과 유학 절차, 학교 생활, 학비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며 주최측이 경영전문대학원(MBA)과 어학연수, 실용전문 과정 등 각 교육 단위와 교육 내용별로 준비한 설명회를 경청했다. 박람회에서는 MBA과정이나 아트디자인 계열의 학교들이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영어 연수 정보를 얻으려는 대학생들도 많았다. 장아람(25.여.대학원생)씨는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 박사과정은 영국에서 밟고 싶어서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박람회를 찾았다. 천문학을 전공하는데 이 분야의 영국 대학들이 좋은 커리큘럼(교과 과정)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주한영국문화원의 고유미 공보관은 "내일까지 모두 4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2006-10-28 19:36
어디를 가나 국화향기 그윽하고, 어디를 둘러보나 감동 아닌 곳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이 가을에 현동자 안견 선생을 기리는 백일장 대회가 우리 서산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산시민문화회관 광장에는 초등학생을 비롯, 중고등학생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약 1000여명이 모여 안견 선생을 기리는 기념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현동자 안견 선생은 충남 서산시 지곡면 출신으로 신라의 솔거, 고려의 이녕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화가 중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분입니다. 이 분의 대표작으로는 그 유명한 '몽유도원도'가 있는데 안타깝게도 진본은 일본의 천리대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몽유도원도가 일본으로 흘러 들어갔는지 정확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루 빨리 몽유도원도를 되찾아 안견기념관에 보관해야 할 사명이 우리 후손들에게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중요한 것은 단순히 그림 때문만이 아닙니다. 몽유도원도의 뒷면에는 안평대군의 제서(題書)와 시(詩) 한 수를 비롯해 당대의 기라성 같던 학자들인 성삼문, 신숙주, 이개, 박팽년, 서거정 등을 포함해 20여 명의 고사(高士)들이 쓴 스무 편의 친
2006-10-28 19:33
청주시 동편에 위치한 우암산은 시민들의 쉼터이자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자연생태학습 공간이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학습 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우암산 중턱에 우암골자연생태학습공원을 조성하고 일선 학교의 어린이들이 하루씩 직접 숲 속에서 공부하는 우암생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우암생태학교에 가는 날 산에서 공부를 한다는 말에 아이들은 더 신이 났다. 교육과학연구원에 도착해 수업을 담당할 숲해설사로부터 주의사항과 일정을 듣고 우암산으로 출발했다. 도로변에 심어져 있는 이팝나무와 채마밭에서 혼자 키를 키우고 있는 아주까리에 대한 공부부터 시작했다. 화창한 날씨와 맑은 공기가 아이들의 기분을 좋게 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소풍을 나온 듯 흥얼흥얼 콧노래를 따라 부르는 아이들이 많다. 마음이 수시로 변하는 게 아이들인지라 오르막길이 나타나자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힘이 든다고 엄살을 부린다. 아무 것도 못 들은 척 참을성을 가르치는 담임의 마음을 아이들은 알지 못한다. 무너져 내려 지금은 일부만 남아 있는 우암산의 산성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이 지루해 하기 전에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2006-10-28 19:32“안녕하십니까? 김제교육청 학무과 우경미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상냥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맑고 경쾌한 목소리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그의 미소가 떠오른다. 업무 보고 내용의 오류에 대한 정정 때문에 전화를 걸었으니 약간은 부담스럽다. 특성상 인사업무는 오류가 있어서는 안 된다. 개인 신상에 관해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세히 검토한 뒤 보고했어야 했다. 조금만 더 신중했더라면 그런 실수가 없었을 텐데……. 친절하게 반가워하는 그의 인사말에 약간은 무겁게 느껴지던 수화기가 가벼워진다. 요즘은 어떤 기관이나 회사든 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인의 직접 방문보다는 전화나 인터넷을 활용하여 친절하고 간편하게 해결해 주려는 의지와 노력을 많이 하고. 혁신적 차원에서 친절서비스 교육을 강화하여 전화 받기 요령, 민원인에 대한 친절한 태도와 표정 짓기 등 문턱 낮추기 노력도 적극 하고 있다. 예전의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이 아니다. 실로 성숙된 민주사회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 나는 인사업무에 미숙한 점이 많다. 주 업무가 아니기 때문이다. 각종 법령이나 인사규정을 잘 알아야겠지만 전문성을 갖추려 하기 보다는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교육청
2006-10-28 19:312006년 10월 26일 mbc 9시 뉴스에서 일본의 모 고등학교에서 3학년이 세계사 과목을 이수하지 않고 이수한 것으로 거짓 보고한 것이 발각되어 일본 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우리의 경우도 경향신문 10월 16~25일 보도, ‘교육보고서-한국의 고3’에 의하면, 고등학교의 교육 과정을 3학년 1학기로 완결하거나 3학년 2학기 수업 시간을 감축해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또 학교장 재량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은 수업 시간을 늘리고 시험을 치르지 않는 과목은 수업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고 한다. 사실 일본의 고3 과정 운영이나 한국의 고3 교육 과정 운영이나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편법을 쓰는 것은 엇비슷해 보인다. 고3 교실은 학원의 축소판 고3 학년이 되면 무엇보다도 대학 진학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교사나 학생이나 누구 할 것 없이 경마식 교육이라는 누명을 무릅쓰고서라도 학생 개개인의 인간적인 면을 따지기보다는 개개인의 능력을 중시하여 진학 지도를 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모든 교사가 우수한 학생에게만 관심을 두고 진학 지도에 몰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보면 우리 사회의 학교 교육 과정이…
2006-10-28 08:26숨을 들이마실 때에 기관에 담이 차는 장애로 이하여 정기적으로 흡인기로 담을 빨아내는 것이 필요한 일본 도쿄도 히가시야마토시의 스즈카(6살)와 그 부모님이, 보육원 입학 수락을 거부한 히가시야마토시에 입원을 인정하도록 요구한 소송에 대한 판결이 지난 25일, 토쿄 지방 법원에서 있었다. 스기하라 노리히코 재판장은 스즈카의 신체나 정신 상태에 대해서 「장애가 없는 아동과 같다고 볼 수 있어 보육은 가능하다」라고 판단하였다. 시의 처분은 재량권을 일탈하여 위법으로 보아 이 아동의 입학 승낙을 하도록 판결을 내린 것이다. 스즈카는 현재, 입학 승낙을 시에 의무 지운 1월의 토쿄 지방 법원 결정을 받아 시내의 보육원에 다니고 있다. 그러나, 시가 「담의 흡인은 의료 행위에 해당해 대응할 수 없다」라는 방침을 고치지 않고 있어 소송이 계속되고 있었다. 스기하라 재판장은 「시읍면에는 아동이 심신 모두 건강하게 육성하는데 있어서 실제로 적합한 보육을 실시하는 책무가 있다」라고 해, 「장애자라고 일률적으로 보육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용서되지 않는다」라고 판시하였다. 판결 후, 스즈카는 아버지에게「(보육원에) 가서 좋아요」라고 말을 건넸다. 내년 봄부터는 초등 학생이 된다.
2006-10-28 08:26충북도교육청은 28일 2007학년도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선발 시험계획을 발표했다. 모집 인원은 유치원 9명, 초등 230명, 특수학교 18명(유치부 2명, 초등부 8명, 치료교육 8명) 등 모두 257명으로 이는 작년(317명)보다 유치원 40명, 초등 20명 등 60명이 줄어든 것이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교육청에서 실시(우편 접수는 하지 않음)하고 시험은 다음 달 19일에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12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게시판을 통해 각각 발표한다. 응시자격은 준교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내년도 2월 취득예정자이며 교과목이 표시된 초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는 응시할 수 없다. 도교육청은 2007학년도부터 장애인 선발 의무 규정에 따라 257명 가운데 14명(유치원 1명, 초등 12명, 특수 1명)을 장애인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2006-10-28 08:25전교조 수도권 지역 분회장 1천여명이 2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차등성과급ㆍ교원평가제ㆍ연금법 개악 저지와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전국 분회장 조퇴투쟁'을 강행했다. 새로울 것도 없고 기대할 것도 없다. 이미 예고 되었던 조퇴투쟁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교육부에서는 시·도교육청과 전교조에 공문을 보내 교사들의 자제를 당부하고 참여하는 교원은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조퇴투쟁은 국가공무원법에 규정된 공무원의 성실 의무, 복종 의무, 직장이탈 금지 의무, 품위유지 의무, 집단행위 금지 의무 등을 위반하는 불법적인 것"이라며 이를 강행하면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징계처분은 물론 집단행위 금지 위반으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공문 보내기와 경고도 새로울 것이 전혀 없다. 전교조가 집단행동을 할때마다 같은 조치를 취해온 것이 교육부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일선학교 교원들은 이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늘이 분회장 조퇴투쟁을 하는 날인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문제는 교육부의 태도에 있다.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는 하지만…
2006-10-28 08:25현재 고교 2학년생이 응시하는 2008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이 교육현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대학 총장들을 만나 학교교육으로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의 논술고사를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27일 오후 6시 수도권 지역 9개 대학 총장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고교에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형태의 논술고사를 실시하거나 반영 비중을 높일 경우 수험생의 혼란과 사교육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렇게 요청했다. 대학 총장들은 "어려운 논술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공감하고 내년 3월까지 대학별로 2008학년도 논술 유형을 제시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고려대 어윤대 총장, 성균관대 서정돈 총장, 숙명여대 이경숙 총장, 연세대 정창영 총장,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 인하대 홍승용 총장, 중앙대 박범훈 총장, 한국외대 박철 총장, 한양대 김종량 총장과 김영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서울대 이장무 총장은 개인 일정으로, 서강대 손병두 총장과 경희대 김병묵 총장은 해외 출장으로 각각 불참했다. 김 부총리는 "학교교육으로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와 유형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대
2006-10-27 21:18